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정병원 차관보는 6월 24일 이란 테헤란에서 개최된 제19차 아시아협력대화(ACD) 외교장관 회의에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알리 바게리-카니 (Ali Bagheri-Kani)'이란 외교장관 대행의 주재로 진행된 금번 회의에는 네팔 부총리, 태국, 쿠웨이트, 바레인 외교장관 등 32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회원국들은 ACD가 역내 및 글로벌 도전 과제 대응 논의를 위한 협력 플랫폼으로서 기여해 왔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ACD 조직 강화 및 회원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담은 테헤란 선언을 채택했다. 정 차관보는 회의시 국별 발언을 통해 ACD가 2002년 설립 이래 20여년 간 아시아 국가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 발전해 오고 있다고 평가하고, 과학기술, ICT, 기후변화, 식량안보, 팬데믹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시아 국가와의 협력 증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정 차관보는 동 발언 계기 최근 북한의 지속적 도발에 따른 엄중한 한반도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러시아와 북한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 등 북한의 군사적 능
(누리일보) 박장호 외교정보기획국장과 브렛 홈그렌(Brett Holmgren) 미국 국무부 정보조사 담당 차관보는 6월 2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외교정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미 외교당국은 한미 정보동맹 강화를 위한 외교정보 분야 교류·협력 제도화 필요성에 대한 공통의 인식을 공유해 왔으며, 이를 위한 실무 협의를 올해 초부터 긴밀히 진행해 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외교부 외교정보기획국은 미 국무부 정보조사국과 다양한 역내 및 국제정세에 관한 외교정보 분석⋅기술을 교류하고, 역량 강화 협력을 개진해 나갈 것이며, 공동 정세분석 보고서 작성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업무 협력을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5월 외교부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외교전략정보본부 업무 추진의 중요한 제도적 기반으로서, 한미간 보다 폭넓고 신속한 정보 공유 체계 마련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누리일보)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6월 24일 오전 커트 캠벨(Kurt M. Campbell) 美 국무부 부장관과 10일만에 재차 유선 협의를 갖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북 등 러북협력 대응방안, 역내 주요 현안에 및 역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늘 통화는 지난 6월 20일 한미 외교장관 간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 방북 관련 한미 간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양 차관은 러북이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고 상호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키로 한 데 대해 엄중한 우려와 강력한 규탄 의사를 표명했다. 캠벨 부장관은 한국 측이 러북 간 불법 군사협력 강화 등 안보 위협에 대응하여 취하고 있는 어떠한 조치도 적극 지지한다고 했으며, 양 차관은 북한이 불법적인 러북협력을 과신하며 추가 도발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굳건한 확장억제를 바탕으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자고 하고 러북협력 대응을 위한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양 차관은 6월 18일 개최된 한중 외교안보대화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캠벨 부장관은 한중간 소통을 통한 양국 간 외교 강화 노력을
(누리일보) 조태열 외교장관은 뉴욕 방문 계기 '이안 브레머(Ian Bremmer)' 유라시아그룹 회장을 6월 21일 면담하고, 미중 관계, 사이버 안보 및 AI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과 브레머 회장은 미중 전략 경쟁이 심화되는 추세 속에서 경제·안보 차원에서 상호 전략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속적인 대중국 관여와 소통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양측은 한미·한중 관계, 러북 군사 협력, 남북관계, 미 대선 등 미 국내 정치 동향, 사이버·AI 시대에 나타나고 있는 사회적 현상과 미래 세계의 모습 등 광범위한 이슈들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체 의식 형성과 이를 위한 전인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9월 2차 REAIM 고위급 회의 등 글로벌 AI 규범 형성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브레머 회장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고, 브레머 회장은 한국의 노력을 평가하며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누리일보) 김진동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은 6월 21일 오전(현지 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이벳 반 에이흐하웃(Yvette van Eechoud) 네덜란드 외교부 대외경제 부차관보와 제1차'한-네덜란드 경제안보대화'를 개최했다. 동 회의는 지난해 12월 한-네덜란드 정상회담 계기 경제안보 및 고위험 전략적 의존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양국간 경제안보대화를 설치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개최됐다. 양측은 지정학적 동향, 보호무역주의 대두 등 경제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공급망 안정성 및 회복탄력성 제고를 위한 정책을 소개하고 공급망 교란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우리측은 다음 주(6.27) 시행을 앞두고 있는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 (공급망기본법)'의 주요 내용 및 이에 따른 공급망 안정화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아울러 양측은 핵심·신흥기술 발전 정책 및 연구보안 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최근 양국 간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반도체 분야를 포함하여 핵심·신흥 기술 분야 연구개발, 인적교류 등 호혜적
(누리일보) 폴란드를 방문 중인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6월 21일 오전 에어포트 오케체 호텔에서 열린 한-폴 전략대화에 참석하여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국방장관과 함께 개회사를 했다. 동 행사는 한-폴 방산협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서 폴란드의 유망한 군사전문 싱크탱크인 푸와스키 재단과 현대로템이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로, 양국 국방장관과 군 고위급, 한화, KAI, PGZ 등이 참석했다. 신원식 장관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은 수십년간 발전시켜온 방산역량을 바탕으로 폴란드의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국가이자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한-폴 전략대화 정부 세션에서는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차관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양국 방산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석종건 청장은 모두발언에서 “폴란드의 전력증강을 위해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체결이 시급하다고 판단한다”며, 양국 공동생산 협력의 단초가 될 K2PL 2차 이행계약의 신속한 체결 필요성을 역설했다.
