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충남도가 향후 5년(2026-2030)간의 환경교육 방향을 최종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과 공주대학교 이재영 교수, 나사렛대학교 박미옥 교수 등 13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충남도 환경교육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민 중심의 실천 교육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최종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보고회는 개회 및 참석자 소개, 환경교육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 최종보고에 대한 자문 및 토론,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제4차 종합계획은 ‘도민과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실천 선도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4대 목표와 4대 중점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실행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이번 보고에서는 지난달 2차 중간보고회 및 환경교육위원회에서 제기된 △충남의 현안(화력발전, 대기오염)을 반영한 프로그램 구체화 △다문화 가정 및 이주민 등 다양한 계층 타게팅 교육 반영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예산을 연계한 사회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 등의 보완 결과를 공유했다. 도는 앞으로 최종보고회 결과와
(누리일보) 충남도는 10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한 ‘건설기술인 전문교육 및 건설 신기술·우수자재 전시회’에서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와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도가 주최·주관하고, 한국건설기술인협회·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건설산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도내 건설기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박종면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 박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장을 비롯한 지역 건설인,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도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개회식, 업무 협약식, 퍼포먼스, 전시 관람, 세미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이날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한국건설교통기술협회와 개별 업무 협약을 맺고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건설산업 발전 및 건설인 역량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도내 건설기술인의 법정 교육 이수 여건을 개선·보완하고 건설 신기술 개발 및 시험 시공, 현장 실증 등 지역 신기술 발전 여건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협회와 협력을 강화해
(누리일보) 충남교육청은 교육부와 공동으로‘2025 전국 특수교육 방과후·돌봄 성과공유회’를 11월 10일(월)부터 11일(화)까지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특수교육 방과후학교와 돌봄 업무 담당자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나누는 전국 단위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협력과 포용 중심의 참여형 공유회' 공유회는 시도교육청별 우수사례 발표와 질의응답, 지역별 현안 협의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일 차에는 서울·부산·대구 등 주요 시도교육청의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발달장애인 전통문화예술단 ‘얼쑤’의 마당극 ‘딱친구 토끼랑 자라’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으며, 참여자들은 전통의 흥과 에너지를 느끼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는 교육부-시도교육청 업무담당자가 모여 2026학년도 방과후학교와 돌봄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특수학교 늘봄지원실장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노혜련 팀장의 특강이 진행되고, 충남교육청을 포함한 전북·전남·경북·경
(누리일보)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민선8기 힘쎈충남이 ‘아랍’ 자본을 비롯, 4개국 4개 외국인투자기업으로부터 1억 7100만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선진국 경기 부진, 고금리 기조 등 글로벌 투자 환경이 위축된 가운데 거둔 성과로, 민선8기 외자유치 규모가 40억 달러를 돌파하며 목표(50억 달러) 달성에 파란불을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미국 윌리엄 송 한국메티슨특수가스 대표이사, 아랍에미리트(UAE) 레이먼드 셰플러 하이티 최고경영자(CEO), 임성의 유아이헬리콥터 CEO, 최준호 ABB코리아 대표이사, 박영대 동신포리마 대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오세현 아산시장,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와 투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아산시 인주면 개별 입지 5만 4574㎡의 부지에 반도체용 특수가스 생산공장(2공장)을 건립한다. 이를 위해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81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2공장을 건립·가동하면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반도체와
(누리일보)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6일, 근로자협의회와 함께 2025년도 성과급 및 연봉 인상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조직 내 직급 간 형평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임금 체감도가 낮은 직원들이 더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연구원 내부의 포용과 균형을 중시해온 장기승 원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됐다. 특히 ‘하후상박(下厚上薄)’의 원칙 아래 공정하고 따뜻한 보상 기조를 담았으며, 구성원 간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의 조직문화를 지향했다. 이는 “성과의 온기를 구성원 모두가 함께 나누자”는 조직적 공감대 속에서 이루어진 의미 있는 변화로, 세대와 직급을 아우르는 협력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승 원장은 “공공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내부의 신뢰와 공감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합의는 서로의 이해와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근로자협의회가 의견을 수렴하고 끝까지 함께해준 덕분에 조직 전체가 한 단계 더 성숙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호경 근로자협의회장은 “원장님을 비롯한 경영진이 구성원의 목소리
