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14일 열린 ‘2025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각 실·국이 보여준 철저한 업무 준비와 성실한 답변 태도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취약계층·아동·이주민을 위한 사업들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먼저 최효숙 의원은 이민사회국에 다문화신문 실물을 확인한 뒤 “이주민과 도민이 함께 활용할 소중한 자료”라며, “관공서 등 더 많은 공간에 비치해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주민 100만 시대에 걸맞은 장기적·지속적 지원 인프라 구축과 사회복지직 인력 확충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김원규 이민사회국장은 “다문화신문이 관공서만큼은 비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고, 이주민 사업의 인프라 구축 의지도 밝혔다. 이어 미래평생교육국에 “경기도가 청년 정책을 위해 중앙정부의 ‘청년친화도시’, ‘예비문화도시’와 같은 정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경기도형 청년친화도시 모델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며, 시·군이 협력하는 청년정책 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이에 오광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지역 여건과
(누리일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진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7)이 지난 18일 열린 2025년도 문체위 소관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문화재단의 퇴직연금 미도입 문제를 핵심 의제로 올려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갔다. 이진형 의원은 먼저 재단의 인력과 자산 규모를 언급하며 “재단 직원이 총 475명에 이르고 기본재산만 약 1,200억 원 규모인데, 아직도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직원 복지를 위해서는 퇴직연금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고 현재처럼 퇴직금을 신탁 형태로 유지하면 매년 증가하는 퇴직금 충당부채가 부채비율을 높여 재무 건전성을 떨어뜨리는 만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퇴직연금 도입이 지연된 배경을 질의하며 “직원들과의 노사 협의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앞으로 어떤 절차로 추진할 계획인지 명확히 밝혀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재단의 자산 운용 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기본재산을 넘는 수준의 순자산이 크게 늘었는데, 이 재원이 어떤 방식으로 문화예술 진흥 사업에 쓰이는지 도민에게 설명
(누리일보) 농촌진흥청은 국내 최초로 ‘세대단축 육종기술(스피드 브리딩, Speed breeding)’을 활용, 남부 지역에 특화된 제빵용 밀 품종 ‘이룸’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대단축 육종 기술’은 작물의 생육 온도와 일장(낮의 길이) 등을 인위적으로 조절해 생육기간을 단축함으로써 품종 개발 기간을 크게 줄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씨 뿌린 뒤 약 55~60일 만에 이삭이 나오고 88일 만에 수확할 수 있어 밀을 1년에 4번 재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품종 개발 재료(계통) 육성 기간이 8년에서 2년, 신품종 개발 기간이 13년에서 7년으로 단축된다. 차세대 작물 육종 핵심기술로 주목받으며, 지난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이룸’은 1월 최저 평균 기온이 영하 6도(℃) 이상인 전남·경북·경남·제주 지역에서 재배하기에 알맞다. 이들 지역의 출수기는 4월 11일, 성숙기는 5월 29일로 ‘금강’과 비슷해 벼·콩과의 이모작 적응성이 높다. 10아르(a)당 수량은 432kg으로 ‘금강’보다 약 15% 많으며, 쓰러짐에도 강하다. 또한, 글루텐 단백질 유
(누리일보) 산림청은 겨울철 폭설·한파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가로수 넘어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2월 중순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가로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설, 습설(물기 많은 눈), 강풍 등에 상대적으로 약해 넘어질 위험이 큰 노령목, 대형목 등 고위험 수목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통행량이 많은 보행로와 인구 밀집 지역 등 국민 안전사고 우려가 큰 구간에 대해서도 선제적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간판, 전선 등 주변 시설물과의 충돌위험 요인 △부러진 가지, 가지치기 후 미수거된 가지 잔재 등 낙하 위험 요소 △신규 조성된 가로수 보강을 위한 지주목 상태 등이다. 아울러, 점검과정에서 확인된 가로수 위험 요인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관리체계를 구축해 계절별·생육 단계별로 수목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기철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가로수는 일상 속 휴식을 제공하는 고마운 녹색 인프라이지만, 겨울철 기상이변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수 환경을 누릴 수 있도
