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은 공직적격성평가로, 9급 공채시험의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각각 대체되어 기관의 채용시험 간 호환성이 높아지고 수험생 부담이 완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일부개정안이 5월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첫째, 지방공무원 7급 공채시험의 국어 과목을 공직적격성평가(Public Service Aptitude Test, ‘PSAT’)로 대체하고 시험절차도 변경한다. 현행 국어 과목은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로 인해 과도한 수험 부담이 생기고, 실제 직무와의 연관성·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국어 과목을 이해력·상황판단 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PSAT로 대체해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2027년부터 시행된다. 또한, 현행 필기시험(1·2차시험 병합)과 면접시험(3차시험) 2단계로 운영하던 시험절차는 3단계(1차 PSAT, 2차 과목 필기시험, 3차 면접시험)로 조정하고, 1차 시험
(누리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을 앞두고 국민 밥상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채소류인 배추, 무, 양파, 마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품목별 수급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추는 봄 작형 생산 및 출하량 증가로 5월 하순 현재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낮은 상황이며, 봄 배추가 출하되는 7월 상순까지 가격이 낮게 유지될 전망이다. 무는 현재 출하 비중이 큰 겨울 작형의 생산·저장량 감소로 5월 하순 현재 전·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수준이나, 5월 상순부터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 봄 작형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점차 전·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전망이다. 아울러 7월부터 출하되는 여름 배추, 무는 아직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되지 않아 정확한 수급 예측은 어려운 상황이나, 최근 잦아진 이상기상(폭염, 폭우 등)과 강원도 고랭지 지역 병해충 발생 증가 등으로 인한 농가의 재배여건 악화로 올해 배추, 무 재배면적은 전·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 배추, 무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출하량 감소에 대비
(누리일보) 농촌진흥청은 5월 28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센터(전남 무안)에서 민간 육종회사와 농업인 등을 초청해 ‘양파 현장 평가회’를 연다. 양파는 생산액 1조 1,389억 원(통계청 2023년)에 달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양념 채소지만, 국산 품종 보급률은 30% 내외에 머물고 있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이 민간과 손잡고 국산 양파 보급률을 끌어올리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이날 육종회사와 농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 20명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자체 육성한 양파 ‘문파이브’, ‘고울’ 등 6품종과 중간 모본 14계통의 생육 특성, 수량성 등을 평가한다. 중·만생 품종 ‘문파이브’와 조생 품종 ‘고울’은 수량성이 높고 양파 모양이 우수하다. 계통 가운데는 조생인 ‘원예30005’가 수량성이 뛰어나 품종 개발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자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품종과 중간 모본은 각각 농가 보급과 품종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육종회사에 분양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평가회와 더불어 △양파 저장성 판별 지표 △품종 개발 분자 표지 기술 △양
(누리일보)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본격적인 더위에 대비해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생산성 저하를 막을 수 있는 축종별 사양관리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면, 가축의 체온 조절이 힘들어진다. 이는 사료 섭취량 감소, 성장 지연, 번식률 저하를 유발하고, 심하면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고온기에는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물을 충분히 공급함과 동시에 공기의 흐름이 원활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한우= 소의 위 가운데 하나인 ‘반추위’에서 미생물에 의해 사료가 발효되며 열이 발생한다. 이 발효열로 인해 체온이 더욱 높아져 고온 스트레스에 취약해진다. 이때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또한, 사료 섭취량이 줄지 않도록 급여 횟수를 늘리고, 질 좋은 풀사료를 5센티미터 이하로 썰어 급여하는 등 소화 부담을 줄인다. 사료는 더위가 덜한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 나누어 급여하는 것이 좋다. 젖소= 체온이 상승하면 사료 섭취량이 줄고 유량이 감소하며 대사성 질병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하루에 150~200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는 젖소가 깨끗하고 시원
