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제주제일고등학교는 11월 27일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희망대로 1.0 교과 연계 문해 활동 결과물 전시회’를 본교 일맥관 1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1학년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다양한 교과 수업과 연계하여 진행한 읽기와 쓰기 활동의 결과물을 학급별로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탐구 보고서, 시각 자료, 주제탐구 수업 산출물 등 교과학습 내용을 기반으로 스스로 해석하고 표현한 작품을 전시해 또래와 공유했으며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재구성·표현하는 데 도움이 되고 학습 동기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급별 특색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으며 교사와 학생들이 전시장 관람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탐구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동현 교장은 “학생들이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스스로 정리하고 표현하는 과정이 의미 있는 배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과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화북초등학교는 27일 화북초등학교 총동창회로부터 학교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화북초등학교 총동창회는 매년 모교 발전과 후배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발전기금을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로서 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학교교육활동 내실화와 졸업생 장학금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양영철 회장은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매년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맹수 교장은 “총동창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뜻이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활동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하영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1일 열린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상대로 도내 민간위탁 사업의 인건비가 8개월치만 편성된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강 의원은 먼저 제주시의 민간위탁 사업으로 △다목적생활문화센터 운영 △제주올레 안내소 및 올레길지킴이 운영 △제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국민체육센터 운영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위탁 운영을, 서귀포시의 주요 위탁 사업으로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운영 △서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국민체육센터 운영관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운영 등을 언급하며, “양 행정시의 핵심 공공서비스를 담당하는 민간위탁 사업 전반에 걸쳐 인건비가 8개월치만 편성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의원은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은 1년을 근무하는데, 예산은 8개월분만 넣어놓고 나머지는 추경에서 해결하겠다는 발상은 기본적인 예산 원칙을 무시한 것”이라며, “이는 사업주체인 행정이 책임을 뒤로 미루고, 운영기관과 종사자들에게 불안정성을 전가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강 의원은 “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원화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1일 열린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장애인복지단체 지원과 관련해 질의하며 현장의 의견과 특수성을 반영한 합리적 지원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원 의원은 사회복지직렬의 개방형 직위 운영 취지와 관련하여 “복지현장과의 소통 강화와 전문성 제고가 목적이지만, 최근 임용된 장애인복지과장이 내부 공무원으로 임용되면서 개방형 직위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장 단체의 의견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고 민원이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 의원은 장애인복지단체 지원 기준과 관련해 “현행 법정운영비 지원 기준이 상근직원 1인으로 제한돼 단체 운영과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농아인협회의 경우, 한 명의 직원이 행정업무, 수어통역, 상담 업무까지 수행하며 과중한 업무와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고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또한 원 의원은 “형평성이라는 명목으로 획일적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오히려 불합리하며, 장애인 단체별 특수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2월 1일 열린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장애인고용촉진장려금 지원 조건 완화 발표와 실제 예산 편성 간의 불일치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박 의원은 “도지사가 11월 예산안 제출 보도자료와 시정연설에서 장애인고용촉진장려금 지원 조건 완화를 공식 발표했음에도, 실제 양 행정시가 제출한 세부사업설명서에는 기존 기준(‘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며 정책 발표와 예산 편성 간의 불일치를 지적했다. 이어 “2026년도 예산안에 제주시 30억 7,400만원, 서귀포시 9억원을 편성했으나 이는 2025년도와 동일한 금액으로, 지원 조건 완화를 위한 추가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도지사 발표 내용을 뒷받침하기 위한 행정적 준비가 부족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번 회기에 처음 상정된 상황에서, 조례 통과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임에도 마치 정책이 이미 확정된 것처럼 먼저 발표하는 것은 행정 신뢰를 떨어뜨리는 ‘선발표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2월 1일 열린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행정부지사를 대상으로 “아동 조식 지원 확대가 시급하다”며 제주도의 적극적 행정·재정적 대응을 촉구했다. 