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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美.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시장 활황

 

(누리일보) 각국이 친환경 정책 기조를 내세우면서 내연 기관 자동차들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고 전기자동차가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전기 자동차의 핵심 동력인 리튬 이온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현재 스마트폰, 노트북, 전기 자동차 등 생활과 산업 분야 전반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수명이 그리 길지 않고 다양한 중금속과 화학 약품 등이 쓰여 폐기 시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폐전지 재활용을 통해 전지 폐기 비용 절감 및 환경에 끼치는 악영향을 감소시키고 수요가 높은 리튬과 코발트 등의 원재료 수급을 원활히 할 수 있어 다양한 전자 제품 및 전기 자동차 배터리의 가용성을 뒷받침할 수 있다.


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세계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13억 1천만 달러였으며 32.2%라는 대단히 높은 연평균 성장률로 2020년에는 15억 7천만, 2027년에는 11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는 배터리에 존재하는 물질들을 처리하기 위한 엄격한 규범과 표준을 도입 중에 있으며 앞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의 재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유럽의 경우 2006 / 66 / EC 지침에 따라 축전지 및 배터리와 폐기물 처리를 의무화하였고 2030년에 이르면 총 132 킬로톤의 리튬 에너지 배터리를 재활용할 전망이다.


美 정부의 경우 2019년 배터리 재활용 인프라에 2050만 달러를 투자하였으며 배터리 수거 및 재처리 율을 5%에서 90%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美의 경우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정책 기조와 전기자동차 시장 성장세에 맞물려 리튬 이온 배터리와 그 재활용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다음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북미 최대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회사 Li-cycle이 SPAC와의 거래를 통해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었고 뉴욕에 1만 톤 규모 재활용 공장 단지를 설립하는 등 빠르게 규모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美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20년 3590만 달러 규모로 매 년 21.4%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여 2027년에는 1억 395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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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국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관련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
(누리일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촉발되어 여타 미국 주요 대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와 관련하여, 외교부는 6월 13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여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을 점검했다. 정부는 6월 6일 LA 시위가 발생한 이래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간 유기적 협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동포 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해당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중이다. 윤 국장은 시위 확산과 이에 편승한 불법행위로 인해 현지 우리 국민들과 한인사회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위 상황에 관한 정보와 안전 확보 방안을 담은 안전공지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윤 국장은 이번 시위 관련 우리 국민 체포ㆍ구금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말에 美 전역에서 벌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시위에 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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