(누리일보) 외교부는 2024년 우리 재외공관이 해외 진출 우리 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수출·수주를 성공적으로 지원한 사례들을 조사하여, 이 중 128건을 엄선,'2024년 재외공관의 해외진출기업 지원 사례집'을 발간했다. 동 사례집에는 복합적 지정학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급변하는 대외 경제 환경 속에서도 우리 기업의 경제이익을 보호·증진하기 위해 우리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온 재외공관 활동의 모범 사례들을 담았다. 특히, 173개 재외공관이 수출·수주 전진기지로서 추진해온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나 수출·수주 지원 서비스를 유형별로 정리하여, 해외시장 개척 및 신규 투자처를 모색 중인 우리 기업들에게 생생한 현지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진출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대표적인 기업 지원 사례는 첫째, 주알제리대사관은 알제리에서 상업 운전에 돌입한 5개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 관련 장기간 이어지던 기업 애로를 해소하는 데 성공했다. 대사관은 발주처의 준공 확인 지연으로 대금 수금이 2년 이상 지체되어 우리 기업들(3개사)이 어려움을 겪던 사안에 대해 국회의장
(누리일보)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8일 캠핑 인구 증가에 발맞춰 국민이 더 안심하고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노후한 야영장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충남 서천)은 5월부터 오는 8월까지 좁고 불편한 야영장 및 위생복합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있다. 또한, 휴양림 내 마중정원과 대규모 맥문동 군락을 조성하여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및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경북 청도)은 7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노후화된 야영데크를 전부 철거하고 기존 야영장을 오토캠핑장과 데크야영장으로 나누어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와 이용 편의를 위해 안전울타리 및 보행 매트, 계단, 주차장 등이 새로 설치된다. 국립천관산자연휴양림(전남 장흥)은 야영장 크기가 작고 노후로 인한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있어 4월부터 전면적인 야영장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월까지 위생시설, 데크야영장 정비 및 캐빈하우스 6동을 신규 조성함으로써 이용객들에게 편리하고 감성 있는 캠핑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명
(누리일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8일,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숲 방문객의 가명정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작나무숲이 지역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이 2022년 방문객의 소비 지출과 거주지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제 자작나무숲 방문객 수는 2021년 대비 22%, 지역 내 지출 규모는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식점 소비가 최대 35%까지 증가했으며, 늘어난 지출은 일시적이지 않고 일정 수준 이상 유지돼 지역경제에 안정적인 효과를 준 것으로 확인됐다. 방문객 대부분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50~60대로, 여가와 자기관리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이었다. 특히 여름철에 방문한 중장년층은 음식점 소비 비율이 44%로 가장 높았으며 속초·고성 등 동해 인근 지역에서도 소비가 활발했다. 이 그룹에 속한 방문객은 여가 활동지로 자연휴양림과 동물원 등 자연과 관련된 여가 공간을 상대적으로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는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한 가명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방문객의 소비 특성과 지역경제 기여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이
(누리일보)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머서대학교 학생들과 탈북청소년이 함께 하는 ‘창의공학 통일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2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미국 머서대 학생 및 교수 27명, 탈북청소년 및 인솔자 69명 등 총 96명이 참여했다. 1차 캠프에는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드림학교’ 학생들이, 2차 캠프에는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우리들학교’ 학생들과 전국 하나센터에서 모집한 탈북청소년들이 참가했다. 미래센터에서는 △VR-통일미래체험 △통일탐사단(한반도투어링) 등 연수 프로그램과 △도라전망대 및 제3땅굴 견학 △“한반도 통일과 국제 평화” 특강(국립통일교육원 정진헌 교수)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미국 머서대 측은 △3D프린팅 △레고 로보틱스 등 창의공학과 영어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탈북청소년 이영란(18세, 가명) 학생은 “처음에는 영어가 부담스러웠지만, 미국 대학생들과 캠프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팀별로 레고 자동차를 만들어 경주대회를 했던 것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법제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법령상 제출해야 하는 문서의 ‘원본’을 전자문서로 제출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5개 대통령령 일괄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행정문서의 불필요한 종이출력을 줄이기 위하여 법제처와 과기정통부가 합동으로 두 차례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 법령정비의 일환으로, 작년에 완수된 1차 일괄정비(27개 법령)에 이어 올해부터 추진된 2차 일괄정비에서는 이번 국무회의를 통과한 5개 대통령령을 포함해 총 11개 부처 소관의 19개 법령이 추가적으로 개정되며 이는 다음 달 2일 최종적으로 공포ㆍ시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전자시스템의 확산으로 민원인이 다양한 행정업무에서 직접 전자문서를 발급, 제출 또는 폐기할 수 있게 됐으나, 여전히 현행 법령에서는 종이문서와 전자문서의 구분에 대한 명시 없이 ‘원본’의 제출ㆍ보관 등을 규정하고 있어 현장에서는 이를 관행적으로 종이문서라고 해석해 전자문서를 별도로 출력하여 보존하는 등 불필요하게 전자문서와 종이문서를 이중 취급하는 불편이 있었다.  