(누리일보) (재)충남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융합산업 전시회 ‘KMF 2025’에 참가한다. ‘KMF 2025’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가상융합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기술 확산을 위한 국내 대표 비즈니스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개막행사 ▲글로벌 컨퍼런스 ‘The MEANS’ ▲전시회 ▲가상융합 주간(컨퍼런스,포럼, 비즈상담회)으로 구성되며, 약 150개 기업, 300개 부스가 참여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2025 메타버스 융합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은 충남 메타버스 유망기업 4개사(디지포레, 메타로지,페어엑스, 레이징덕)와 함께 참여하여, 충남지역 특화 및 현안해결 등을 주제로 제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KMF2025는 충남 메타버스 기업들의 기술력을 알리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도내 메타버스 기업들이 전
(누리일보)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은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우수사례 수기공모를 통해 도민들의 배움과 도전의 여정을 담은 수기(에세이) 10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평생교육이용권, 배움으로 풍요로운 삶’을 주제로, 충남도민이 평생교육 이용권을 통한 학습 경험과 성취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기획 됐다. 진흥원은 접수된 59건 중 심사 조건을 충족한 40건에 대해 수상작 선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최우수상은 ‘ 50대, 브레이크 대신 엑셀을 밟다: 서툰 조작으로 되찾은 인생의 짜릿함’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10편의 수기는 ▲학습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사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사례 ▲새로운 기술 습득으로 직업을 바꾼 사례 등이며, 향후 진흥원의 홍보콘텐츠를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12월에 개최되는 ‘제7회 충남 평생학습대상’시상식에서 진흥원장 명의의 상장과 함께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황환택 원장은 “평생교육이용권이 단순한 학습 비용의 지원을 넘어, 도민들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
(누리일보) 충남교육청은 학교장의 청렴 지도력 강화를 위해 ‘소통과 공감으로 여는 청렴 지도력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 자율과 협력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연수는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11월 3일~4일과 10일~11일 두 차례에 걸쳐 신규 임용 학교장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법령 중심의 청렴 교육에서 벗어나, ‘관계 속의 배려와 공감에서 출발하는 청렴’이라는 주제 아래 실천 중심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렴 인문학 특강 ▲갤럽 강점 진단과 지도 ▲갈등관리와 소통 지도력 ▲학교 감사 실무 사례 공유 등 총 15시간의 집중 연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강점을 기반으로 한 지도력 개발, 조직 내 신뢰 구축 방안,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 운영의 실제 사례를 함께 배우며, 학교장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갤럽 강점 진단’ 프로그램은 교장들이 개인의 강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청렴 경영과 조직문화 혁신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를 배우는 과정으로 큰 호응을
(누리일보) 충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엄사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지난 10월 30일에 열린 정기 2차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재심사 끝에 조건부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엄사초 학교복합시설은 2024년 8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엄사초등학교 부지 내에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10,200㎡ 규모로 건립된다. 시설에는 25m 6레인 수영장, 단체운동실(GX룸), 요리실, 멀티미디어실, 개방형학습실, 공영주차장(200면)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394억 원으로 교육부가 197억 원, 계룡시가 197억 원을 분담한다. 충남교육청은 계룡시와 협력하여 조건부 승인 부대의견인 ‘효율적인 운영비·인력·시설 운영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계룡시 초등학생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대전까지 이동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주차난 문제 또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의 생활 편의성이 향상되고, 원도심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리일보)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박동준(2학년) 학생이 ‘2025년 대학생 정신건강 서포터즈’ 활동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남도립대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올해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청년 정신건강 인식개선에 기여한 학생들의 활동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올해 ‘정신건강 서포터즈’는 청년층의 정신건강 위험성에 대한 조기 인식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목표로 4월 발대식을 시작해 11월 활동보고회까지 약 8개월간 운영됐다. 자치행정학과·작업치료학과 재학생 총 13명(3개 팀)이 참여해 정신건강 인식개선 콘텐츠 제작, SNS 캠페인, ‘마음잇길함’ 운영, 지역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박동준 학생은 ▲정신건강 인식개선 카드뉴스 제작 ▲청년 대상 오프라인 캠페인 기획·운영 ▲지역 유관기관 연계 ‘잇길과제’ 수행 등에서 뛰어난 기획력과 실행력을 발휘해 모범적인 활동 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7월에 열린 ‘청년 정신건강 심포지엄’에서는 학생 주도 발표와 토론에 참여해 청년 정신건강 문제의 현실과 해결 방향을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동준 학생은
(누리일보)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재학생과 지도교수진 등 43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대학교 의과대학부속 응용해부학교육센터에서 카데바(Cadaver) 실습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교외 현장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작업치료 기초과목인 해부학의 실제적 이해를 도모하고 학생들의 전공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대 응용해부학교육센터 소속 전문 지도교수진의 안내 아래 학생들은 근골격계·내장기관·신경계 등 주요 구조를 직접 관찰하며, 이론 중심의 학습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인체의 실제 형태와 기능적 특성을 익혔다. 특히 작업치료와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해부학적 구조가 임상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재활 과정에서 어떤 근거로 평가와 중재가 이루어지는지 설명을 들으며 실무 중심의 시각을 넓혔다. 학생들은 이번 실습을 통해 교과서로 배웠던 내용을 실제 인체 해부 구조와 비교하며 이해의 폭을 넓혔고, 작업치료 기초지식의 중요성을 다시금 체감했다. 또한 생명 존중의 의미와 의료인의 윤리의식을 배우는 기회가 됐으며, 향후 국가고시 준비 과정에서 필
