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개인정보보호법과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보다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들리는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구축·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예산 지출 없이 개발·운영된 혁신적 행정서비스다. 특히 시각장애인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소외계층도 개인정보보호 규칙을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 누구나 차별 없이 개인정보 관련 권리를 인식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큰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개인정보 처리방침의 주요 내용을 인공지능이 자동 분석·요약하고, 자연스러운 대화형 음성으로 안내하는 ‘생성형 AI 기반 자동 해석’, 시각장애인·고령층 등을 위한 ‘들리는 방식’으로 개인정보보호 내용을 전달하는 ‘포용적 접근성 강화’ 등이다. 이를 통해 도교육청 누리집 내 개인정보 처리방침 및 관련 안내 전체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으며, 사용자가 ‘읽어보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음성이 재생된다. 또 속도 조절, 문단별 낭독, 장애인용 고대비 UI 제공 등의 보도 기능도 탑재하고 있어 개인정보보호제도에 대한
(누리일보) 초고령사회와 만성질환 증가 속에서 의료와 식품이 융합된 새로운 산업인 ‘메디컬푸드(Medical Food)’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전북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이 16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전북 백년포럼 제40강 초청연사로 강연에 나선 정세영 전북연구원 석좌연구위원(전북대병원 석좌교수)은 “메디컬푸드는 의료와 식품의 교차점에서 탄생한 미래산업”이라면서 “전북이 그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Medical Food, 왜 전북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메디컬푸드를 일반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과 구분되는 질병환자의 특수한 영양요구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소개하며, 질환별 맞춤형 설계와 의료인의 감독하에 사용되는 ‘영양 치료 수단’임을 부각시켰다. 정세영 교수는 고령화, 의료비 급증, 질병 양상의 만성화가 심화되는 현실 속에서, 메디컬푸드는 단순한 영양 공급을 넘어 회복률 향상과 재원 기간 단축 등 실질적 임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산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전북이 메디컬푸드 산업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며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남원의료원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25년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정신건강 치료와 상담 서비스로 연계해 재시도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응급의료와 정신건강서비스의 연계를 강화해 자살위험군을 조기에 개입·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남원의료원은 응급실 내원 환자에게 응급처치뿐 아니라 초기상담, 정신과적 평가, 단기 사례관리 등을 실시한다. 이후에는 지역 및 권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최소 1개월 이상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병원 내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를 설치하고, 정신건강전문요원·간호사·사회복지사 등 사례관리 인력을 배치했다.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함께 참여해 응급실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췄다. 이번 선정은 전북도와 남원의료원이 협력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협약한 결과다. 도는 앞으로 사업운영비를 지원하고 정기협의회를 통해 응급의료기관 간 협력체
(누리일보)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6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도민 3,4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전북 자치경찰 도민 설문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자치경찰제 인식 및 효과,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등 27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도민의 종합 체감 안전도는 78.6점으로 전년 71.9점보다 6.7점 상승했다. 위원회는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추진 중인 생활밀착형 치안정책이 도민 만족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도민들은 생활안전 부문에서 유흥·번화가 주변 범죄를 가장 우려하고 있었으며,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에서는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문제를 주요 위험 요인으로 인식했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청소년 도박과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예방 대책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다. 도민이 가장 많이 요구한 치안 개선 방안은 CCTV 등 방범 인프라 확충과 순찰 강화였으며, 가해자 재범 방지 시스템 마련과 교통안전 캠페인 확대 요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6개 팁스(TIPS) 운영사와 손잡고, 64개 기술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16일 밝혔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투자사가 유망한 창업기업에 먼저 1억 원 이상을 투자하면, 정부가 최대 17억 원까지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다. 기술창업 기업이 초기에 겪는 ‘데스밸리(성장 정체기)’를 넘기도록 돕는 대표적인 창업 지원정책이다. 전북은 2022년까지만 해도 팁스운영사가 없어 지역 창업기업이 정부 지원을 받기 어려웠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2023년부터 운영사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해 팁스에 도전하도록 돕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활성화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23년 20개, 2024년 40개, 2025년 64개 등 팁스도전 기업이 확대와 함께 도내 기술창업기업의 팁스 진출을 적극 뒷받침했다. 최근 대외경제 불확실성 증가로 투자 리스크가 높은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그간의 성과가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은 2025년 4분기 호남권역 지진 대비 화학사고 통합대응훈련을 10월 15일 호남119특수구조대(전남 화순군 이양면 학포로 327)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노후화로 인해 암모니아와 톨루엔이 누출된 상황을 연출해 진행됐다. 실제 발생했던 재난 상황을 기반으로 설계된 만큼, 현장 대응과 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에 큰 의미가 있었다. 