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종자위원회’를 개최하고 신품종 선정과 품종보호권 처분 등 11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품종으로 선정된 계통은 생강 1계통, 쇠무릎 1계통, 국화 5계통, 백합 2계통, 토마토 2계통, 구기자 1계통 등 총 6작목 12계통이다. 이 중 전국 최초로 개발된 4배체 생강 계통은 생육·기능성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돼 지역 특화작목 육성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쇠무릎 계통 역시 약용 및 가공용 산업 활용도가 높아 향후 현장 보급 확대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됐다. 품종보호권 국내 처분 대상은 벼 5품종, 버들송이 1품종, 딸기 4품종, 마늘 1품종 등 총 11품종으로, 농가와 민간업체 수요 증가에 따라 통상실시권 허락이 필요한 품종들이다. 국외 처분은 국화 ‘백야(대국)’의 베트남 전용실시권 허락 건이 의결됐으며, 이를 통해 충남도 개발 화훼 품종이 해외에서 독점적으로 재배·보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조치는 충남도 육성 품종의 해외시장 본격 진출을 가능하게 하는 전환
(누리일보) 충남도가 올 하반기 산림·임산업 분야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3일 예산군 봉수산 수목원 회의실에서 쎈(SSEn)농위원회 임산업분과 위원과 도 산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쎈농위원회 임산업분과 하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하반기 핵심사업 추진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제6차 지역산림계획(2018-2037) 변경(안)’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돼 산림관리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기후 환경과 지역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수립한 제6차 변경(안)에 대해 “지역 특성에 맞춘 산림자원 활용 전략과 고령화·산촌 공동화 등 현장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중·장기 계획의 현실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탄소중립 실현 △산림재해 예방 △임업 경쟁력 강화 등 핵심 정책 과제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협업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회의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산림계획 변경안을 정교화하고, 내년부터 추진될
(누리일보) 충남도가 전통시장에서의 폭염·화재·방역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증발 냉각안개(쿨링포그) 기술 등 현장을 혁신할 재난안전신기술을 발굴해 시상했다. 도는 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수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재난안전기술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재난안전 문제 해결 및 재난안전산업의 지역 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것으로, 올해는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1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원심 분무식 증발 냉각안개 기술’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복합재난 해결책으로, 기술 융합성은 물론 전국 확산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비닐하우스 대설피해 방지를 위한 친환경 제설제 분무 시스템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포트홀 탐색·관리 모델이 선정됐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기술들을 응용하거나, 아이이디어를 확장해 중앙부처 공모에도 활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혁신적인 재난안전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누리일보)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2025년 12월 03일, 전라남도 완도와 해남에서 지역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오현호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문학을 매개로 지역 공동체와 문화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에게 독서와 작가와의 만남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북콘서트를 통해 접하기 어려웠던 작가의 강연과 직접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도서와 문학의 의미를 새롭게 전하고, 자기 표현과 비판적 사고의 기회를 제공하고, 완도와 해남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문학을 매개로 대화하고 교류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문화적 유대와 소속감을 강화하는데에 있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춘복 원장은 “북콘서트는 단순한 강연이 아니라, 지역청소년과 주민들이 함께 책을 매개로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입니다. 문학을 통해 세대와 지역이 연결되는 경험이 이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내내 푸른 난대숲과 국내 최대 동백숲, 땅끝 다도해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에서 격년제로 실시하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지난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은 2026년을 ‘글로컬 전남교육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도약하는 글로컬 전남교육! K-교육의 미래’를 핵심으로 한 2026 전남교육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전남교육청은 12월 3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6 전남교육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내 각급 학교 교(원)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본청 및 직속기관 관계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2026년 전남교육의 정책 방향의 핵심은 인공지능(AI) 인재양성이다. 전남교육청은 모든 전남의 학생들이 AI를 깊이 이해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는 AI 인재를 길러내는 데 집중한다. AI 기반의 2030교실 운영 · 확대, AI 중점학교 운영, 지역 기반 AI교육 생태계 조성 등이 주목된다. 이를 위한 3대 역점 과제로는 ▲ 주도적 배움을 키우는 학교문화 정착 ▲ 시민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확산 ▲ 세계와 지역이 연결되는 글로컬교육 고도화 등이 제시됐다. 