(누리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0일 최근 반복되는 이상기후와 관련 내년도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수확 후 사과원 관리법을 안내했다. 올해는 봄철 이상저온, 여름철 고온 지속, 가을철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등 복합적인 기상 악조건으로 일부 사과 품종에서 열과(裂果)와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여름철 고온과 가을철 잦은 강우로 꽃눈 분화 환경이 불량했고, 겨울철 양분 저장에도 불리한 조건이 지속돼 수확 후 적절한 시비(施肥)와 관수를 통한 양분 보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확 후 과실 생산에 소모된 양분을 보충하고, 내년 발육 초기에 사용할 저장양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요소 3-5% 농도의 엽면살포를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수세가 강한 나무는 농도를 낮추거나 횟수를 줄여 수체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유목원이나 조기 낙엽 발생 과원, 병해충 피해가 많았던 과원은 동해(凍害) 발생 우려가 크므로, 원줄기에 백색 수성페인트를 칠하거나 짚, 신문지 등 보온자재를 감싸는 등 보온 조치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토양이 건조할 경우 동해 피해가 심화될 수 있으므로, 땅이 얼
(누리일보) 충남도는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 1차 모집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1차 모집에서는 2000명을 우선 선발하며, 하반기 중 2차 모집을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잔여 인원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1985∼2008년도 출생자)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인 청년농업인 또는 예정자 중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 정착 지원금과 함께 농지·시설 매입 및 임차를 위한 후계농자금,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 임대 우선 지원 등 다양한 연계 지원이 제공된다. 다만 후계농자금은 별도의 자금 배정 절차를 거쳐야 하며, 최종 지원 금액은 개인 신용 평가 등 대출 취급 기관의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전 상담을 권장한다. 신청은 다음달 11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하면 된다. 사업 지침 관련 정보는 ‘탄탄대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청년농업인 안내 콜센터 및 시군 농정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
(누리일보) 충남도는 홍성군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와 예산군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후보지 일대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산업단지 조성사업 구역 조정에 따라 부동산 투기 가능성을 막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추진했다. 홍성군은 지난 2023년 3월 25일부터 5년 동안 홍북읍 내덕리 일원 1179필지 235만 6000㎡를 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이번 조정으로 2개 리 440필지 45만 3000㎡를 추가했다. 반면 예산군은 2023년 10월 23일 지정한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 1177필지 166만 6000㎡ 중 일부(3개 리 412필지 67만 5000㎡)를 해제하고 삽교읍 용동리 7필지 1000㎡를 새롭게 포함했다. 이번 조정은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일 자로 공고했으며, 효력은 5일 후인 15일부터 발생한다. 지정 기간은 홍성군은 2028년까지로 동일하고 예산군은 기존 2026년에서 2028년으로 연장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일정 면적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때 반드시 시장·군수의 허가를 받아
(누리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9일 올 가을 잦은 강우로 동계작물 파종(씨뿌림)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위 면적당 파종량과 비료 투입량을 늘리는 등 ‘늦파종’에 대응한 재배관리 기술법을 안내했다. 기술원에 따르면 가을철 지속된 비로 논에서 벼와 콩 수확이 평년보다 약 일주일 가량 늦어지고, 논바닥이 충분히 마르지 않아 로터리 작업과 파종 농기계 투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나라 밀의 적정 파종 시기는 1월 최저기온을 기준으로 구분하며, 충남 지역은 10월 20일부터 30일 사이가 적정 시기로 꼽힌다. 이보다 너무 일찍 파종할 경우 월동 전에 어린 이삭이 형성돼 동해(어는 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며, 반대로 늦어질 경우 생육 부족으로 인해 습해나 동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 안정적인 수량 확보가 어렵다. 파종이 불가피하게 늦어진 경우에는 월동 전 생육 기간이 짧아 곁가지 발생이 충분하지 않으므로, 종자량을 적기보다 20-30% 늘려 줄기 수를 확보해야 수량 감소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충남과 같은 중부지역은 11월 중순까지 파종을 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며, 생육 초기 뿌리 발달을
(누리일보)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컫는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에서 3위 폐렴을 제외하고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살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중대질병에 대비하기 위하여 상기 세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3대질병진단비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있다. 3대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가입자 특성에 맞는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종합건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 가입시엔 우선 암과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 암진단비 보험금은 일반암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한번에 목돈으로 받아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대진단비를 충분히 설계했다면, 여기에 특약으로 질병후유장해, 수술비, 입원비 등 특약을 추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종합건강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실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긴 하지만 여러 건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는 반