훈련에는 ▲전북특수대응단 ▲광주특수대응단 ▲전남특수대응단 ▲제주특수대응단 ▲중앙구조본부 호남특수구조대 등 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구조대원 80여 명과 특수구조차·제독차 등 장비 30대가 투입돼 실전과 같은 합동훈련이 이뤄졌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학사고 대응 장비·절차·운용의 적정성 점검 △유해물질 누출 시 신속한 탐지와 제독 절차 수행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대응 방법 협의 △새로운 대응 기법 발굴 등이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의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검증하고, 재난 현장에서의 공조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7월말에 제주119특수대응단이 출범하면서 호남권역의 기존 3개 시‧도 특수대응단과 합동으로 실시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2층 강당에서 ‘2025. 전북학생의회 제2기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3분 자유발언(2건) △분과위원회 안건 상정 및 토의(5건)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3분 자유발언에서 이강준 학생의원은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위한 관심 확대’를 주제로, 백연아 학생의원은 ‘강제 야간 자율학습을 폐지와 학생 선택권 보장’을 주제로 발언하며 학생들의 권리를 강조했다. 분과위원회가 상정한 안건은 △학교 조리실무사 인력 배치 기준 개선안 △도내 청소년 공인 영어 시험 응시료 지원안 △인권 존중 학생 서포터즈 운영안 △전북형 학생 청원 옴부즈만 연계 제도안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의회 운영 규정 개정안이다. 심의한 7개 안건에 대해 도교육청에서는 업무담당자들이 출석해 안건에 대한 현황과 검토의견,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학생의원들의 질의사항에 답변했다. 김수호 학생의장은 “오늘 우리의 경험이 보다 나은 학교, 더 나은 전북교육을 만들어가는 특별한 성장의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는 15일 용산 대통령실 앞과 국회의원회관에서 각각 국가기간전력망 지정 규탄 공동 기자회견 및 이재명정부의 에너지전환과 전력망 새판짜기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먼저, 지난 1일 국무총리 주관으로 제1차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위원회를 개최하여 국가기간 전력망으로 모두 99개 송전선로·변전소 구축 사업을 지정한 것에 대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후시민프로젝트,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국가기간전력망 지정 규탄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99개 송전선로 및 변전소 지정의 재검토를 요구하며,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송전망 최소화에 대해 국가적 공론장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용인 국가 반도체 산단 전력 집중의 위험성 진단과 지역 RE100 산단의 과제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재명정부의 에너지전환과 전력망 새판짜기 정책토론회'에 참석하여 에너지 전환의 정의로운 전환과 전력망 분산형 체계 구축 필요성을 논의하며, 여러 전문가들과 지역 주민 대표들이 함께 의견을 나눴다. 염영선 위원장은 "이재명 정
(누리일보) 전북자치도의회 전북형 기본소득제도 연구회는 15일 전북자치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북형 기본소득 모형개발 및 실행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기본소득 연구회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기본소득 정책 도입과 관련된 제도적, 재정적, 행정적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기존 정책 사례 분석을 통해 전북자치도에 적용 가능한 기본소득 정책 방안을 모색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자는 취지에서 구성됐다. 장연국 의원이 대표위원, 임종명 의원이 연구책임을 맡았다. 이번 연구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지방자치연구소)이 수행했으며, 책임연구원 신기현 전북대 명예교수는 이날 발표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기본소득 사업 제도화 방향으로 1) 법적 기반 및 거버넌스 구축, 2) ‘지역 공유자산 배당’ 철학의 법제화 및 재원 안정화, 3) 통합적 기본소득 기본조례 제정, 4) 엄격한 성과평가 시스템 도입 등 4가지를 제시했다. 법적 기반 및 거버넌스 구축과 관련해선 “광역 차원의 '전북특별자치도 기본소득 기본 조례'를 제정하여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마을자치연금 등 모든 기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15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린 ‘장쑤성 인민대표대회와 한ㆍ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에 참석해, 동아시아 3국 지방의회 간 지속 가능한 교류와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주최한‘한·중·일 지방의회 협력 포럼’의 후속 행사로, 이번 원탁회의에는 대한민국 전북·서울·경기·충남, 일본 홋카이도·지바현, 중국 장쑤성 등 3국 지방의회 대표단이 참석했다. 문승우 의장은 기조발표에서 “지방의회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쟁을 넘어 협력으로 나아가는 연대의 정치가 필요하다”며 “경제는 실질적 성과로, 문화는 지속 가능한 교류로, 생태는 상호 책임으로 연결될 때 진정한 동아시아 공동체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또 “입법과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경제, 재생에너지, 청년 인문교류를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명연 부의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은 지방 차원의 산업 연대에서 비롯된다”며 “전북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와 장쑤성의 전기차·배터리 산업, 일본의 첨단 기술력이 결합된다면 동아시아 친환경 에너지벨트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완주군과 15일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 일원 밤샘라운지 주차장에서 완주 만경강 발원샘 생태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해 완주군수, 도의원·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완주의 새로운 생태휴식공간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완주 만경강 발원샘 생태공원은 총사업비 32억 원(도비 16억 원, 군비 16억 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3년간 조성된 사업이다. 생태복원과 탐방 기능을 함께 갖춘 공원으로, 도민이 사계절 내내 자연과 교감하며 쉴 수 있는 체험형 생태공간으로 꾸며졌다. 공원에는 ▲황토길로 조성된 생태탐방로 ▲아이들을 위한 ‘밤티 숲속놀이터’ ▲나무 향기 가득한 ‘편백숲 쉼터’ ▲야외무대와 주차장, 화장실 등을 갖춘 ‘밤샘라운지’가 들어섰다. 또한 초화류 꽃밭과 정자가 어우러진 ‘새벽이·채연이 꽃밭’, 곤충과 양서류를 관찰할 수 있는 ‘무당개굴 쉼터’, 전통정자 쉼터 등도 조성돼 자연 속 다양한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만경강 발원지의 생태적 가치와 경관이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내 14개 시·군 국어책임관 및 국어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북특별자치도 국어책임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 국어책임관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여, 도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행정언어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국어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 국어책임관 제도와 역할 ▲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강의로 구성됐다. 