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충남에서 기후위기 주범인 이산화탄소(CO2)를 잡아 에너지를 생산하는 신기술이 빛을 보고 있다. 도는 8일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보령화력)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장준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부원장 , 김노마 LG화학 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올(Green-ol) 신에너지 기술 실증’ 시연회를 개최했다. 그린올은 이산화탄소를 전기, 물, 미생물 등과 반응시켜 그린 에탄올, 메탄올, 플라스틱 원료, 지속가능 항공유(eSAF) 등으로 전환하는 차세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로, KIST가 개발했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투입하는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활용할 경우, 탄소 배출 없이 화학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린올은 탄소중립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실증은 도와 보령화력, KIST, LG화학 등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도가 사업비 20억 원을 전액 지원하고, 보령화력은 부지와 CCU
(누리일보) 충남교육청은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12일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년 대비 1,564명이 증가한 19,262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이 이처럼 증가한 주요 원인은 2007년 출생아 수의 증가로 현재 고3 재학생 수가 이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며, 졸업생과 검정고시생도 매년 지속적인 증가하고 있다. 시험지구별로 응시인원 증감 현황을 살펴보면 ▲천안지구 558명, 보령지구 40명, 서산지구 344명, 논산계룡지구 37명, 홍성지구 178명, 아산지구 448명이 증가했고, ▲공주지구 41명이 감소했다.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접수 인원 19,262명 중 ▲남자는 9,783명(50.8%), 여자는 9,479명(49.2%)이며, ▲재학생은 14,751명(76.6%), 졸업생은 3,775명(19.6%), 검정고시가 736명(3.8%)을 차지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일은 오는 11월 13일이며, 수험생 예비 소집은 11월 12일 오전 10시에 실시되며, 수험생은 지정된 예비 소집 장소에 참석해 수험표 교부 및 수험생
(누리일보)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8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제1회 농어업회의소 전국대회’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농어업회의소 전국회의와 충남농어업회의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민주권시대, 농어업정책은 농어민으로부터!’를 주제로 열렸다. 전 부지사와 김제열 농어업회의소 전국회의 회장을 비롯한 전국 농어업회의소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전국회의 활동 보고, 결의문 낭독, 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국회에 농어업인 권익 보장을 위한 농업회의소 법제화를 촉구했다. 또 전국회의 활동을 공유하고 농어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으며, 협력 과제 등을 모색했다. 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농어업회의소와 협력 기반을 강화해 도내 농어업인 삶의 질을 향상하고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농어업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국민의 먹거리와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근본”이라며 “도는 농어업인 권익 보장과 지속 가능한 농정 실현을 위해 △안정적 소득 보장과 경영 기
(누리일보)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8일 논산시청에서 공무원 및 공공기관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감사 사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논산시 분야 보조금 특정감사와 연계해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보조사업자 선정 절차와 자부담금 집행 기준 △보조금 목적 외 사용 및 집행 부적정 사례 △운영·관리 부실로 인한 유용·횡령 취약 요인 등 실무에 꼭 필요한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도 감사위원회는 올해 시군 특정감사와 연계한 4차례 사례 교육을 비롯해 도 예산담당관실과 함께 보조금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는 기존 적발 위주의 사후 감사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의 감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성우제 도 감사위원장은 “적발 중심의 사후 감사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과 제도 개선에 중점을 두겠다”며, “앞으로도 실무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
(누리일보) 충남도는 청송군 진보면 신촌1리 마을주민들이 수해복구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은 지난 5월 영남권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도와 시군자원봉사센터가 개최한 신촌1리 마을잔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이뤄졌다. 이날 도청 자치안전실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신동헌 자치안전실장과 권오경 청송군 진보면 신촌1리 이장, 오선희 충남자원봉사센터장 등 10명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 했다. 기탁금은 수해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재난 앞에서 함께해주신 신촌1리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는 앞으로도 재난 극복을 위한 상생과 연대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원기업 ㈜인텍메디(대표 원영재)가 중국 최대 헬스케어 그룹 위고그룹의 투자 계열사 위고캐피탈과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무기로, 중국 의료산업의 중심 무대에서 성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인텍메디는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열린 ‘한중 의료산업 융합 발전대회’에 참가해 복강경 수술 장비 기술을 발표했다. 현지 투자자와 의료 관계자들은 한국 스타트업의 높은 기술력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활발한 질의응답과 상담이 이어졌다. 그 결과 ㈜인텍메디는 중국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위고그룹의 투자 계열사 위고캐피탈과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웨이하이시 인민정부와 한중과학기술서비스협회, 웨이하이 의약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특화창업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협력 참여하여 의료·바이오 및 테크 스타트업의 현지 투자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했다. 충남혁신센터는 “
