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은 9일 완주군 용진읍 일원에서 시설상추 연작피해 농가와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완주 상추작목반 농가를 비롯해, 전북자치도 스마트농산과, 농업기술원,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현재 완주군에서는 473농가가 상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21농가가 시설재배를 하고 있다. 시설상추 재배 면적은 82㏊로 군 전체 상추 재배 면적의 88%를 차지한다. 그러나 여름철 고온으로 인해 뿌리 활착이 어렵고, 총채벌레 등 병해충이 발생하면서 상품성이 떨어져 수확량이 크게 감소하는 상황이다. 권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 부서와 농가, 전문가가 함께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권 의원은 “일반 화학비료 사용은 탄소 배출을 늘리고 친환경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며, “바이오차, 왕겨 등 친환경 비료로 전환하고 유기농업자재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재해예방사업과 폭염 예방 교육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성구 상추작목반 회장은 “친환경 비료 보조사업에 대한 홍보 부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10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첫 일정으로 미래첨단산업국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 미래첨단산업국 소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 세출예산안은 1,501억 원으로, 기정예산 1,471억 원 대비 30억 원(2%) 증액됨. 위원회는 이번 추경안이 당면한 현안 대응과 도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편성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심사 과정에서 위원들은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김대중 위원장(익산1)은 피지컬 AI사업이 전북의 핵심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지와 도 차원의 일자리 창출 규모를 질의하며, 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명확히 제시되지 않은 점을 언급했다. 또한 전문인력양성센터 국고보조금 중 일부 국비가 반납된 만큼,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대의 반납 내역을 확인하고 철저한 관리·감독을 강조했다. 김동구 부위원장(군산2)은 전문인력양성센터 국고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일부 사업계획 미변경 등으로 약 1억 4천만 원의 국비가 반납된 점을 지적하며 철저한 지도·관리를 요구했다. 또한 유사 사업 전반에
(누리일보) 전북 사과 산업이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생산 단계에서조차 인력이 부족하고, 유통·가공 체계는 경북 안동 등 타 지역에 비해 뒤처져 있어 농가 경쟁력 약화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지역 농가와 전문가들은 전북 차원의 종합적 대응책 마련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무주·진안·장수·남원 등 전북 사과 재배 농가들은 수확 후 선별과 유통 과정에 필요한 인력을 구하지 못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일부 농가는 1차 선별만 마친 뒤 경북 안동에 출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반면 안동은 농산물이 원물로 입고되면 현장에서 선별·경매까지 일괄 처리하고 대금도 신속히 지급하는 선진 유통체계를 갖추고 있다. 전북 농가들이 “가장 부러운 부분”이라고 토로하는 이유다. 전북 내에서는 장수군이 비상품 가공 확대, 산지유통센터(APC) 활용 등 보완책을 추진 중이나, 시설 확충과 인력 확보 문제는 여전히 큰 걸림돌로 남아 있다. 윤정훈 의원은 2023년 도정질문에서 이미 이 문제를 지적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한 바 있다. 그는 “사과와 같은 고부가가치 작목이 제대로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승식)는 10일(수) 복지여성보건국, 농생명축산산업국, 농업기술원, 환경산림국 소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실시했다. 위원들은 특히 민생 안정, 기후위기 대응, 농업 경쟁력 강화, 사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효적 예산 집행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어린이집 5세 지원 예산과 관련하여 유치원무상 교육비와 어린이집 무상 부모부담 필요경비가 교육청보다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양 기관의 협의를 통한 동일 수준 지원을 주문했다. 또한 “국비 확보를 강화해 도 전체 예산 대비 농업예산을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친환경 축산 지원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어 시니어클럽 운영비를 추경에 반영한 것은 문제라며 운영비는 본예산에 편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요안 부위원장(완주2)은 지역아동센터 운영과 관련해 종사자 처우 개선과 입소 아동 종합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 교육기관이 14개 시·군에 고르게 분포되도록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농촌기본소득과 관련해 “국가 공모사업에서 탈락하더라도 자체 시범사업으로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정린 의원(남원1)이 최근 제4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민선8기 전북자치도의 기업유치 성과는 도민을 기만한 허상에 불과하다”며, “보여주기식 협약 남발을 중단하고 농업ㆍ농촌에 대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전북자치도는 민선8기 총 210건이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16조 5,251억 원 규모의 투자와 1만 8,662명의 고용 창출을 약속했지만, 실제 결과는 참담하다”며, “기업들의 실제 투자액은 6,399억 원으로 계획 대비 3.9%에 불과하고, 실제 고용된 인력도 756명으로 4%밖에 안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의원은 “도민들은 ‘그 화려한 협약이 실제로 투자와 고용으로 이어졌는가?’, ‘내 고향에 정말 공장이 들어서고 내 자녀가 일할 수 있는 일터가 생겼는가?’를 묻고 있다”며, “성과를 부풀린 기업유치 정책은 도민을 기만하는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전북자치도는 유치 기업에 무려 1,360억 원의 보조금을 쏟아부었지만, 눈에 보이는 성과는 초라하기 짝이 없다”며 “이제는 기업유치 일변도의 정책 기조에서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도청 공연장에서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을 주제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전북사회복지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사회복지 종사자와 도민 등 400여 명이 함께하며, 사회복지에 대한 도민의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축사, 사회복지사업윤리선언 낭독,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취약계층 돌봄과 지역 복지서비스 확충, 사회적 약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사회복지 유공자 60여 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정숙희 전 삼동회 이사장은 지역 복지공동체 구축과 사회복지시설 운영 