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용인교육지원청은 15일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환경정책 제안 발표회를 개최한다.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 환경정책 제안 발표회는 청소년들의 환경에 대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실효성을 높이고, 생각하고 만들어가는 생태·환경 정책 실천 및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공유와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 환경정책 제안 발표회를 위해 사전 선정된 청소년 36명은 지난 9월 3일부터 ▲기후변화와 에너지 하베스팅, ▲에너지 하베스팅기술 활용 친환경 발전기 제작, ▲세계기후변화 협상게임 활동, ▲환경도서를 통한 환경정책 이해 등 심도 있는 사전 활동을 전개했다.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 환경정책 제안 발표회는 ▲청소년 환경활동가의 기조 발언, ▲환경 실천 아이디어 제품에 대한 투표 참여, ▲환경정책 원탁토의 및 정책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 환경정책 제안 발표회에 참여한 청덕중 김수민 학생은“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해서 지금 바로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들을 시도해야 현재의 환경문제를 멈출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고,“모두가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한 노력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은“기후위기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마주할 중요한 사회적 문제이며,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환경정책 제안 발표회를 통해서 청소년들이 지역의 주체로서 건강한 환경시민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용인교육지원청은 청소년들의 생각을 듣고, 마음껏 표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