(누리일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8일 원전 설계·제작·시공 기업들과 함께 ‘원자력 안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신한울 3·4호기 건설에 참여하는 기업들 중에서 안전에 중요한 설비를 설계·제작하거나 시공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원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전력기술(주), 두산에너빌리티(주), (주)삼신 등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전 건설 시 수행하는 원안위의 검사 내용과 그간의 주요 안전성 개선 사례 등이 발표됐고, 참석 기업들은 설비 품질 향상과 시공 안전성 강화를 위한 자체 개선 노력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함께 논의됐다. 최원호 위원장은 “건설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사후에 이를 회복하기는 매우 어려운 만큼, 초기부터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현장에서 더욱 세심한 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성 확보를 위해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원안위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지속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규제 체계를 구
(누리일보) 민선8기 김포시가 지역 숙원과제인 김포공항 소음 피해 해소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풀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소음 피해를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 경제적 지원과 함께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전환, 장학금 제도를 신설해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민선8기 김포시가 소음 피해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새롭게 제시한 정책은 소음피해지역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으로, 일회성 보상 및 간접 지원 등으로 제안됐던 틀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생활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가치를 제공했다는 것이 변별점이다. 결국 기존의 간접 지원을 넘어 선순환 구조로 전환하는 계기를 제공하면서 현실적 해법과 함께 교육 기회 확대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것이 시민 호응의 원인으로 보인다. 김포공항에 인접한 김포시는 하루 평균 373편의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공항 여건상, 김포 일부 구역은 낮 시간대 지속적인 소음 노출에 시달려왔고 지역 내에서는 지속적 민원이 제기됐지만 시민 눈높이에 맞춘 대안이 제시되지 못해 숙원과제로 이어져 온 상황이다. &n
(누리일보) 김포시는 5월 27일 ‘김포시 시민헌장 개정 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정 33년 만에 시민헌장 개정 작업의 공식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1992년 제정된 '김포군 군민헌장'은 시 승격 당시 자구 수정만 거쳐 약 33년간 유지되어 왔으며, 김포시는 도시의 변화된 정체성과 감수성을 반영하고 현재에 어울리지 않는 표현을 다듬기 위해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헌장 키워드 공모전 결과를 공유하고, 개정 취지와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특히 세대·계층·지역을 포괄할 수 있는 가치 중심의 헌장이 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병수 시장은 “시민헌장은 오랜 시간 김포시민의 자긍심과 공동체 정신을 상징해왔다”며, “이제는 그 가치에 더해 변화한 시민 구성과 다양해진 삶의 기준을 함께 담아내어, 김포가 역사성과 정체성을 표현하고 미래를 향한 철학과 비전을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개정은 헌장에 ‘황해’라는 표현을 ‘서해’로 바꾸자는 논의에서 시작됐는데, 이 변화는 김포가 주체적인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과정의 상징”이라고 덧붙였다. &nb
(누리일보) 김포 한강신도시에 위치한 호수공원 장미원이 5월을 맞아 다채로운 장미꽃으로 화려하게 물들고 있다. 총 11,700㎡(약 3,500평) 규모로 조성된 장미원에는 143종, 6만 3천 주의 장미가 식재되어 시민들에게 장관을 선사하고 있다. 장미는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개화에 들어가 6월 초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색상의 장미들이 조화를 이루며,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호수공원 장미원에는 조형 트렐리스(격자 구조물)와 하트 게이트, 자수 화단, 조형 언덕 등 특화된 조경 시설이 함께 조성돼 볼거리와 사진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장미원 내 다양한 경관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낮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김포시는 “시민들이 장미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체감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와 개선에 힘쓸 예정”이라며 “가족 단위 나들이는 물론, 연인의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인 장미원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는 다가오는 6월 징검다리 연휴를 맞
