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고양 창릉초등학교에서는 코로나19 이후로 오랜만에 학교 공동체가 하나 되는 행사가 열렸다. 1학년 학생들은 학부모 행사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양말목 컵 받침 만들기, LED 자동차 만들기, 에어바운스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학부모님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할로윈 기념 팔찌 만들기와 네일아트 또한 체험할 수 있었다.
창릉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너무 재미있어요. 매일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으며, 행사도우미 활동을 하신 학부모님들께서는 “많은 것을 준비하시고 운영하시는 선생님들의 노고를 알겠다.”며 학교를 향한 따뜻한 응원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행사를 기획하신 1학년 교사들은 “학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알찬 활동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큰 추억을 남겨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창릉초등학교 한은희 교장은“코로나19 이후 학교를 개방하여 실시하는 첫 축제였다. 학부모님들의 재능기부와 운영 도움을 통해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고학년들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부스 활동을 운영한다고 하니 더욱더 기대된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하나 되어 즐거운 축제의 장이 열리게 되어 기쁘며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창릉라온축제는 10월 25일(화)에 1학년을 시작으로 26일(수)에는 2학년, 27일(목)에는 3~6학년 축제가 진행되며, 특히 3~6학년은 5,6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16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학생중심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