(누리일보)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아우모비오 코리아(구. 콘티넨탈 코리아)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5 아우모비오 코리아 x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Nexus Conncect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데이’참여 기업을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Nexus Connect 밋업 데이’는 유망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충남혁신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선정 기업은 차년도 센터 주요 지원사업(오픈이노베이션, 투자, 특화창업패키지, R·D 등)과 연계해 지속적인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밋업은 아우모비오 코리아의 수요기술과 스타트업의 혁신 역량을 연결해 △기술검증(PoC) △실증 △공동사업화 △투자 연계를 실질적으로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전국 소재 업력 10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며, 모집 분야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 ▲사용자 인터페이스(HMI)혁신 기술 ▲차량 내 외관 고급화 기술 ▲신소재 및 기능성 소재 ▲첨단 부품 및 공정 기술 ▲ESG 및 지속가능 기술 등이다. 또한 아우모비오 코리아와 협
(누리일보) 충남도는 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제40회 충청남도여성대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강임금 충남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조규자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총재, 도 여성단체 회원,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가칭)충남여성가족플라자 기공식, 화합 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사회 전반에 여성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공헌한 23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으며, 시군 여성단체별 경연대회를 통해 소통·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는 이날 충남여성가족플라자 기공식을 함께 열어 의미를 더했다. 충남여성가족플라자는 여성과 가족, 청소년을 아우르는 종합 거점 공간으로 도내 여성단체, 여성정책 연구 및 청소년 관련 기관이 함께 모여 협력하고 상승효과를 창출하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500억 원을 투입해 내포신도시(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조성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한민국이 지금
(누리일보) 충남도립대학교는 오는 30일까지 13개 학과 수시 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시1차 모집에는 모집 정원(422명)의 87.2%인 368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모집기준은 학생부성적과 면접점수(일부 학과)를 합산해 선발하며,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모집학과는 공학계열의 경우 △건설안전방재학과(면접 실시) △환경에너지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건축인테리어학과(〃) △소방안전관리학과(면접 미실시) 등 6개 학과이다. 인문사회계열은 △자치행정학과(주‧야) △경찰행정학과 △토지행정학과 등 3개 학과이며, 면접은 실시하지 않는다. 자연과학계열은 △호텔조리제빵학과(면접 실시)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작업치료과(〃) △스마트팜학과(면접 미실시) 등 4개 학과이다. 눈에 띄는 점은 환경에너지학과의 경우 만 25세 이상 또는 산업체근무 경력 2년 이상인 성인학습자 전형으로만 학생을 모집한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성인학습자의 재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누리일보) 충청남도 대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충남농사랑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도내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 더불어 도민의 합리적이고 건강한 소비를 위해 오는 9월 8일부터 9월 26일까지 추석 명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남농사랑 추석 기획전 행사 품목으로는 한산소곡주, 홍로 사과, 배 등 농산물과 버섯·참기름·전통주 세트 등 가공 선물 세트등 다양한 품목과 선물하기 용이한 상품 등을 최대 20% 할인판매 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130개 참여업체와 800개의 품목으로 충남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만나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할인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높은 물가에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들이 농가로부터 직접 배송받을 수 있는 기회다. 충남농사랑은 충청남도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비영리 쇼핑몰로 농가 등 소득향상에 직접 기여할 수 있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창구다. 한편, 이번 추석 명절 기획전은 충남농사랑 쇼핑몰은 PC 및 모바일을 통해에 접속하여 이용할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
