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 작업을 준비하는 도민들에게 예초기 사용 주의와 함께 벌쏘임, 뱀물림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예초기 사고로 인한 구급출동은 총 46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절반인 23건이 추석 전후인 8월과 9월에 집중됐다. 특히 이 시기는 벌초와 제초 작업이 겹쳐 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예초기 사용 전 보호장비 착용과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작업 중에는 어린이와 노약자가 접근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예초기 사고뿐 아니라 벌쏘임과 뱀물림 사고도 벌초철에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3년간 전북에서 발생한 벌쏘임 환자는 2022년 664건, 2023년 443건, 2024년 568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9월에만 416건이 집중됐다. 뱀물림 사고 역시 같은 기간 2022년 51건, 2023년 65건, 2024년 47건이 발생했고, 주로 여름철과 추석 전후에 집중됐다. 소방본부는 도민들에게 벌초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예초기 사고, 벌쏘임, 뱀물림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예초기 작업 시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관리자 및 업무담당 교사들의 학생생활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감)장, 생활교육·책임교사·인성인권 등 업무담당 교사 2,200여 명을 대상으로 ‘관계중심 생활교육 및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목표로 하는 이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 학생생활교육 강화 방안, 사회정서 교육 확대 방안, 사례별 위기학생 지원 방안 등을 안내한다. 특히 올해 2학기 도입된 △학교폭력 관계회복 숙려제 △관계중심 생활교육 전문 교사 양성 △관계개선 조정지원단 확대 △교원의 관계개선 조정 역량 강화 방안 등 관계중심 생활교육 활성화 정책을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일상적인 갈등 및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관계개선 조정지원단’을 내년에는 65명, 2027년에는 125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 관계개선 조정을 통해 경미한 학교폭력의 경우 약 85%가 합의로 원만히 해결된 것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2025년 전북 수업나눔 박람회’에 참여할 교사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업나눔 박람회는 내달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함께, 수업愛 빠지다’를 주제로 도교육청과 전주우림중학교 등에서 펼쳐진다. 전북교육청은 학습자 중심 수업 방향 설정, 수업나눔 교직 문화 형성, 깊이 있는 학습 수업사례 나눔으로 교사 미래교육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해마다 수업나눔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교사가 기획하고 주도하며 성장과 혁신을 만들어가는 현장 중심 수업나눔 박람회 추진을 위해 참가자(팀)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개막식 공연 및 나의 수업 성장 이야기 나눔, 교육정책 대담 패널, 수업나눔, 교육학습공동체 부스 운영 등이다. 개막식 스피치는 △신규교사의 수업 성장 이야기 △매너리즘 극복 이야기 △수업친구와 함께하는 수업·평가 개선 이야기 등과 같이 교사 자신의 수업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다. 교육정책 대담은 △AI 시대, 교사의 역할 변화와 수업 혁신 △학교 자율성과 지역사회 연계 교육의 가능성 △교사의 삶과 일·학습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전북 직업계고 취업박람회’가 9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직업계고 출신 기술인재의 지역 안착을 돕기 위해 2023년 시작해 올해로 3년 차를 맞았다. 올해는 63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자동차·전기, 식품· 바이오, 관광·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산업군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했다. 채용관 이외에도 컨설팅관, 취업지원사업 홍보관,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 컨설팅을 도왔다. 메타버스 VR체험,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등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부대 행사도 마련, 참여 학생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또한 고용노동부를 포함한 20여 개 일자리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성공적인 인력 매치와 사업효과 제고, 지역산업 활성화 도모에 힘을 보탰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도내
(누리일보) 전북은 특수목적기계, 농기계, 건설기계 등 AX 기반 산업의 집적지가 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전북형 Physical AI 클러스터’는 글로벌 선도모델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9일 오전 8시 전북특별자치도청 에서'전북 백년포럼' 제37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송세경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Koreal Gen AI Foundation; KGAF) 회장이 연사로 나서, ‘AX 혁명을 촉발한 초거대 인공지능(LLM, GPT) 딥인사이트’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송 회장은 이날 디지털 대전환과 물리 세계로의 AI 진출이 가속화되는 시대, 초거대 인공지능이 가져올 ‘AX 혁명(AI Transformation:AI를 중심으로 기업의 업무, 조직, 문화 등을 재설계하는 혁명)’의 핵심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강연은 인공지능 기술의 진화를 넘어선 문명사적 전환, 즉 AI에서 AX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GPT-5와 같은 최신 초거대 AI가 산업, 노동, 교육, 정책 전반에 미치는 충격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AI 진화의 5단계(① AI → ② GenAI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2025년 9월부터 시행 예정이던 산란계 케이지 사육면적 확대를 2027년 9월로 2년 연기하기로 했다. 이는 산란계 사육 마릿수 감소로 인한 계란 수급 불안과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한 조치로, 산란계협회의 건의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산란계 사육밀도 기준은 2017년 살충제 계란 사태를 계기로 마련됐다. 정부는 2018년 9월 '축산법 시행령'을 개정해 닭 한 마리당 최소 사육면적을 0.05㎡에서 0.075㎡로 넓히도록 했다. 개정 이후 새로 지은 농장은 즉시 적용을 받았으나, 기존 농가는 7년간의 유예기간을 받아 2025년 9월까지 기준을 준수해야 했다. 이번 결정으로 기존 농가의 적용 시점은 2027년 9월로 다시 조정된다. 전북도는 유예기간 동안 계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보완책도 추진한다. 생산자와 유통업체 간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표준거래계약서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고, 그동안 산지가격을 결정하는 기준이었던 가격고시제는 9월 말 폐지된다. 