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전북사회복지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지난 9월 5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애린양로원 한규택 대표이사가 사회복지 유공자로 선정되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한 대표이사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애린양로원의 운영을 통해 지역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공약사업 점검을 위한 도민평가단을 10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전북자치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평가단 50명,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도민평가단(이하 도민평가단)’ 운영을 위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도민평가단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을 도민이 직접 평가하는 제도로, 공약사업에 대해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며, 공약 실천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조정이 필요한 사항을 함께 논의한다. 이번 회의를 위한 도민평가단 구성은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하여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주민 가운데 지역, 성별, 연령을 고려하여 (사)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무작위로 도민평가단을 선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운동과 도민평가단’을 주제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진행한 사전 교육을 통해 평가단의 역할과 운영 원칙을 설명하고, 이어 5개 분임으로 나뉘어 정책환경 및 재정 여건 변화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17개 공약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용 SW 서비스를 전면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업환경 개선으로 교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 및 참여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는 △전북Graphics △전북Writing △전북Quiz 등 3종이다. 이들 소프트웨어는 그래픽 제작, 글쓰기 첨삭, 퀴즈·보드 활동을 아우르며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과 글쓰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수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활기차고 즐거운 학습 분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전북교육청이 제공하는 교육용 SW는 플랫폼 연동 보장, 중복 구독 보상 등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고 △개인·협업 드라이브 동시 제공 △동시 작업 인원 확대 등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도내 모든 학생과 교원은 학교 계정을 발급받으면 9월부터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교육용 SW 지원 사업을 통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고, 학생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6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내년 공립학교 선발인원은 △유치원교사 60명(장애 4명 포함) △초등교사 58명(장애 5명 포함) △특수유치원교사 6명(장애 1명 포함) △특수초등교사 1명 등 총 125명(장애 10명 포함)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공립 유치원교사는 6명, 특수유치원교사는 4명이 늘어난 반면 초등교사는 53명, 특수초등교사 9명이 줄어 전체적으로는 52명이 감소했다. 사립학교는 특수초등교사 1명을 제1차 시험에 한해 도교육청에 위탁해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서만 진행된다.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8일에 실시하며, 합격자는 12월 10일 오전 10시 발표 예정이다. 이어 제2차 시험은 2026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28일 오전 10시 발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수확기를 앞두고 농기계 사용이 크게 늘어나는 9 ~ 11월에 화재 위험이 집중되고 있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가 최근 10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화재 207건을 분석한 결과, 이 시기에만 80건이 발생해 전체의 38.6%를 차지했다. 이어 봄철 69건(33.3%), 여름철 43건(20.8%), 겨울철 15건(7.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콤바인 화재가 45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트랙터 17건, 베일러 5건 순으로 집계됐다. 발화 원인으로는 엔진 과열이나 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이 60%(48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배선 단락 등 전기적 요인 17.5%(14건), 소각 부주의 10%(8건)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10월 김제시 황산면에서는 논에서 작업 중이던 트랙터에서 불이 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한 대가 전소되며 1천 9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본부는 농기계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용 전에는 연료 누유, 전기배선 접촉 불량, 노후 부품 등 이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2차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1차 모집에서 미선정된 도민에게도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적 제약이나 경제적 여건으로 학습 참여가 어려운 도민의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인당 연간 35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2차 모집 규모는 총 335명이며, 일반(저소득층) 260명, 디지털 분야 50명, 노인 분야 25명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신청대상은 전북에 주소지를 둔 성인으로, 그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을 우선 선발한다. 또한 1차 선정자를 제외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분야별 연령 조건은 일반(19세 이상), 디지털(30세 이상), 노인(65세 이상)이다. 2차 신청은 전북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선정발표는 9월 29일 진흥원 누리집 확인 또는 개별로 통보될 예정이다. 평생교육이용권은 NH농협채움카드로 포인트가 지급되며, 문화예술, 진로개발역량, 인문교양 등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사)전라북도장애인미술협회(회장 정성수)와 함께 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 발휘와 사회적 소통을 위한 ‘2025 희망의 결’ 장애인 미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 기간은 9월 3일부터 10월 20일 오후 6시까지다. 