박두화 의원은 “최근 초·중·고 학생 아침식사 섭취율이 각각 52.6%, 41.4%, 38.7%로 절반가량의 학생이 아침을 먹지 못한 채 등교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교육 문제가 아니라 아동의 생존권과 건강권, 학습권과 직결되는 심각한 사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보건복지부 결식아동급식 업무 표준매뉴얼에 따르면 조식 지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로 명시돼 있다”며 “제주도 역시 아침 결식률 개선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역할을 수행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조식 지원 대상 및 예산을 보면 연중 상시 지원 체계가 일정 부분 갖춰져 있다”며 “현행 예산 구조를 기반으로 조식 지원 확대를 위한 추가 예산 편성을 검토해본 적이 있는지, 아직 검토하지 않았다면 검토할 의지가 있는지 명확히 밝혀 달라”고 질의했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추자면)은 12월 1일 열린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행정부지사를 대상으로 “사회복지예산 25% 달성이 실제 현장에서는 체감되지 못하고 있다”며 복지예산 편성의 구조적 문제와 현장의 어려움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김승준 의원은 “사회복지예산이 전체 예산의 25%를 처음 넘어선 것은 공약 달성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면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보면 예산 증가가 실제 복지서비스 확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2026년 사회복지예산이 1,855억원 증가했지만, 그중 기초생활보장 등 사회보장적 수혜금이 688억원, 취약계층 지원 178억원으로 대부분 경직성 예산에 집중돼 있다”며 “지역사회복지시설과 단체들은 ‘예산이 늘었다고 하지만 체감할 수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복지예산의 자체재원 비중은 2022년 19.9%에서 2026년 21.9%로 소폭 증가했을 뿐이며 여전히 약 80%가 국비 의존 구조”라며 “이 구조에서는 제주형 복지정책 추진이 어렵다. 자체재원 확대 전략이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체험할 수 있는 열린 의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2025년 청소년의회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 와 ‘청소년 모의의회 의정체험’을 운영했다. 올해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지난해 12개팀 84명 보다 7개팀 49명이 늘어난 19개팀 133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월 4일과 6월 5일, 이틀 간 개최했다. 모의의회 경연대회 개최 결과, 단체상 9개팀과 지도교사상 9명, 개인상 18명을 시상했다. 그리고 우수 학생 32명과 지도교사 4명에게 지난 7월 25일부터 7월 29까지 중국 심천 및 홍콩으로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청소년 모의의회 의정체험’은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던 지난해와 달리 주민자치회 및 통장협의회 회원 4개동(동홍동, 화북동, 이도이동, 용담2동) 120명이 참가하는 등 21개팀 550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청소년의회 프로그램 참가자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모니터링하여 개선사항 및 우수사례 등을 내년도 계획에 환류하여 양질의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
(누리일보) 해양레저스포츠의 거점인 제주에서 열린 ‘2025 제1회 제주컵 국제요트대회’가 7개국 12개팀 선수단의 치열한 승부와 도민과 관광객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제주시 도두항 일원에서 열린 ‘2025 제1회 제주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요트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 7개국 12개팀 선수단이 참여해 제주 앞바다를 누비는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다. 또한 선수단 관계자와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요트대회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고 해상 퍼포먼스를 마음껏 즐겼다. ‘제주의 청정바다 위에서 세계가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퍼포먼스 요트인 중소형 킬보트 원디자인 J/70급 경기를 치렀다. 높은 수준의 기술과 전략이 어우러진 레이스를 펼쳐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관람객이 대형 요트에 탑승해 경기를 해상에서 관람하는 관람정 운영과 무선 조종(RC‧Radio Control) 요트 체험 프로그램 등 관람객 참여형
(누리일보) 제주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거점인 제주 체험형 뷰티라운지 ‘In Beautiful Jeju(인 뷰티풀 제주)’가 제주시 칠성로에 들어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29일 오후 4시 제주시 칠성로(제주시 중앙로7길 1)에서 ‘제주 체험형 뷰티라운지(In Beautiful Jeju)’개소식을 개최했다. 제주 체험형 뷰티라운지의 명칭 ‘In Beautiful Jeju(인 뷰티풀 제주)’는 제주의 본연의 아름다움 속에 머무는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제주의 따뜻한 노을빛, 시원한 바람, 숲의 편안함을 담아 자연과 감성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브랜드를 지향해 도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지역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영훈 지사, 양영식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한권 도의원, 진건군 주제주중국총영사, 이케다 요오이치 주제주일본국총영사, 지영흔 제주테크노파크원장을 비롯해 도내 화장품 기업 대표 및 칠성로 상점가 관계자, 아모레퍼시픽 제주법인 및 유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9일 제주콘텐츠진흥원 별관 ‘밧거리’에서 ‘2025 제1차 제주-일본 오키나와 한·일 언택트 청소년문화교류’를 진행했다. 