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10월 28일(금) 경기도 고양시 도래울초등학교에서는 ’찾아야 할 동해, 지켜야 할 독도‘라는 주제로 클래식 공연이 어우러진 즐거운 역사 문화교육이 5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10월 25일(화)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독도교육주간을 운영하는 가운데 홍일송 전 버지니아주 한인회장님을 초대하여 ’찾아야 할 동해, 지켜야 할 독도’를 주제로 우리 독도를 사랑하는 다양한 활동들에 대한 영상자료와 교육내용을 통한 강의가 있었다. 독도를 수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동해 표기에 대한 올바른 병기를 위한 활동, 해외 문화재 반환 등과 연계하여 재밌는 일화와 함께 학생들에게 어렵지 않고 흥미롭게 내용을 전달해 주셨다.
이어서 프로그램을 주관한 ‘희망의 소리’의 클래식 공연이 이어졌다. 희망의 소리는 문화 예술을 통한 공교육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하는 단체로 이번 도래울초 클래식 공연에는 김진택 기타리스트와 김나형 바이올린니스트가 ‘L.Bonfa - Walking in Rio, F.Tarrega - Requerdos de la Alhambra, E.Morricone- Cineme paradiso, A.Piazzolla – Libertango, 이무진 –신호등’을 연주했다. 전반적으로 학생들에게 익숙한 클래식 곡을 선정해 주셨고 무엇보다도 요즘 학생들이 좋아하는 최신 가요인 ‘이무진의 신호등’을 연주할 때는 함께 떼창을 부르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더 친숙하게 다가오는 클래식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우리 역사에 대해 바로 알 수 있도록 학생들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주신 홍일송회장님의 재밌는 강연과 가을의 중심에 있는 10월 마지막 주에 클래식에 흠뻑 젖어볼 수 있도록 꾸며주신 ‘희망의 소리’의 클래식 공연은 우리 학생들에게 정서적으로 정말 풍요롭고 좋은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