대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매주 1회 ‘계란 수급 동향 정보지’를 발간해 시장 가격 전망을 제공한다. 농가 지원도 대폭 확대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노동계와 힘을 합쳐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도는 8일 도청 4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한국노총 전국 시·도지역본부 의장협의회 워크숍과 함께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이해수 시·도지역본부 의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전국 16개 지역본부 의장단이 참석해 전국적 조직력을 갖춘 노동계가 전북의 도전에 힘을 보탰다. 이번 협약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전북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한 상생협력 모델 구축 차원에서 추진됐다. 특히 지난달 18일 열린 전북 노사민정협의회 전체회의에서 직능별(노동계·경영계·학계) 상생협약 체결 방안이 논의된 후 첫 번째 결실로 한국노총과 협약이 이뤄져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는 올림픽 유치 및 개최 계획 과정에서 소통을 강화하고, 노동자 친화적 정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전국적 조직력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치 홍보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 대외 지지 확보 활동을 적극
(누리일보) 작은학교를 지키고 마을에 활력을 더할 농촌유학의 새 거점이 문을 열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진안군은 8일 농촌유학 가족을 위한 거주시설 ‘진안 꿈터마을(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터전)’ 준공식을 열고, 농촌유학 가족을 지역사회의 새로운 이웃으로 맞이했다.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호식 전북도 교육협력과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 주민, 입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과 유학생 가족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동체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공감대를 나눴다. 꿈터마을은 총 45억 원이 투입돼 부귀초등학교 인근에 조성됐다. 다가구주택 9동, 18세대 규모로 지어져 안전한 통학 환경을 보장하고, 각 세대에는 기본 주거공간과 생활편의시설을 갖춰 농촌유학생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이 시설 준공으로 진안군은 농촌유학생 18명을 추가로 유치해 총 60명이 농촌유학을 이어가게 됐다. 현재 전북 전체 농촌유학생은 257명이며, 순창군은 올해 초 비슷한 거주시설을 완공해 94명이 생활 중이다. 이어 임실군은 2025학년도 2학기, 정읍시는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유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서난이 의원(전주9)은 8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전북자치도의 부가가치세 경정청구 미이행 등 부가세 관리 부실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서의원은 “2019년 준공된 어린이창의체험관에 대한 부가세 환급분 경정청구 시기를 놓쳤고, 결국 도 입장에서는 세외수입의 손실을 가져 왔다. 그럼에도 아무런 원인 분석도 없이 김관영 지사는 지난 5년간 ‘우리 도는 경정청구 대상이 없어 청구하지 않았다’는 답변을 내놓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이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으면 향후 환급 대상이 되는 건도 놓치고 지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전북자치도의 각성과 부가세 환급 대상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 및 재발방지 시스템 마련을 촉구했다. 부가세 경정청구는 기간 과오납한 부가세에 대해서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부가세를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2007년 부가세법 시행령 개정 이후 지방자치단체도 부동산 임대 등을 운영할 경우 임대면적 공사비용에서 발생한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됐고, 어린이창의체험관에 대한 부가세 경정청구 시효기간(청구사유 발생 후 5년 이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8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제출한 ‘2025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관리계획 대상지 두 곳을 방문하여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이날 기획행정위원들은 덕진구 장동의 바이오첨단소재 지식산업센터 예정 부지와 만성동의 K-문화콘텐츠 지원센터 예정 부지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입지·필요성·재정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은“공유재산은 도민 모두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취득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사전에 철저히 검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현지 확인을 통해 관리계획안 심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는 ▲바이오첨단소재 지식산업센터 건립, ▲K-문화콘텐츠 지원센터 건립 등 총 2건이며, 제421회 임시회 기간중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 한빛원전 대책 특별위원회는 8일 제421회 임시회 기간 중 제3차 회의를 열고, 도민안전실로부터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원전 관련 현안 대응계획을 보고받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최근 5년간 한빛원전에서 발생한 12건의 사고·고장 사례를 공유하며 상시 모니터링과 안전대책 강화를 당부했다. 또한 지난 8월 입법예고된 고준위방사성폐기물법 시행령안(약칭)과 관련해 전북도가 산업부와 국회를 상대로 적극 대응하고 있는 점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대응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에 포함된 고창·부안군이 재정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으며, 한빛 1·2호기 계속운전과 관련해서는 주민 의견수렴과 안전성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만기 위원장은 “원전 정책 변화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응해 나가겠다”며, “고창·부안 등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주민들의 안전 보장과 재정확보 등을 위해 중앙정부 및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앞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정린 의원(남원1)은 제421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동부권특별회계의 존속 연장과 성과 중심 개편 △균형발전 전담조직의 격상 △미래첨단산업 예산의 권역 편중 시정 △생활안전형 도로관리 보완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구호가 아닌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증명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동부권특별회계 3단계 추진에도 불구하고 관광 일자리 창출이 130명에 그친 현실을 짚으며, 4단계(2026~2030)는 권역 연계형·일자리 창출형으로 구조를 재편하고 성과지표(KPI) 연동 성과예산제를 도입하라고 제안했다. 또한 도가 마련 중인 단위사업 50억 원 이상, 시·군별 4개 이내, 신속집행 인센티브 등 관리방안을 ‘좋은 출발’로 평가하며 실행력 제고를 주문했다. 아울러 동부권특별회계 존속기한(2028년 12월 31일) 시행 예정인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의 취지를 고려하되, 동부권특별회계 만큼의 재원을 확보할 것을 분명히 하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북의 균형발전 전담조직이 팀 단위에 머무는 점을 지적하며, 타 시·도의 과/국 단위 운영 사례를 제시하고 최소 ‘과’ 단위로의 격상을 강조했