(누리일보) 이천시는 과수에 발생하는 돌발해충의 적기 방제를 위한 약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돌발해충은 이동성과 번식력이 좋아 돌발적으로 발생하여 농작물과 산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나무의 수액을 흡즙하여 생육을 나쁘게 하고 과실의 품질을 저하시킨다. 대표적인 돌발해충으로는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이 있으며, 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복숭아, 배, 사과, 포도 등 면적 695ha, 925호의 농가에 적용 약제를 공급한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해충의 활동성이 낮고 약제 내성이 약한 약충기(5월 말 ~ 6월 중순)에 알맞게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5월 말까지 약제 공급을 완료하고 올바른 방제 방법 안내를 통해 돌발해충 확산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과수 농가에서는 방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방제 요령을 준수하여 적기에 방제를 추진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누리일보) 이천시4-H연합회는 5월 26일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학생4-H회원, 청년4-H회원 등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학교 4-H회원과 청년4-H 회원들의 만남을 통해 상호 교류의 시간을 마련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결의와 이천쌀 가공 체험, 승마체험 등을 통해 지덕노체 이념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천쌀을 활용한 쌀피자 만들기와 유제품을 활용한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을 통해 노(勞), 덕(德)의‘배려’와‘화합’을, 다 함께 참여하는 쌀주머니 던기지 게임 등 공동체 의식 향상 활동을 통해 체(體)의 ‘활동’을 실천했고, 이천 백사면의 한 승마장을 방문하여 말 기승 및 말 끌어주기 체험을 통해 지(智)의‘농심 함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박노영 이천시4-H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4-H회원들이 농업의 중요성 및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느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과 화합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농업 및 지역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인
(누리일보) 설계부터 입주까지 함께 하는 ‘가전파트너’로 우뚝 서다 ㈜비아이씨엔지는 시공사, 시행사, 재개발 및 재건축 시장에서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가전을 선도적으로 공급하는 LG전자의 우수 협력업체다. 대단지 신축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제품을 공급하는 B2B 사업을 수행하며, 초기 설계부터 맞춤형 제안, 설치,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조합과 시행사, 시공사를 주요 파트너로 하는 ㈜비아이씨엔지의 김은주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는 단순히 고객과 거래하지 않습니다. 평생 함께할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 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단순한 제품 납품처가 아니라 ‘사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왔고 ‘사람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라는 가치관을 갖고있는 김은주 대표는 ‘관계’를 중요시한다. 인연을 맺으면 신뢰와 믿음으로 관계를 견고하게 다지며 평생 함께 한다.이는 사적인 사이뿐만 아니라 사
(누리일보) 신현옥 목사(시온평화문화예술단)가 주최한 ‘명창 안소라 효(孝) 힐링콘서트’가 지난 5월 29일(목) 오후 7시, 대한민국 예술인센터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과 지역주민등 600여명을 초청해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명창 안소라를 비롯한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신현옥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시온평화문화예술단이 주관했으며, 효의 가치를 되새기고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한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학교 국악과 유대용 교수가 사회를 맡아 전문성과 품격을 더했다 명창 안소라는 품격 있는 국악 무대로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고, 가수 이영만(닥터리)과 국악가수 고금성, 등 무대를 빛냈다. 특히 ‘3인 3색 크로스오버 콘서트’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국악인 송효은, 임현주, 김현희가수 옥희, 고영준, 최진출, 조성자, 정규리, 김현희, 리화난타공연 소야난타 피리공연 곽재혁 작곡가 김병학특별 출연자 및 후원인사도 대