(누리일보) 충남교육청은 8일 충남공감마루(홍성)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 임원단과 지역 회장단, 업무담당자 등 40명을 대상으로‘2025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정기 생각나눔자리’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전문적 소양을 갖춘 지역사회의 인적자원들이 전문상담(교)사의 손길이 부족한 학교 현장에서 학교 부적응 학생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인·집단상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자리에서는 ▲2025년 하반기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 논의 ▲2026년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모집 ▲2025년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사례집 제작 ▲바른 인성과 청렴 프로그램 개발 협의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충남교육청은 추후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도력 연수를 운영하고, 전문상담(교)사가 미배치된 곳을 우선 배치하여 상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권선탁 민주시민교육과장은“학교의 위기 학생들을 발견하고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애쓰시는 봉사자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생각나눔자리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적극적인
(누리일보) 충남교육청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한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충남 도내 13개 상업계 특성화고 97명 학생이 참가해 창업동아리엑스포(천안여자상업고), 세무실무(한올고) 2개 종목에서 전국 1위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금상 7개, 은상 14개, 동상 21개 등 총 44개로 전국 최다 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취업·기능인 양성을 목표로, 경진대회 종목인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 실무, 비즈니스영어, 전사적자원관리(ERP), 금융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 세무실무, 비즈니스프로그래밍의 11개 종목과 경연종목인 창업동아리엑스포, 동아리콘테스트, 대회홍보크리에이터, 경제골든벨 4개 종목 총 15개 부문이 이뤄지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그간 대회준비를 위해 학교에서 노력한 학생과 지도 교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상업계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기
(누리일보) 충남도의회는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미국산 사과 수입 허용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최근 정부가 한·미 통상 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 허용을 검토했고, 농림축산검역본부 내 전담 ‘데스크’ 설치를 추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농가와 지역사회 전반에 큰 충격과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산 사과는 1993년 최초 수입 요청 이후 30여 년간 검역 절차 2단계에 머물러 있었으나, 전담 창구가 신설될 경우 절차가 가속화되어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주 의원은 “사과는 전국 노지 과수원의 23%를 차지하고 7만여 농가의 생계 기반일 뿐 아니라 지역 경제와 공동체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이상기후와 생산비 폭등으로 이미 한계 상황에 놓인 농가에 값싼 미국산 사과가 대량 유입되면 가격 폭락과 판로 축소로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식량주권은 국가 안보의 핵심”이라며, “정부는 미국산 사과 수입 허용 검토와 전담 데스크 설치를 철회하고, 국내 과수 산업 보호와 농민 생존권 보
(누리일보)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4일 제361회 임시회 3차 회의를 개최하고, 환경산림국, 산림자원연구소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및 민간위탁 동의안, 2026년 출연계획안,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통해 제출된 상임위 소관 일반회계 세출예산 1,151억 8,532만원 중 3억 6088만원을 삭감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충청남도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심사에서 “현재 충남에는 곤충을 종합적으로 연구‧관리할 수 있는 전담 부서가 없다”며, “도·시군·농업기술원 중 어느 기관이 관리 주체가 될 것인지 명확히 하여 농업·산림 분야에서 발생하는 곤충 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관리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충청남도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 조례안」 심사 과정에서 “지원이 대기업 위주로 편중되지 않도록 하고, 영세·중소기업에도 실질적인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 자문위원회에 민간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누리일보) 충남도의회가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충남도의회는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에 관한 조례안'이 제361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세계 산업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이 전 산업 분야로 확산되면서 생산성 혁신과 신산업 창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선진국은 물론 국내 다른 지자체들 또한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며 지역 경제 구조를 바꾸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례안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산업 전반에 적용하여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산업 디지털 전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도록 했다. 특히 최근 시행된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과 발맞춰 충남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종합 시책 마련·추진에 관한 도지사의 책무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인력 양성·연구개발·성과 확산