먼저 국어책임관 제도를 소개하고 타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활동사례를 공유하며 효과적인 국어책임관의 역할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어 실제 공문서와 보도자료 사례를 바탕으로 행정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어문 오류와 바른 표현법을 학습하며 실질적인 공공언어 개선 역량을 높였다. 이경영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산업과장은 “국어책임관은 도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국어책임관들이 공공언어 개선에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공공언어 개선과 올바른 국어문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식물기반 대체식품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전북도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WFT) 2025 컨퍼런스’에서 식물기반 대체식품 세션으로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 네트워킹 데이’를 주관했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해 식물기반 대체식품 산업의 기술·시장 동향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딜라이트푸드(식물성 대체단백질) ▲위미트(버섯치킨) ▲메타텍스처(식물성 계란) 등 혁신기업의 기술 발표가 이어졌으며, 서울대 최영진 교수를 좌장으로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골든에이지파트너스 관계자 등이 참여한 패널토론을 통해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간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전북도는 이번 행사 기간 중 세계적 대체단백질 연구기관인 굿푸드인스티튜트(GFI)와 별도 미팅을 갖고 글로벌 연구·투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GFI는 미국 본부를 비롯해 인도, 이스라엘, 브라질, 유럽, 아시아태평양(APAC) 등 6개 지역에 지부를 둔 비영리 싱크탱크로, 식물성 고기·세포배양육·발효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ICT 산업 전시회 ‘GITEX Global 2025’에서 UAE IT지원센터와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UAE IT지원센터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두바이 현지에 운영 중인 ICT 기업 지원 거점으로, 국내 기업의 중동 진출을 위한 사무공간, 시장 컨설팅, 네트워킹, 테스트베드 연계 등 실질적 지원 기능을 갖춘 기관이다. 협력 의향서에는 ▲현지 사무공간 제공 ▲중동시장 진출 컨설팅 ▲수출 마케팅 지원 ▲투자자·바이어 네트워크 연계 ▲현지 테스트베드·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기술검증‧현지화 지원 등 협력 방안이 담겼다. 체결식에는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과 윤준배 UAE IT지원센터장, 최대규 전북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 AI‧홀로그램 기업의 중동시장에 진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이번 협력 의향서와 함께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GITEX Global 2025’에도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10월 15일 전북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도 신규 임용 소방공무원 98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증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전북대학교 소방공무원 심리지원단 소속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 ‘찾아가는 상담실’ 제도 안내 ▲ 트라우마 예방 및 건강한 심리적 대처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심리적 위기 상황과 그에 대한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은 신임 대원들이 직무 초기 단계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상담에 대한 거리감을 줄여 ‘찾아가는 상담실’과 같은 심리지원 체계를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심리적 위기에 대한 이해와 대처법을 익힐 수 있었다”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명숙 전북대학교 대외·취업부총장이자 소방공무원 심리지원단장은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은 곧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며, 초기 적응 단계의 심리 지원은 건강한 조직문화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오숙 본부
(누리일보) 지난 11월 15일, 용인시 써닝리더쉽센터에서는 ‘2025 CAREIS New Product Launching & User Meeting’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용의사 150명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케어이즈가 주최·주관하고 종근당바이오, 미르파마, 네오닥터, 심플스틱이 후원해 성대한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청담앤비의원 이황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강남삼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이 “Jamber AI-리프팅에 지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리프팅 기술을 소개했고, ▲닉스의원 수원점 김승희 원장은 “TYEMVERS”의 스킨보톡스(스킨톡신+스킨부스터) 적용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Cellulite Fit (Q-Switched Laser Shock wave patch)”을 주제로 최신 레이저와 충격파 패치 기술을 활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발표 후 자유로운 토론과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
(누리일보) ”브로콜리 새싹 특수 재배와 홈 스마트 팜 신 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원투원플랫폼과 원투원푸드에서는 지난 11월 1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현대인들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이 개설했다. 이번 1호점 개설을 주관한 원투원푸드 직영 전문점은 일반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브로콜리는 새싹에서 ‘설포라판’이 풍부하여 건강의 효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브로콜리 새싹을 특수한 농법으로 직접 재배하여 브로콜리 새싹 주스와 샐러드만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특히, 이번에 개설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 1호점'에서는 직접 재배하여 특화된 방법으로 발효하여 300 나노화한 브로콜리 새싹 주스를 오픈 기념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0명에 한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시음 행사도 개최한다. 현대인들의 건강 생활을 위하여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되는 그날까지“ 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본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 개설을 주관하고 있는 원투원푸드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