(누리일보) 해양경찰청이 내란에 참여하거나 협조한 공직자를 확실하게 밝히기 위해 ‘독립형 조사팀’을 운영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해양경찰은 정부가 49개 전체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전담조사(TF)’의 집중점검 대상으로 지정된 만큼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위해 조사팀 전원을 외부 독립형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담조사(TF)팀은 독립형 조사반 및 법률 자문반으로 구성하며, 독립형 조사반은 검찰・경찰, 감사원 출신 등 수사 및 조사 역량을 갖춘 인원으로 선정하고, 법률 자문반은 헌법 교수 및 국선 변호사 등 법률 전문가로 구성하고, 해양경찰 내부에서는 전담조사(TF)팀에 필요한 자료 제공, 소요 예산 확보, 사무 공간 마련 하는 등 필요한 행정을 지원을 계획이다. 또한, 전담조사(TF)팀은 자체 ‘내란 제보창구(센터)’를 운영하고 12월 12일까지 조사 대상 범위를 확정한 뒤, 내년 1월 31일까지 조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며, 조사 결과 내란에 참여하거나 협조한 공직자에 대해서는 징계 등 엄중한 인사조치를 할 방침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누리일보)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월 19일 세종에서 부산지역 상공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동남권 해양수도권 육성과 해양수산 분야 주요 현안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수부가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해양수도권 육성을 위한 총괄 컨트롤 타워로 부산으로 이전하고, 행정, 사법, 기업, 금융 인프라를 집적화하여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해양수도권을 육성하고자 하는 정책방향을 지역 상공인들에게 설명하고, 지역사회와도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수부가 다음달 부산으로 이전을 완수하면 해양수도권 육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며, “더 많은 기업, 기관들을 부산에 함께 집적화하여 새로운 해양수도권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리며, 해수부도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누리일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월 19일 세종정부청사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농형 태양광 토론회'에 참석하여, 농업인 단체, 유관기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토론회는 그간 영농형 태양광 도입에 대한 농식품부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그간 제2차 핵심규제합리화전략회의, 국회 토론회, 간담회, 케이(K)-농정협의체 등 전문가 토론회 등에서 제기됐던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재생에너지 확산 보급에 맞춰 영농활동과 전력생산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농촌 태양광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①난개발 방지, ②식량안보, ③수익 내재화의 3대 원칙 아래 기존 도입전략을 재검토하여 촘촘하고 체계적인 제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쟁점사항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입장을 수렴하고 ‘(가칭)영농형태양광특별법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송미령 장관은 “이번 토론회는 영농형 태양광 도입에 대한 의견과 농업·농촌을 위한 해법을 다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하며, “농식품부는 앞으로 국회, 농업계, 전문가
(누리일보)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 운영)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청소년 환경 사업 “에코 PLAY”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에코 PLAY”는 하남시 거주 청소년 대상 환경감수성 함양 및 지역주민의 환경에 대한 관심 확산을 도모하고자 약 1년간 ▲환경문제 탐색활동 ▲친환경 교육 및 굿즈제작활동 ▲업사이클체험지 방문 ▲환경캠페인 ▲메타버스 교육 ▲발표회 및 활동공유회 등 체험형 중심의 환경 활동을 진행했다. 11월 15일에는 연간 사업의 마무리 과정으로서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결과물을 지역주민에게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활동공유회를 진행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감일동 마을지도 프로젝트를 지역주민들에게 발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실천을 이끌 수 있는 가능성을 키웠다. 활동공유회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우리 지역 환경을 위해 청소년들이 다방면으로 활동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환경을 위해 생각 뿐만 아니라 직접 실천하고 노력하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 김상환 관장은 “청소년들이 환경 사업에 참
(누리일보) 하남시 미사1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성호)와 부녀회(회장 유정자)는 2025년 11월 19일,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 100가구에 전달할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미사1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유관 단체 회원 40여 명은 500포기 김장김치를 완성하여 독거노인, 장애인 등 복지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떡국떡도 함께 전달해, 겨울철 대표 음식인 떡국을 따뜻하게 끓여 먹을 수 있도록 나눔의 온정을 더했다. 