(누리일보) 사랑하는 영덕군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영덕군수 김광열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따뜻한 추석 인사를 드립니다. 모처럼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과 웃음이 가득한 한가위 되시기를 바랍니다. 넉넉히 차오르는 보름달처럼 군민 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의 가정마다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 저는 영덕군민이 주인이 되는 영덕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쉼 없이 뛰고 있습니다. 더 살기 좋은 경상북도 영덕, 더 행복한 영덕을 만들기 위해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하게 보듬어 나가겠습니다. 이번 추석만큼은 근심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 편히 쉬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산불 피해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과 지역민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 영덕군은 언제나 영덕군민과 출향인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즐겁고
(누리일보)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험을 가입하기 위해
(누리일보) (사)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는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 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2025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박람회’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장애인표준사업장 간의 1:1 상담, 생산품 체험 전시 및 홍보 부스 운영 등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원도뿐 아니라 대전, 경기, 충청 등 전국 각지의 사업장이 참여해 명절 선물세트, 생활용품, 교육장비, 친환경 주택 모듈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협회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찾아가는 전시회 및 제도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의 전시와 홍보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교육청 구매담당자 및 도내 학교 구매담당자 약 350명이 참석해 제도 교육과 실물 제품 체험을 통해 공공구매 확대와 인식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과는 향후 구매담당자 교육과 전시회를 연계해 장애인표준사업장
(누리일보) 조선 정조의 얼이 깃든 수원화성 행궁의 아름다움이 시민들의 손끝과 눈길을 통해 다시 태어난다. 로컬과 한국 문화를 기반으로 굿즈를 제작해온 달빛행궁이 경기뉴스미디어와 함께 ‘제3회 수원화성 그림·사진 공모전’을 연다. 달빛행궁은 지난 2022년 화성행궁에서 처음 문을 열며, 행궁을 소재로 한 기념품이 전무하다는 점에 착안해 직접 굿즈 제작에 나섰다. 역대 공모전 수상작들은 엽서, 뱃지, 손수건, 컵받침, 키링 등으로 제작되어 행궁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공모전은 수원화성행궁을 비롯해 수원과 행궁동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나 그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dalbit_gung@naver.com)을 통해 진행된다. 수상작은 굿즈로의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된 뒤, 온·오프라인 공개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총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미소 달빛행궁 대표는 “행궁의 추억을 시민 모두와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로컬 굿즈들을 통해 행궁의 멋과 정취를 널리 알릴 계획
(누리일보) 사단법인 대한생활체육회 파크골프협회(회장 박창완, 사무처장 이해용)는 지역사회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부천 관내 병원 및 복지단체에 실내용 슬리퍼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부천 가은병원·가은요양병원(기평석 원장, 이명희 부장), ▲부천프라임한방병원(윤성헌 병원장, 이천우 행정이사), ▲사단법인 한국다문화복지협회 부천지회(이옥녀 회장)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각 실내용 슬리퍼 10박스씩 전달됐다. 박창완 회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 담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협회가 스포츠와 복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병원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환자 및 이용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누리일보) 9월 23~24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호객산동(好客山东)·샘의 도시 지난(泉在济南)” 지난(济南) 미식문화전이 열려 현지 시민들에게 정통 ‘샘의 도시’ 맛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 제2부시장과 시의원,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관계자, 팔달문화센터 관장, 한중경제협회 감사,무형문화재 김선식 도예가,이성근 화백 등 정·문화·외식 분야 인사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스낵존에는 핑인(平阴) 장미꽃떡, 산사(山楂) 과자, 구운 감자튀김, 복숭아 쿠키, 옛 지난식 설탕전병 등 10여 종의 지난 전통 간식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교한 모양과 풍부한 향으로 방문객들이 발길을 멈추고 시식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또한 영상·사진 코너에서는 지난을 대표하는 루(鲁)요리의 진수를 “보이는 맛”으로 소개했다. 바쯔러우(把子肉), 구전대창(九转大肠), 탕추황허리위(糖醋黄河鲤鱼·황허강 잉어 탕수), 총샤오하이선(葱烧海参·파로 볶은 해삼), 빠오차오야오화(爆炒腰花·돼지 콩팥 볶음) 등 10여 가지 명품 요리가 설명과 함께 조리 영상으로 소개돼 관람객들이 산동 요리 특유의 칼질·불맛·재료의 매력을 가까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