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감일초등학교(교장 송경자)는 4월 6~8일 하남성폭력상담소(소장 한영애)와 연계하여 전문가를 초빙해 학생들 대상 온라인그루밍, 디지털 성폭력을 포함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020년 1월부터 시작된 팬데믹 감염병 상황 속에서 진행된 원격수업은 학생들에게 IT를 통한 정보 찾기, 지식과 기술 습득의 기회가 되었지만, 그 이면에는 디지털 노출 기회가 증가한 만큼 무분별한 성 정보와 더불어 온라인 그루밍으로 이루어지는 사이버 스토킹, 디지털 성폭력에 노출되는 환경이 확대됐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정확한 성 지식을 전달하고 성 인지 감수성을 높였다. 또한 학생 대상 성범죄에 학생들의 대처 능력을 길러주었으며, 온라인그루밍 사이버 스토킹, 디지털 성폭력에 대처하고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그루밍,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은 전문 강사가 직접 교실을 방문하여 최근의 사례를 가지고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언론을 통하여 익히 알고 있는 다양한 사건 등은 디지털 성범죄에 아동들이 노출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지난 2년여의 시간 동안 불가피하게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상황뿐만 아니라 미래사회에서도 성 인지 감수성과 안전한 디지털 생활 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학생 수준에 맞추어 진행한 '온라인 그루밍,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은 효율적인 교육이 됐다.

감일초 송경자 교장은 "이번 교육은 성인식, 온라인 그루밍 성폭력 예방, 디지털 성폭력 교육에 대한 것으로 학생들 스스로 보호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적절한 교육이었다“며 ”이는 지속해서 확대되고 진행되어야 하는 필수적인 교육"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