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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기본계획 발표

전문대학-기초자치단체 연계·협력으로 지역상생모형 구축 시동

 

(누리일보) 교육부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기본계획을 3월 23일, 제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한다.


사업을 통해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30개 연합체(컨소시엄, 전문대학+기초자치단체)에는 연합체당 15억 원의 예산(국비+지방비)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기초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참여하는 산업체 정보 제공 등을 위해 교육부와 관계부처는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행정안전부는 기초자치단체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할 때 연계할 수 있는 다부처 협업사업에 해당 사업을 포함하는 등 사업 홍보 및 참여를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특화분야 선정 관련하여 지역 내 산업 정보를 제공하고, 선정 이후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원 사업과의 연계 등을 통해 지역 내 산업체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를 구축·운영한다.


연합체별 사업추진 방향과 사업계획, 사업비 집행에 관한 사항 등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는 전문대학 총장, 기초자치단체의 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사회 경쟁력 강화와 고등직업교육 혁신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한다.


② 지역특화분야 선정 및 교육과정 개편을 통한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기초자치단체의 중장기발전계획, 역점사항 등을 바탕으로 전문대학과 함께 지역 수요를 분석하여 지역특화분야를 선정한다.


선정된 지역특화분야에 부합하는 맞춤형 학사조직 개편을 토대로 정원 내 정규교육과정 운영하고 중등 직업교육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③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고도화를 도모한다.


지역의 특화 학과와 연계한 직업교육 심화과정을 운영하여 지역 내산업체 재직자 재교육, 신중년 재취업 교육 등 지역 상황에 필요한 인재양성 기능을 수행한다.


지역 내 평생직업교육 수요·공급 분석을 토대로 전문대학의 기반(인프라)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내 교육수요, 구직수요 등을 반영하여 지역주민 전직교육, 자격증 취득, 창업교육 등 단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④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한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사항을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지역의 문제해결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전문대학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요양시설, 복지시설 위탁 운영과 대학 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 내 전문대학의 역할을 강화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역소멸 등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인적·물적 기반(인프라)이 집약된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전문대학은 연계 지역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유도하고, 기초자치단체와 지역사회는 양질의 일자리와 안정적 정주 여건을 제공하여 입학에서부터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부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안착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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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 왕송호수에 조성 배경 표지판 설치 필요성 강조
(누리일보)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왕송호수와 백운호수는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의왕의 정체성과 역사를 간직한 장소”라며, 의왕시민과 의왕시를 찾는 방문객 모두가 이 공간의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유래와 역사를 담은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지난 20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원녹지과를 상대로“왕송호수는 1948년, 백운호수는 1953년에 농업 기반시설로 조성된 인공호수로, 현재는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왕시의 자산이면서 시민의 대표 휴식공간이자 지역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이러한 호수의 역사와 조성배경, 변화와 의미를 제대로 설명해주는 안내체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 의원은 왕송호수 조성 공사에 참여했던 초평동 주민이 직접 제안한 ‘호수의 유래를 담은 표지판 설치’ 사례를 소개하며, “화천댐 건설로 조성된 파로호나 충남 공주의 송곡지처럼 표지판의 자세한 설명으로 시민의 자긍심은 물론 방문객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의원은 “노선희 의원이 제안하신 왕송호수·백운호수의 변화 과정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스토리형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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