(누리일보) 윤수봉(완주1)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8일 완주군 이서면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도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보 선정으로 이서면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 101억 1, 4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노후 주거지 정비 ▲생활 SOC 확충 ▲보행안전환경 조성, ▲상생지원센터 조성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윤수봉 의원은 “이번 도시재생사업 선정은 이서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지역 활력 회복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마을,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우리동네살리기’사업은 소규모 주거지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고령화ㆍ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윤 의원은 “지난해 공모사업에서 탈락한 후 올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만큼 도의회 차원에서도 업무보고 등을 통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성수 의원(고창1)이 8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전북자치도가 추진 중인 전북사랑도민증 제도의 운영 실태를 비판하며, 실적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북사랑도민증은 출향도민과 전북 연고 인사를 대상으로 전북과의 관계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그러나 김 의원은 최근 운영 과정에서 자발성보다는 행정적 압박과 보여주기식 실적 관리가 두드러지면서 제도의 본래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전북자치도는 지난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도지사 지시사항이라며, 시·군 및 산하 공공기관에 전북사랑도민증 전 직원 가입 동참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특히 4월 공문에는 실적 제출까지 요구해 일선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들에게 부담을 안겼고, 이로 인해 곳곳에서 불만과 반발이 제기됐다는 것이다. 발급 실적 역시 행정적 동원 이후 급증했다. 2022년 133명, 2023년 1,111명, 2024년 3,544명 수준이던 발급 건수는 2025년 7월말 기준 23,585명으로 급등했다. 특히,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 강태창 의원(기획행정위원회‧군산1)이 8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날카로운 지적과 심도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강태창 의원은 도정 운영과 관련하여 김관영 도지사에게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한 특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美행정부가 무역적자 축소와 자국산업 보호 등을 위해 광범위한 관세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2024년 기준 전북 전체 수출 63.6억 달러 중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18.8%로 가장 높아 시급히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율관세가 부과된 자동차 부품과 철강은 대미 수출 2,3위를 차지하는 품목이며, 수출 1위를 차지하는 농기계 분야 역시 관세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견‧중소기업이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전북의 여건상 해외 현지생산, 제품 고도화 등을 통한 관세 대응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전북도가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을 위해 특별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음으로 전북형 저출산 대책 개선을 촉구했다.
(누리일보) 지난 11월 15일, 용인시 써닝리더쉽센터에서는 ‘2025 CAREIS New Product Launching & User Meeting’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용의사 150명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케어이즈가 주최·주관하고 종근당바이오, 미르파마, 네오닥터, 심플스틱이 후원해 성대한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청담앤비의원 이황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강남삼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이 “Jamber AI-리프팅에 지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리프팅 기술을 소개했고, ▲닉스의원 수원점 김승희 원장은 “TYEMVERS”의 스킨보톡스(스킨톡신+스킨부스터) 적용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Cellulite Fit (Q-Switched Laser Shock wave patch)”을 주제로 최신 레이저와 충격파 패치 기술을 활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발표 후 자유로운 토론과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
(누리일보) ”브로콜리 새싹 특수 재배와 홈 스마트 팜 신 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원투원플랫폼과 원투원푸드에서는 지난 11월 1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현대인들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이 개설했다. 이번 1호점 개설을 주관한 원투원푸드 직영 전문점은 일반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브로콜리는 새싹에서 ‘설포라판’이 풍부하여 건강의 효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브로콜리 새싹을 특수한 농법으로 직접 재배하여 브로콜리 새싹 주스와 샐러드만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특히, 이번에 개설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 1호점'에서는 직접 재배하여 특화된 방법으로 발효하여 300 나노화한 브로콜리 새싹 주스를 오픈 기념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0명에 한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시음 행사도 개최한다. 현대인들의 건강 생활을 위하여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되는 그날까지“ 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본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 개설을 주관하고 있는 원투원푸드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