(누리일보) 외교부는 6월 21일, 관계부처 간 벽을 허물어 재외국민보호 신속대응 “원(one)팀” 공조체제 강화를 위해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주요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재외국민보호 실무협의회는 해외에서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효과적인 부처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으며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소속 총 6개 기관 과장급 공무원 및 실무자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금일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별로 재외국민보호 성과 및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해외 위난시 보다 빠르고 신속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파견 체제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유사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파견을 위해 각 기관별로 신속대응팀 예비대상자를 선발·관리하여, 긴급한 우리 국민 영사조력이 필요한 경우 전 세계 어디라도 즉시 파견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둘째, 갈수록 대형화되고 다변화되는 사건사고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
(누리일보) 외교부는 강인선 제2차관 주재로 6월 21일 2024년 상반기 정책공공외교 실무위원회를 개최, 우리 정부의 올해 상반기 대미국, 대일본 정책공공외교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 계획과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금번 회의에는 외교부, 국방부, 통일부, 교육부, 문체부, 한국국제교류재단, 통일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KDI국제정책대학원 등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강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가 금년 상반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AI 정상회의 개최, 하반기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개최 등으로 글로벌 이슈 논의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여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서 주요국에 대한 정책공공외교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에서의 정책공공외교 활동은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둔 일본과는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대일 정책공공외교의 기반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회의에 참석한 정부부처와 유관기관은 한일 신협력 비전
(누리일보)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6월 21일 오후 게오르기 지노비예프(Georgiy Zinoviev) 주한러시아 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하여, 최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계기 러시아와 북한이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하여 상호 군사, 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한 우리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하고, 러시아가 북한과의 군사 협력을 즉각 중단하고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차관은 북한이 수십년 간 불법적인 핵․미사일을 개발해오면서 우리에 대한 핵 사용 위협도 서슴치 않고 있는 상황임을 지적하고, 우리는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김 차관은 북한의 군사력 증강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떠한 협력도 유엔 안보리 결의의 위반인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안보리 결의를 어기고 북한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안보에 위해를 가해오는 것은 한러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지적하고, 러시아가 책임 있게 행동할 것을 강조했다. 지노비
(누리일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뉴욕 현지 시간 6월 20일 밤 미 국무장관과의 통화에 이어,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대신과 유선 협의를 갖고, 러북 정상회담에 대한 대응방안을 연쇄 협의했다. 양 장관은 러시아와 북한이'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통해 상호 군사, 경제 협력을 강화키로 한 것을 한일 양국의 안보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안정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규정하고, 엄중한 우려를 표명했다. 조 장관은 북한의 군사력 증강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어떠한 협력도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하면서, 우리 정부의 대응 조치를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견인하기 위해 한일, 한미일간 긴밀히 공조하자고 했으며, 가미카와 외무대신은 조 장관의 설명에 적극 공감을 표했다. 양 장관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는 한편,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러북 군사협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안보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누리일보) 폴란드를 방문 중인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6월 20일 파베우 베이다(Paweł BEJDA) 폴란드 국방차관과 함께 민스크 마조비에츠키 기지를 방문하여 FA-50 전력화 현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 행사는 대한민국 국방부 대표단의 폴란드 방문을 계기로 폴란드 국방부에서 특별히 준비한 행사로, 신 장관은 석종건 방사청장과 함께 기지 현황에 대해 소개를 받고 KAI의 FA-50 지원현황을 확인했다. 베이다 국방차관은 작년 FA-50 12기 조기 납품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면서, 향후 원활한 운용을 위한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신원식 장관은 FA-50이 폴란드 공군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납품 이후 운용·유지 단계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누리일보) 조태열 장관은 우리나라의 안보리 의장국 수임 계기 대표행사로서 “사이버공간 내 위협과 국제 평화 안보”를 주제로 한 공개토의를 6월 20일 오전 뉴욕 유엔 안보리 회의장에서 주재했다. 이번 공개토의는 안보리에서 사이버안보를 주제로 열린 첫 대면 공식회의로서, 안보리 15개 이사국을 포함한 약 70개국이 참석했으며,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스테판 뒤갱 사이버평화연구소 CEO 및 네냐 이페야니-아주포 영국 리즈 베켓 대학교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공개토의에 앞서 조 장관은 안보리 회의장 앞에서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을 포함하여 다양한 지역을 아우르는 63개국 및 EU 대표 참여 하에 공동발언(joint statement)을 실시했다. 이는 안보리 계기 발표된 최초의 사이버안보 관련 공동발언으로서, 핵심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공격이나 가상자산 탈취 등 불법 활동을 통한 대량살상무기 개발이 국제평화와 안보에 직결되는 문제임을 지적하고, 안보리가 국제평화와 안보 유지를 위한 일차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공동발언 후 이어진