첫째는 ‘주도적 배움을 키워가는 학교문화 정착’이다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은 12월 2일 순천대석초등학교를 찾아 ‘선배 교직원 교육지원 봉사활동’에 참여 중인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학교 현장을 살폈다. ‘선배교직원 교육지원 봉사활동’은 퇴직 교직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학생생활지도, 도서관 운영지원 등 2개 분야에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목포, 순천, 나주, 영광, 화순, 고흥 등 6개 지역 봉사센터에 총 278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있으며, 올해 5월 시작된 봉사는 총 2,315회 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순천대석초는 학생생활지도와 도서관 운영지원 분야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순천대석초 주경진 교장은 “봉사자분들 덕분에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변화하고 생활지도가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봉사자들은 “은퇴 이후 다시 학교 현장에서 봉사하면서 자긍심과 열정을 되찾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선배 교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학교 현장 곳곳에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든든한 뒷받침이 되고 있다”며 “교육이 더욱 다양해지는 만큼 학생 맞춤형 교육
(누리일보)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교통공사 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늘(3일) 제4차 회의를 열어 문석환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특위는 “후보자는 재무관리 전문가로서 공사의 고질적인 재정 취약점을 정확히 분석하고, 기술 기반 신시장 개척, 요금 현실화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여 재정 건전성 확보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와 역량을 입증했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도시철도 전문성에 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2호선과 관련된 구조적 확장 불가 문제 등 핵심 현안을 파악하고, 자신의 전문 분야를 살려 적자 규모, 현실화율 등 구체적인 수치를 근거로 의견을 제시하여 전문성 우려를 불식시켰다”라고 판단했다. 심철의 위원장은 “후보자는 인사청문 준비를 철저하게 했고 충실하게 임했으며, 향후 인사청문 후보자가 갖춰야 할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 주었다”면서 “광주교통공사 사장을 맡게 된다면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사특위는 오는 12월 12일 본회의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보고서를 시장에게 송부할 예정이다.
(누리일보)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올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예술공연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교육문화회관이 공연장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6일부터 12월 3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2개 학교 1천57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광주뮤지컬단 ‘다락’의 5·18 창작 뮤지컬 ‘망월: 달을 바라다’ 극단 ‘얼쑤’의 전통 국악 퍼포먼스 ‘신명을 부르는 소리 얼쑤’, 광주뮤지컬단 ‘다락’의 융합형 뮤지컬 콘서트 ‘In The Movical’ 등 지역 예술극단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정은남 관장은 ”올해 처음 운영한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단체와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공연 예술 체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광주시교육청은 3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청렴시민감사관, 감사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청렴시민감사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지난 1년간 청렴시민감사관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활동 방향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청렴시민감사관은 광주시교육청중앙도서관을 포함한 4개 기관 대상 종합감사와, 19개 사립유치원 특정감사 등에 참여해 교육 현장의 투명성과 청렴성 강화에 기여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워크숍에 두 차례 참석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주요 현안을 검토하고 다양한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유아교육 전문 인력에 의한 사립유치원 교무·학사 분야 감사와 ‘유치원 교무·학사 분야 감사 도움 자료’ 제작 등 2건의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이는 시교육청의 운영과 감사 제도를 개선하는 데 반영돼,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렴시민감사관은 교육행정 전반을 시민의 눈으로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시민 참여 기반의 청렴 행정이 확산되
(누리일보) 광주시교육청은 3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 보람관에서 공약평가시민배심원단 50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시민배심원단은 직선4기 이정선 교육감 공약이행 사항을 점검해 행정 신뢰를 높이고,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배심원은 자동응답시스템(ARS) 무작위 추첨을 거쳐 1차 선발하고, 성별·연령·거주지를 고려해 전화면접을 거쳐 최종 50명의 시민을 선발했다. 이들은 광주교육 정책 개선안 제시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기초 교육, 분임 구성,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오는 10일에는 2차 회의를 열고 공약 관련 부서의 사업 설명 청취, 심층 토론을 진행하고, 17일 3차 회의를 통해 최종 공약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시교육청은 시민배심원단과 함께 도출한 개선 방안 등을 오는 2026년 1월 ‘소통의 교육감실’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광주교육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다”며 “공약평가시민배심원단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3일 열린 제4차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에서 보건의료국을 대상으로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 보건의료국의 2026년도 당초예산은 전년 대비 68억원(3.32%) 증가한 2,124억 6,065만원으로 편성됐다. 세입은 1,408억 7,282만원으로 전년보다 44억원(3.2%)늘었으며, 이는 국가암검진, 지역필수의사제, 감염병 예방접종 등 국고보조금이 확대 반영된 결과다. 위원들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각 사업의 실효성과 향후 관리 방안의 타당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다양한 개선 사항을 질의했다. 