(누리일보) 오랜 시간 교육 현장에서 열정을 쏟으며 학생 중심 교육의 가치를 실천해온 강숙영 박사는, 교육학 박사로서의 학문적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교사, 학부모, 그리고 ‘엄마의 시선’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고민해온 그녀는, 국가 책임 교육체계와 균형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며 전남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왔다. 강 박사는 기초 학력 저하 문제 해결,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교권 회복, 인성교육 강화, 그리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교육 등 현대 교육의 핵심 과제들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전남 교육의 발전에 헌신해왔다. 특히, "교육은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입니다"라는 그녀의 철학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는 교육의 본질을 보여준다. 전남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전라남도곡성교육청 장학사, 전라남도교육연수원 및 교육정보원 교육연구사, 창평중학교 교감, 여수충무고·순천복성고·장성문향고 교장을 거치며, 그녀는 교
(누리일보) 27일 개막한 'Post-APEC Global Vision Summit'에는 국내외 기업인과 외교 관계자를 포함한 7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AI, 바이오, 공급망, K-컬처를 주요 의제로 다루며, 포스트 APEC 시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 22개 지자체장은 투자 확대와 글로벌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포스트 APEC 비전 선언'을 발표했다. 올해는 베트남 IT 기업들이 특히 주목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소타텍코리아아는 한국 기업과 함께 디지털 전환 및 AI 여정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 기업으로 부상했다. AI 세션에서는 제임스 레(Le Viet Ha)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태재대, 중국–퀘벡 관계자가 참여해 산업별 AI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소타텍코리아는 한·베트남 협력 모델을 가장 성숙하게 운영하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한국인 경력 엔지니어 및 PM 약 50명과 베트남 현지 약 2,000명의 AI·클라우드·데이터·시스템 개발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 모델은 한국의 높은 품질 기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베트남 인력의 빠른
(누리일보) 베트남 IT 기업 소타텍(SotaTek)의 한국 지사인 소타텍코리아(SotaTek Korea)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디지털 퓨처쇼 2025(Digital Future Show, DFS)’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기술과 글로벌 협업 모델을 선보였다. ‘디지털 퓨처쇼 2025’는 AI, 로보틱스, 메타버스, XR 등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국내 대표 ICT 전시회로, 다양한 산업 관계자와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소타텍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AI, 블록체인, SAP, 로보틱스, 웹·앱 개발 등 핵심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획부터 개발, 유지보수까지 이어지는 End-to-End IT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온사이트(Onsite), 오프쇼어(Offshore), 니어쇼어(Nearshore)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기업의 예산과 프로젝트 특성에 맞춘 유연한 개발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소타텍 코리아는 베트남 본사의 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지사에서 PCM(Project Coordinator Manager)이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양국 협업 구조를 운영하
(누리일보) 한국에서 IT 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개발자를 국내 개발팀의 '확장된 팔(extended arm)'로 활용하는 모델이 한국 SI 기업과 기술기업에게 중요한 전략적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이 모델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각 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빠르게 변하는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SotaTek Korea는 오랜 경험과 한국 업무 문화에 맞춘 조직 구조 덕분에 이 결합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몇 안 되는 베트남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전통적으로 명확한 문서와 고정된 요구사항을 우선하는 방식과 달리, SotaTek Korea는 "Korean Hybrid Delivery" 모델을 구축했다. 이 모델에서 한국인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가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요구사항과 고객과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핵심 업무를 담당한다. 반면, 베트남 개발자는 보다 안정적인 영역을 중심으로 ‘extended arm’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팀의 역량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 SotaTek Korea의 베트남 개발자들은 보조 기능 지원, 고정 모듈 개발, 한국
(누리일보) 불과 3년 만에 SotaTek Korea는 초기 1명에서 60명으로 성장하며,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한 베트남 IT 기업이 됐다. 또한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춘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에 진출한 초기 단계부터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랜 아웃소싱 경험을 충분히 활용한 데에서 비롯된다. SotaTek Korea의 CEO인 제임스 레(James Le)는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이며, 베트남 기업이 한국 시장에 처음 접근하던 시기부터 10년 이상 한국의 대기업 및 IT 기업들과 직접 협업해왔다. 한국 고객의 빠른 업무 속도, 잦은 요구사항 변경,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 요구를 경험한 그는, 대부분의 베트남 기업과는 다른 운영 모델을 정립할 수 있었다. 많은 베트남 기업이 명확한 요구사항과 고정된 문서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에 익숙한 반면, SotaTek Korea는 보다 유연한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 한국 시장은 요구사항이 빠르게 변하고 의사결정 과정도 짧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 지속적인 디자인 업데이트, 그리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가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