미사1동 새마을협의회 김성호 회장과 새마을부녀회 유정자 회장은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김치와 떡국떡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미사1동 전인자 동장도 “정성과 시간으로 봉사해주신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유관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지원에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사1동 새마을부녀회는 김장 나눔 외에도 추석 맞이 송편 나눔, 중복 맞이 삼계탕 나눔 등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누리일보) 지난 17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은 ‘겨울愛 김치가 왔어요!’ 사업을 진행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 107가구에게 배추김치 10kg씩 총 1,070kg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겨울愛 김치가 왔어요!’사업은 ‘여름愛 김치를 부탁해’와 함께 매년 취약계층 지역주민의 영양보충 및 식사문제 해결을 위해 김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미사1·2·3동 행정복지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대상자의 중복수혜를 예방하고 봉사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직접 김치를 전달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하남시의장, 박선미 하남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 국민의힘 하남시(을) 당협위원회 이창근 위원장, 한상영 하남시민생안정후원회장,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 박상규 동장, 새마을교통봉사대 전기수 총무 및 봉사단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겨울철 난방비와 생계비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 김장김치 한 포기가 큰 힘이 되는 현실을 현장에서 다시금 느끼게 된다.”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따뜻한 손길을 건네고 있는 복지관과
(누리일보)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19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기록으로 말하는 기지촌 여성이야기-2025년 기지촌 여성 인권 기록 아카이브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기지촌 여성 인권 기록 아카이브 구축 사업은 잊혀진 기지촌 여성들의 역사를 공공기록으로 복원하고, 피해 여성들의 인권과 존엄 회복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에는 아카이브 자문단과 동두천·의정부·평택·파주 4개 지역별 추진단, 사업수행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경과 보고, 지역별 아카이브 성과 공유 등을 통해 지난 1년간의 기록화 과정과 의미를 함께 공유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지촌 여성들의 구술과 현장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잊히지 않을 목소리’를 상영하고, 촬영감독 및 구술 면담자들과 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또 동두천·의정부·평택·파주 4개 지역의 기록 작업을 담당한 연구자, 활동가들과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해 그동안의 기록화 과정을 생생하게 되돌아봤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2023년부터 기지촌 여성 피해자를
(누리일보) 경기도는 지난 18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2025 경기도지사배 뷰티예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2018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도내 뷰티서비스 산업의 질적 향상과 우수 미용 예술인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뷰티산업 종사자 및 도민 등 약 500여 명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 전석훈 부위원장이 함께하며 K-뷰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대회는 헤어, 메이크업, 피부 3개 부문 총 100종목으로 나눠 일반부와 학생부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경기도는 뛰어난 실력을 보인 우수 참가자들에게 도지사 상장 20여 점을 수여하는 등 뷰티인재 발굴과 육성에 힘썼다. 또한, 식전 축하공연과 공식행사에 이어 헤어쇼 및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부대행사로 AI 포토부스 등 뷰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청년 등의 진로탐색을 위한 체험부스 및 취업상담을 제공하는 등 기술 교류의 장이자 뷰티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박노극 경기도
(누리일보) 경기도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 ‘기후대응, 반도체, AI(인공지능)’를 알린다. 경기도관은 대한민국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기후대응: 도민 모두를 위한 기후보험, 대한민국 최초 지방정부 주도 경기기후위성 등 ▲반도체: K-반도체의 심장, 경기도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등 ▲AI: 지방정부 최초 주권을 갖고 있는 인공지능 AI인 경기 생성형 AI 등, 총 3개 분야의 주요 정책 중심으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기후대응’ 분야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기후 위기 속 도민의 건강을 위한 선제적 대응인 ‘기후보험’과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보상 ‘기후행동 기회소득’ 정책 홍보, 대한민국 최초 지방정부 주도 기후대응 전용 위성인 경기기후위성 및 발사체 모형 전시 등을 통해 경기도의 기후대응 주요 정책을 홍보한다. ‘반도체’ 분야는 ‘경기도, K-반도체 글로벌 허브’라는 주제로 경기도의 반도체 혁신 전략을 홍보한다. 일루밍큐브(빛이 들어오는 큐브를 테이블에 꽂으면 디스플레이 콘텐츠가 재생)를 활용해 경기도