(누리일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 제4차 회의가 6월 20일 14:00~17:00간 외교부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 개최도시 선정위원들은 제1차 회의에서 의결한 4개 개최도시 선정기준*에 기초하여, 3개 후보도시(경상북도 경주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이상 가나다순)의 유치신청서, 현장실사단의 실사 결과, 제1~3차 회의 논의사항 및 지난 3차 회의에서 발표된 각 후보도시의 유치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신중하게 토의했다. 개최도시 선정위원들은 그간의 토의 및 평가에 기반하여, 국가 및 지역 발전에의 기여도, 문화·관광자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우수성을 보유한 경상북도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최적의 후보도시라고 다수결로 결정했으며,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경상북도 경주시를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장관회의 및 고위관리회의(Senior Officials Meeting: SOM) 등 2025 APEC 의장국 수임 계기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인 주요 회의를 이번에
(누리일보) 한덕수 국무총리는 6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독일 경제사절단 대표로 방한중인 '로버트 하벡(Robert Habeck)'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장관을 접견하고, △양국관계 △기후협력 △경제협력 △지역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약 70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함께 방한한 하벡 부총리를 환영하고, 이번 방한이 양국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작년 12월 공식 출범한 기후클럽(Climate Club)*을 언급하며, 기후변화 대응 선도국으로서의 독일 역할 확대를 평가하고, 우리 주도의 무탄소에너지(Carbon Free Energy) 이니셔티브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이 앞으로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하벡 부총리는 한 총리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기후변화,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최근 북한의 도발 행위를 설명하고, 그동안 독일이 우리 대북정책을 지속 지지해온 데 사의를 표하면서, 북한 비핵
(누리일보) 한덕수 국무총리는 6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6.19.-6.20.) 중인 '신 창싱(信长星)' 중국 장쑤성 당서기를 접견하고 한중관계 및 한-장쑤성 간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신 당서기의 방한을 환영하고, 중국 내 우리와의 경제 관계가 가장 밀접한 지역인 장쑤성과의 관계가 이번 신 당서기의 방한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신 당서기는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이번 방한을 통해 한-장쑤성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한중관계 증진에 기여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특히 한 총리는 한중산업단지, 공급망 등 경제 분야에서의 한-장쑤성간 협력을 강조하면서 우리 진출기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으며 신 당서기는 한국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한국 기업 활동 지원에 대한 사안을 계속 잘 살피겠다고 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장쑤성에 체류,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보호와 장쑤성 내 우리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 등에 대한 신 당서기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으며, 신 당서기는
(누리일보)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컫는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에서 3위 폐렴을 제외하고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살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중대질병에 대비하기 위하여 상기 세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3대질병진단비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있다. 3대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가입자 특성에 맞는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종합건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 가입시엔 우선 암과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 암진단비 보험금은 일반암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한번에 목돈으로 받아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대진단비를 충분히 설계했다면, 여기에 특약으로 질병후유장해, 수술비, 입원비 등 특약을 추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종합건강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실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긴 하지만 여러 건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는 반
