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안양 비산중학교(교장 고미정)는 11일 ‘비아토르 앙상블’ 연주단을 초청해 장애인식개선 공연 ‘소(笑)음악회’를 시청각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주관하는 ‘찾아가는 장애인권교육’ 프로그램 지원 대상교로 선정돼 진행됐다.
공연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소속된 반은 시청각실에서 직접 관람하고, 그 외의 학급은 방송 송출로 관람했다. ‘비아토르 앙상블’ 연주단의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협주와 해설이 있는 클래식을 통해 학생들의 장애인권에 대한 인식 및 역량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공연 관람 후 전교생은 감상문을 작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미정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하여 다양한 학급구성원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인식하고 수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편견 없이 장애를 받아들이고 배려하는 공동체의 일원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산중학교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2022 장애이해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 계획’을 수립해 장애학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학생에 대한 폭력 예방 및 인권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