신종철 의원(국민의힘, 산청)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사업(예산 3억 400만 원)과 관련해 사례관리 운영 방식과 학업 시간 조정 문제를 지적하며, “현장에서 실질적 효과가 나타나도록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관기관 연계 강화사업에 대해서도 “협력체계가 실제 사각지대 해소로 이어지는지 점검하고, 워크숍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순택 의원(국민의힘, 창원15)은 정신건강복지 지역계획 수립 용역비가 2021년 대비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박남용 의원(국민의힘·창원 가음정·성주동)은 2026년도 총무과 예산심사에서 경남교육기록원 개원 준비의 미흡함을 지적하며, 연도별 구축 계획에 따른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전문인력 확보 실태에 대해 강도 높게 점검했다. 박 의원은 특히 기록연구사 등 전문인력의 신규 채용 계획을 질의하며, “기록물 정리·보존·전시·기획 등은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라며, “전문인력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만 앞서가는 추진은 위험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경을 반복하며 뒤늦게 예산을 확보할 것이 아니라 본예산 단계에서부터 정확한 수요 분석과 치밀한 편성이 필수”라고 지적하며, “최신 콘텐츠와 장비, 전문인력 등 필수 요소에 대한 정확한 비용 추계와 체계적 구축 계획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또한 박 의원은 “경남교육기록원은 경남교육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는 핵심 기관임에도, 현재는 개원 목표만 앞서 있고 필수요건 준비가 충분해 보이지 않는다”라고 평가하며, “개원 전 필요한 장비·시설·자료 구축과 인력 구성 등 기본 요건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완성도 높은 개원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누리일보) 도내 중증장애인 중 0.4% 만이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의 수혜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 지역은 도내 장애인의 22%가 거주하고 있지만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은 단 한 군데도 없다. 전체를 통털어 학력 인정 시설은 전무하며, 시설별 운영 편차와 회계 기준도 불명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일수 의원(국민의힘 · 거창2)은 3일 열린 교육청년국 대상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도내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도내 장애인 수가 18만 7,121명이고, 그 중 중증장애인은 6만 9,323명이다. 적어도 중증장애인은 일반 평생교육시설이 아닌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이용이 필요한 대상자인데, 도내 10개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이용자가 올해 4월 기준 305명에 불과하다. 중증장애인 기준 0.4%만 수혜를 받고 있는데, 수요에 부응한다고 볼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설 10곳 중 절반이 창원에 집중되어 있다. 나머지 군 지역 장애인은 전체의 22%를 차지하지만 시설은 단 한 곳도 없다”며 “또한 10개 시설 모두 학력 인정 시설이 아
(누리일보) 경상북도의회 박선하 의원(국민의힘, 기획경제위원회)은 12월 1일부터 진행 중인 2026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국과 교육청 정책국을 대상으로 장애인 관광 접근성, 특수교육 공공책임, 장애인 일자리 구조 개선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1. “APEC 개최지 경주, 시설 중심 개선은 끝… 이제는 경북 전체 장애인 관광전략이 필요” 박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장애인 관광객 유치 사업’에 대해 사업 방향성을 점검하며, 단순한 시설 개선 단계에서 벗어나 실질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 사업은 APEC 개최지인 경주에서 ▲장애인 맞춤형 관광코스 추천 ▲관광 상담 및 홍보 ▲편의시설 조사·설치·개선 ▲문화관광해설사 연계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박 의원은 “APEC 유치를 위해 조성된 관광 인프라는 이미 충분히 갖춰진 만큼, 향후 예산은 신규 시설이 아닌 유지·보수와 운영 안정성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지적하며, “장애인 관광이 단순 개선이 아니라 실제 방문과 소비로 연결되는 성과 중심 구조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우기수(국민의힘, 창녕2)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안'이 3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28회 정례회 제4차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평일 야간 및 휴일에도 소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국가가 지정 · 운영하는 제도다. 경상남도는 그간 관련 법령과 지원사업을 통해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해왔으나, 지역별 의료여건에 적합한 지원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세부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규정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우기수 의원은 도내 소아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달빛어린이병원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본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상남도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에 관한 도의 책무, 지정 절차, 재정지원, 실태조사 및 지도 · 감독, 협력체계 구축 등을 명확히 규정하게 된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달빛어린이병원 개념 및 도의 책무 규정 △도지사의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및 지정 요건 정비 △야간 · 휴일 운영 지원을 위한 재정지원 근