(누리일보) 지하철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 입지를 품은 ‘해링턴스퀘어 산곡역’이 선착순 한정 특별분양에 돌입했다. 총 2,475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 대단지는 입지, 교육, 상품성, 자연환경 등 전 방위적 조건을 고루 갖춰 실거주 수요자들 사이에서 ‘부평 대장주’로 주목받고 있다. 7호선·GTX-B 연계 교통망…서울 접근성 뛰어나 이 단지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입지 경쟁력’이다. 산곡역에서 서울 가산디지털단지까지 약 30분대, 강남까지도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수도권 1호선과 인천 1호선이 만나는 부평역까지 10분 거리이며, 향후 GTX-B 노선(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과의 시간적 거리도 더욱 좁혀질 전망이다. 도보 통학 가능한 명문 학군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입지를 갖춘 것도 큰 강점이다. 단지 내에 산곡초와 병설유치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산곡중, 청천중, 세일고, 인천외고, 명신여고 등 명문 학군이 도보 통학권 내에 위치해 학부모 수요자들의 호응이 크다. 약 5만㎡ 상업시설 + 롯데마
(누리일보) (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당선 축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중한 양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수교 33년 이래 양국은 이데올로기와 사회 제도의 차이를 뛰어넘어 손잡고 나아가면서 서로 성취했으며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실현했다. 이는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안정 및 발전·번영에도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 나는 중한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한다. 현재 세계가 직면한 100년 만의 변화가 가속하는 가운데 국제·지역 형세의 불확실 요인이 늘어나고 있다. 세계와 지역의 중요 국가로서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굳게 지키며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 목표를 견지하고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함께 추진해 양국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가져다주고자 한다.
(누리일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중에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컬어지며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중대질병으로 항상 강조되고 있다. 이들 질병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진단비보험인데, 이러한 3대질병진단비를 중점으로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이 3대진단비보험 이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에 주목해서 보장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맞는 추가 특약을 잘 골라서 가입한다면 종합건강보험으로도 충분히 활용도가 높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을 종합보험으로 활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암과 심장질환,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해야 한다. 암진단비 보험은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암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목돈을 한 번에 받아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암, 뇌질환, 심장질환에 대해 충분한 보장이 마련되어 있다면 특약으로는 질병후유장해 수술비보험 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된다. 실손의료비 보험은 복수로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지만 3대질병진단비 보험은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높은 간병비 등으로
(누리일보) 한국의 전통 신앙인 무속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고양시 백석동 ‘꽃대신당’의 대표 이화정 만신이 있다. 그는 무속의 전통을 계승하며 현대에 맞는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서울 무속을 대표하는 천도굿인 ‘쌍괘새남굿’이 있다. ‘한을 풀고, 전통을 살리는 만신 이화정 이화정 만신은 국가무형문화재 (서울새남굿을 비롯하여 서울한양굿등)의, 무속의 정통을 이어가는 대표적인 현대 만신이다. 무가 3대에 걸친 가계에서 태어난 그는, 무악(巫樂:삼인육갑)을 전문으로 굿을하는 춤의 예술 만신이다. 서울 굿의 무악(취타, 삼현도도리 등 )을 가락과 절차를 전수 받은 이화정 만신은 오랜 세월과 경험을 더불어 학문적 기반을 갖춘 만신으로 활동중이다. 이화정 만신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총명함과 야무진 성품을 지녔고 동네 어르신들은 그녀를 ‘또순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고 한다. 2남 1녀 중 귀한 딸로 태어나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못했기에 어린 나이에 다섯 식구를 책임지며 소녀 가장의 삶을 살아야 했던 이화정 만신은 어린 시절 심한 병을 앓으며 ‘신병’을 경험했고, 결국 29세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