(누리일보) 광명시가 지방세와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290명의 명단을 19일 오전 10시 광명시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은 체납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지방세와 세외수입(지방행정제재·부과금) 1천만 원 이상 고액 상습 체납자이다. 기존 명단 공개 대상자 240명(체납액 179여억 원)에 신규 공개 대상자 50명(17억여 원)을 더한 총 290명의 성명, 나이, 주소, 체납액 등을 공개했다. 두 차례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단을 확정했으며, 광명시청 누리집과 경기도청 누리집의 배너에 연결된 위택스 바로가기를 통해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김선미 세정과장은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는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불성실 체납자에게 책임을 묻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납세 능력이 있음에도 세금을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1차 심의가 확정된 명단 공개 대상자에게 공개 사실을 사전에 안내하고 지속적인 납부 독려로 체납액의 50% 이상 납부한 14명을 최종
(누리일보)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9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현지확인의 일환으로 주요 시설 및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청취했다. 이날 위원회는 ▲용인시산업진흥원 소공인스타트업허브 ▲농업기술센터 아열대 온실·스마트 테스트베드 ▲백암 축산농가 ▲용인 반도체국가산단 사업단 등을 차례로 방문해 각 시설의 운영 현황과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용인시산업진흥원 소공인스타트업허브에서는 소공인·스타트업 허브 운영 현황과 주요 성과, YPA-ETRI 시스템반도체 오픈랩 조성 등 허브에서 추진 중인 10개 사업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소공인 지원 및 육성 프로그램의 추진 실태와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농업기술센터 아열대 온실과 스마트 테스트베드에서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아열대 작물 실증 재배 현장을 둘러보고, 용인특례시의 새로운 소득 작물 발굴을 위한 첨단 농업기술 적용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백암 축산농가를 방문해 지역 축산업의 전반적인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개발에 따른 양
(누리일보) 지난 11월 15일, 용인시 써닝리더쉽센터에서는 ‘2025 CAREIS New Product Launching & User Meeting’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용의사 150명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케어이즈가 주최·주관하고 종근당바이오, 미르파마, 네오닥터, 심플스틱이 후원해 성대한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청담앤비의원 이황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강남삼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이 “Jamber AI-리프팅에 지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리프팅 기술을 소개했고, ▲닉스의원 수원점 김승희 원장은 “TYEMVERS”의 스킨보톡스(스킨톡신+스킨부스터) 적용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Cellulite Fit (Q-Switched Laser Shock wave patch)”을 주제로 최신 레이저와 충격파 패치 기술을 활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발표 후 자유로운 토론과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
(누리일보) ”브로콜리 새싹 특수 재배와 홈 스마트 팜 신 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원투원플랫폼과 원투원푸드에서는 지난 11월 1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현대인들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이 개설했다. 이번 1호점 개설을 주관한 원투원푸드 직영 전문점은 일반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브로콜리는 새싹에서 ‘설포라판’이 풍부하여 건강의 효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브로콜리 새싹을 특수한 농법으로 직접 재배하여 브로콜리 새싹 주스와 샐러드만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특히, 이번에 개설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 1호점'에서는 직접 재배하여 특화된 방법으로 발효하여 300 나노화한 브로콜리 새싹 주스를 오픈 기념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0명에 한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시음 행사도 개최한다. 현대인들의 건강 생활을 위하여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되는 그날까지“ 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본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 개설을 주관하고 있는 원투원푸드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