(누리일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이 탄생했다. (주)에스앤파낙스(대표 서정호)는 최근 싱가폴 법인 팍스글로벌(PAX Global, 대표 다니엘 서)과 전략적 투자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체결식은 싱가폴 팍스글로벌의 직접 투자에 기반해 추진된 것으로, 양사는 에스앤파낙스의 황칠 기반 혁신 기술과 팍스글로벌의 폭넓은 아시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결합해 다양한 공동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정호 에스앤파낙스 대표는 “싱가폴 팍스글로벌의 투자가 황칠 제품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특히 인도·아세안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팍스글로벌의 다니엘 서 대표 역시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 투자와 공동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아시아 시장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도약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양사 간 공동 사업이 아시아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누리일보) 배우 박현숙이 매니지먼트W(대표 김우섭)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매니지먼트W는 2025년 12월 1일 “배우 박현숙과 한 가족이 됐다.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배우 박현숙이 매니지먼트W와 함께 더욱 성장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박현숙은 그간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깊은 인상을 남긴 베테랑 배우로 통한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캐릭터에 대한 몰입력이 뛰어나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도 영화 ‘은빛살구’라는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활약했다. 박현숙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매니지먼트W의 체계적인 지원과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매니지먼트W의 김우섭 대표는 “연기파 배우 박현숙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박현숙만의 진정성 있는 연기 세계가 앞으로 더욱 넓게 펼쳐질 수 있도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 본사를 둔 가공 전문 기업 주식회사 우원은 대형단조 가공과 원자력 사용후핵연료 보관용기(CASK) 가공·조립 분야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그 중심에는 엔지니어 출신의 현장형 CEO 유원철 대표가 있다. Q. 먼저 주식회사 우원을 소개해 주십시오. 유원철 대표 : 주식회사 우원은 2010년 세아베스틸 사내 파트너사로 대형단조사업에 참여하며 대형단조품 가공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왔습니다. 이후 2020년부터는 원자력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사용후 핵연료 보관용기(CASK) 제작 공정에서 가공·조립, Shrink Fitting, 시험 지원 공정까지 수행해 왔습니다. 지금의 우원은 이러한 경험을 함께 쌓아온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전문 기술기업입니다. Q. 우원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유원철 대표 : 우원은 고숙련 다기능 엔지니어 조직을 기반으로 CAD/CAM 전산화 가공, 전용 지그·공구 자체 개발, 주력 장비 전담 운영 등 현장 중심의 기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가공이 아니라 정밀도, 안정성, 신뢰성까지 모두 확보하는 것, 이것이 우원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누리일보) 대한민국 대표 명연극 오리지널 '품바'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21대 품바 배우 하성민, 그리고 3대 고수이자 11대 품바 소리꾼 이시찬이 함께하며, 한국 K-콘서트 제작사 좋은콘서트(대표 최민선)가 제작을 맡아 부천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이번 공연은 그야말로 ‘역대급 캐스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몰입감 있는 연기로 유명한 배우 하성민, 그리고 품바 역사상 두 역할(3대 고수·11대 품바)을 모두 경험한 이시찬 고수가 한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합류만으로도 기존과는 결이 다른 ‘진짜 품바’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연출을 맡은 최성봉은 오리지널 '품바'는 전통 품바의 깊은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 이라며 "정통성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작사 좋은콘서트도 첫 공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부천 공연은 전국투어의 포문을 여는 무대로, 오리지널 품바의 진수를 관객들이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故 김시라
(누리일보) "떡볶이처럼 매운 인생, 그 속에서 난 강해지네. 쓰라린 기억도 내게 힘이 돼, 다시 웃으며 나아가네"(MC Guy, '매운남자' 가사 중) 누구나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둔 '매운맛'의 기억 하나쯤은 있다. 죽도록 노력했지만 좌절했던 순간, 강한 상대로 인해 무너졌던 자존심, 혹은 밤잠을 설치게 했던 억울함. 19년 차 임상병리사이자, '아이둘 래퍼'로 활동하는 MC Guy(엠씨 가이)가 이 모든 '세상의 매운맛'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진솔한 응원의 곡, 다섯 번째 싱글 '매운남자'를 발표하며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매운남자'는 유로팝 스타일의 감각적인 사운드 위에 한국적인 멜로디와 MC Guy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힘 있는 랩이 어우러진 곡이다. 프로듀서 Extra Symphony(김동현)와 손영찬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신예 작사가 Noblia와 공동 작사로 참여해 중독성 있는 가사를 만들어냈다. 특히, 가사 속 ‘떡볶이’는 우리가 인생에서 마주하는 쓰라린 고난을 상징한다. 처음에는 맵고 서러워 눈물짓게 만들지만, 결국 그 매운맛을 씹어 삼키고 나면 더욱 강해지고 씩씩해지는 우리의 모습을 은
(누리일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중에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컬어지며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중대질병으로 항상 강조되고 있다. 이들 질병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진단비보험인데, 이러한 3대질병진단비를 중점으로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이 3대진단비보험 이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에 주목해서 보장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맞는 추가 특약을 잘 골라서 가입한다면 종합건강보험으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을 종합보험으로 활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암과 심장질환,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암진단비 보험은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암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목돈을 한 번에 받아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암, 뇌질환, 심장질환에 대해 충분한 보장이 마련되어 있다면 특약으로는 질병후유장해 수술비보험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된다. 실손의료비 보험은 복수로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지만 3대질병진단비 보험은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높은 간병비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