(누리일보) 오랜 시간 교육 현장에서 열정을 쏟으며 학생 중심 교육의 가치를 실천해온 강숙영 박사는, 교육학 박사로서의 학문적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교사, 학부모, 그리고 ‘엄마의 시선’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고민해온 그녀는, 국가 책임 교육체계와 균형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며 전남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왔다. 강 박사는 기초 학력 저하 문제 해결,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교권 회복, 인성교육 강화, 그리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교육 등 현대 교육의 핵심 과제들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전남 교육의 발전에 헌신해왔다. 특히, "교육은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입니다"라는 그녀의 철학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는 교육의 본질을 보여준다. 전남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전라남도곡성교육청 장학사, 전라남도교육연수원 및 교육정보원 교육연구사, 창평중학교 교감, 여수충무고·순천복성고·장성문향고 교장을 거치며, 그녀는 교
(누리일보) 27일 개막한 'Post-APEC Global Vision Summit'에는 국내외 기업인과 외교 관계자를 포함한 7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AI, 바이오, 공급망, K-컬처를 주요 의제로 다루며, 포스트 APEC 시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 22개 지자체장은 투자 확대와 글로벌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포스트 APEC 비전 선언'을 발표했다. 올해는 베트남 IT 기업들이 특히 주목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소타텍코리아아는 한국 기업과 함께 디지털 전환 및 AI 여정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 기업으로 부상했다. AI 세션에서는 제임스 레(Le Viet Ha)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태재대, 중국–퀘벡 관계자가 참여해 산업별 AI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소타텍코리아는 한·베트남 협력 모델을 가장 성숙하게 운영하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한국인 경력 엔지니어 및 PM 약 50명과 베트남 현지 약 2,000명의 AI·클라우드·데이터·시스템 개발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 모델은 한국의 높은 품질 기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베트남 인력의 빠른
(누리일보) 베트남 IT 기업 소타텍(SotaTek)의 한국 지사인 소타텍코리아(SotaTek Korea)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디지털 퓨처쇼 2025(Digital Future Show, DFS)’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기술과 글로벌 협업 모델을 선보였다. ‘디지털 퓨처쇼 2025’는 AI, 로보틱스, 메타버스, XR 등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국내 대표 ICT 전시회로, 다양한 산업 관계자와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소타텍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AI, 블록체인, SAP, 로보틱스, 웹·앱 개발 등 핵심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획부터 개발, 유지보수까지 이어지는 End-to-End IT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온사이트(Onsite), 오프쇼어(Offshore), 니어쇼어(Nearshore)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기업의 예산과 프로젝트 특성에 맞춘 유연한 개발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소타텍 코리아는 베트남 본사의 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지사에서 PCM(Project Coordinator Manager)이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양국 협업 구조를 운영하
(누리일보) 한국에서 IT 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개발자를 국내 개발팀의 '확장된 팔(extended arm)'로 활용하는 모델이 한국 SI 기업과 기술기업에게 중요한 전략적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이 모델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각 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빠르게 변하는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SotaTek Korea는 오랜 경험과 한국 업무 문화에 맞춘 조직 구조 덕분에 이 결합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몇 안 되는 베트남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전통적으로 명확한 문서와 고정된 요구사항을 우선하는 방식과 달리, SotaTek Korea는 "Korean Hybrid Delivery" 모델을 구축했다. 이 모델에서 한국인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가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요구사항과 고객과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핵심 업무를 담당한다. 반면, 베트남 개발자는 보다 안정적인 영역을 중심으로 ‘extended arm’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팀의 역량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 SotaTek Korea의 베트남 개발자들은 보조 기능 지원, 고정 모듈 개발, 한국
(누리일보) 불과 3년 만에 SotaTek Korea는 초기 1명에서 60명으로 성장하며,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한 베트남 IT 기업이 됐다. 또한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춘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에 진출한 초기 단계부터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랜 아웃소싱 경험을 충분히 활용한 데에서 비롯된다. SotaTek Korea의 CEO인 제임스 레(James Le)는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이며, 베트남 기업이 한국 시장에 처음 접근하던 시기부터 10년 이상 한국의 대기업 및 IT 기업들과 직접 협업해왔다. 한국 고객의 빠른 업무 속도, 잦은 요구사항 변경,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 요구를 경험한 그는, 대부분의 베트남 기업과는 다른 운영 모델을 정립할 수 있었다. 많은 베트남 기업이 명확한 요구사항과 고정된 문서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에 익숙한 반면, SotaTek Korea는 보다 유연한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 한국 시장은 요구사항이 빠르게 변하고 의사결정 과정도 짧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 지속적인 디자인 업데이트, 그리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가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