참가자는 신청서, 장애인 증명서, 작품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하며, 작품은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방문 또는 택배로 접수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서양화(유화, 아크릴, 수채화) 및 회화 관련 자유주제이며, 1인 1점 제출이 가능하다. 작품 크기는 30호 이상으로 제한된다. 선정 결과는 11월 4일 협회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며, 총 12개 작품을 뽑아 상장과 총 4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금상 1명(150만 원), 은상 2명(각 50만 원), 동상 3명(각 30만 원), 입선 6명(각 10만 원)이다. 시상식은 11월 11일 오전 10시 전주시 완산구 한지산업지원센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윤효선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희망의 결 공모전은 장애인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철 닭고기 수요 급증에 대응해 도민 식탁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위생·안전 검사를 강화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6월부터 8월까지 성수기 기간 동안 닭고기 검사를 확대 실시하며 안전한 공급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10일 밝혔다. 전북에는 하림, 참프레 등 7개 도축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약 4억 5천만 마리가 도축된다. 이는 전국 도축량의 44%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전북에서 검사된다. 올해 성수기 3개월 동안만 약 1억 2천만 마리가 도축돼 연간 물량의 30%가 집중됐으며, 이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는 검사관을 추가 투입해 공휴일과 야간까지 검사를 확대했다. 검사 결과, 식용 부적합 판정을 받은 닭 41만 마리를 전량 폐기해 부적합 축산물이 도민 식탁에 오르지 않도록 차단했다. 또한 도축장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살모넬라·대장균 등 미생물 검사 8천여 건, 잔류물질 검사 2천여 건을 병행했고, 작업기구와 개인 위생도구에 대한 HACCP 관련 검사도 실시했다. 시험소는 앞으로도 미생물 증감과 식중독균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성효 전북특별자치도 동물위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새로운 진료 거점을 마련했다. 도는 원광대학교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9월 10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신마취나 약물 진정이 필요 없는 장애인 환자가 생활권에서 보다 쉽게 구강검진, 예방 및 일반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원광대학교치과병원은 장애인 치과진료 교육을 이수한 치과의사 1명과 치과위생사 2명을 전담 배치해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병원 1층에 센터를 설치해 휠체어 접근이 용이하도록 했다. 또한 구강진료실, 대기실, 교육·상담실 등 필수 공간을 갖추고, 치과용 유닛체어, 이동형 X-ray 촬영기, 파노라마 촬영기 등 13종의 장비를 구비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진료 환경을 마련했다. 아울러 전북대학교치과병원이 담당하는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고난이도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연계 지원이 이뤄지도록 체계를 갖췄다.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장애인분들이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보조금 74억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국제 정세 불안과 고유가 장기화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면세유 구매카드를 사용해 농업용 면세유를 구입한 농업인이다. 신청은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검토와 확인 절차를 거쳐 10월 27일부터 농가 계좌로 지급된다.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돼 농업인들의 생산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원금은 최근 1년간 사용량의 절반(50%)을 기준으로 가격 상승분의 40%를 보전하는 방식이며, 농가당 최대 1만리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리터당 지원 단가는 휘발유 81원, 경유 87원, 등유 91원, 중유 78원, LPG(차량) 38원, LPG(난방) 68원, 부생연료유(1호) 95원, 부생연료유(2호) 96원이다. 예를 들어 한 농가가 최근 1년간 경유 5,000리터를 사용했다면 이 중 절반인 2,500리
(누리일보) 지난 11월 15일, 용인시 써닝리더쉽센터에서는 ‘2025 CAREIS New Product Launching & User Meeting’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용의사 150명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케어이즈가 주최·주관하고 종근당바이오, 미르파마, 네오닥터, 심플스틱이 후원해 성대한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청담앤비의원 이황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강남삼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이 “Jamber AI-리프팅에 지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리프팅 기술을 소개했고, ▲닉스의원 수원점 김승희 원장은 “TYEMVERS”의 스킨보톡스(스킨톡신+스킨부스터) 적용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Cellulite Fit (Q-Switched Laser Shock wave patch)”을 주제로 최신 레이저와 충격파 패치 기술을 활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발표 후 자유로운 토론과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
(누리일보) ”브로콜리 새싹 특수 재배와 홈 스마트 팜 신 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원투원플랫폼과 원투원푸드에서는 지난 11월 1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현대인들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이 개설했다. 이번 1호점 개설을 주관한 원투원푸드 직영 전문점은 일반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브로콜리는 새싹에서 ‘설포라판’이 풍부하여 건강의 효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브로콜리 새싹을 특수한 농법으로 직접 재배하여 브로콜리 새싹 주스와 샐러드만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특히, 이번에 개설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 1호점'에서는 직접 재배하여 특화된 방법으로 발효하여 300 나노화한 브로콜리 새싹 주스를 오픈 기념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0명에 한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시음 행사도 개최한다. 현대인들의 건강 생활을 위하여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되는 그날까지“ 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본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 개설을 주관하고 있는 원투원푸드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