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하남중학교(교장 박현숙)는 5월 30일 생태환경교육 프로젝트 마무리로 1학년‘EM 흙공 던지기’를 학교 인근 산곡천에서 실시했다.
하남시 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한 생태환경교육 프로젝트는 학년별로 1부 사전교육, 2부 만들기, 3부 던지기로 계획되었다.
1부는 EM(Effective Micro-Organism)에 대한 사전교육으로 시작하였다. 봉사자와 교사들은 EM이란 인간에게 유익한 균으로 자연계를 정화하거나 유용한 물질을 합성하고 생산하는 기능을 가진‘복합 미생물 집단’이라는 것과 하천에서의 기능 및 물의 순환 원리를 교육하였다.
2부는 매트를 깔고 모둠별로 EM을 활용하여 황토 반죽을 하고 손에 들고 던질 수 있는 적당한 크기로 뭉쳐 상자에 담아 그늘진 곳에 덮어 두어 숙성시켰다.
3부는 하천 수질 환경 보호와 정화를 위해 학년별로 날짜 간격을 두어 실시할 예정이다. 5월 4일에 흙공을 만든 1학년은 숙성 후 5월 30일 산곡천에서 학생과 교사가 함께 던지는 활동을 하였고, 2학년은(5월 11일 만듦) 6월 3일, 3학년(5월 25일 만듦) 6월 13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지원한 하남시 자원봉사센터 박민우 주임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생활 속에서 하천 수질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세제 줄이기, 음식물 남기지 않기 등 작은 일부터 실천하기를 당부했다.
박현숙 교장은 “학생들이 EM 흙공 만들기와 던지기를 계기로 마을 하천의 환경생태 보호와 정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생태 교육을 실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교 인근 마을 하천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