제주도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제주와 오키나와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온라인으로 만나 서로의 지역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교류에는 제주한라대 4명, 제주대 1명, 제주고 1명과 오키나와기독교학원대 4명, 나하고 2명 등 한국어와 일본어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총 1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각자 준비한 PPT와 영상 홍보자료를 온라인으로 소개하며 각 지역의 문화시설, 축제, 학교생활, 케이팝 등을 주제로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참여 학생인 오키나와기독교학원대 관광문화학과 1학년 요시자토 아이 학생은 “이번 교류를 통해 제주를 더 알 수 있었고 오키나와를 알릴 수 있었다는 점이 무엇보다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대면 교류가 생긴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내년 교류에서 문화 차이에 대한 첫인상과 대면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누리일보) 제주에서 산악인 고상돈 대장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도전정신을 되새기는 전국 걷기대회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제주시 건입동·칠성로 일대에서 ‘2025 제15회 산악인 고상돈 전국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고상돈기념사업회(이사장 고관용)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도교육감, 산악계 주요 인사, 전국 산악인과 걷기 동호인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에는 1977년 한국 최초 에베레스트 등정에 나섰던 김병준·김명수·이상윤 전 대원과 고상돈 대장의 배우자 이희수 씨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고상돈 대장의 생가터가 위치한 칠성로 상점가에서 출발해 잊혀져가는 원도심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되살리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고상돈 대장의 도전정신은 제주가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원동력”이라며 “걷기대회가 칠성로 상인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2월 한 달간 탐나는전 할인부터 여행 쿠폰까지 폭넓은 지원에 나선다. 먼저,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13% 포인트 적립은 계속된다. 매출액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월 70만 원 한도로 사용하면 13%를 포인트로 돌려받는 방식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동일 조건의 가맹점에서 재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12월에는 충전액의 5%를 추가로 할인해 주는 선할인 행사가 더해진다. 최대 35만 원을 충전하면 1만 7,500원을 아낄 수 있다.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제주 지역 생산품을 사면 10% 깎아주는 지역생산품 구매비용 지원사업도 이어진다. 제주은행, NH채움카드, 탐나는전으로 결제할 때 도내 15개 지정 가맹점에서 하루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지역 생산품 소비를 유도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주문하면 매일 선착순 2,000명에게 배달비 3,000원을 지원한다. 후기를 남긴 이용
(누리일보) 제주시 연삼로가 30일 하루 동안 차 없는 시민 보행길로 변신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제주시 애향운동장과 연삼로 일대에서 열린 ‘2025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에 도민과 관광객 2만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걷기 출발에 앞서 식전 안내와 공연, 내빈 소개 등 개막식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막식에서는 오라동 주민들이 준비한 난타 공연과 어린이 태권도팀의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개회사에서 “11월 들어 가장 좋은 날씨 속에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걸을 수 있어 기쁘다”며 “걷기는 우리의 몸뿐 아니라 지역사회도 건강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차에게 내준 도로를 다시 시민과 아이들에게 돌려주는 의미 있는 변화가 이곳 연삼로에서 시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개막식 후에는 도민 걷기 기부 캠페인 ‘50억 보 달성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함께 구호를 외치고 기념촬영을 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걷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제주시새마을부녀회 알뜰매장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가 도·시·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과 다문화가정 결연여성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주도 새마을부녀회(회장 홍경애)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김장 나눔은 제주특별자치도 새마을부녀회가 추진하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 만들기’프로그램의 주요 활동 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은 결연 멘토링(읍면동 부녀회장-다문화가정 1대1 친정엄마 멘토 활동), 제주문화 및 한국음식 체험 활동,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취약계층 나눔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공동체 연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6년에는 다문화가정 힐링콘서트, 제주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정착 지원 사업도 계획돼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함께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며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했다. 정성껏 마련된 김장김치 800포기는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돼 지역사회 내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데 의미를 더했다
(누리일보) 오랜 시간 교육 현장에서 열정을 쏟으며 학생 중심 교육의 가치를 실천해온 강숙영 박사는, 교육학 박사로서의 학문적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교사, 학부모, 그리고 ‘엄마의 시선’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고민해온 그녀는, 국가 책임 교육체계와 균형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며 전남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왔다. 강 박사는 기초 학력 저하 문제 해결,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교권 회복, 인성교육 강화, 그리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교육 등 현대 교육의 핵심 과제들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전남 교육의 발전에 헌신해왔다. 특히, "교육은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입니다"라는 그녀의 철학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는 교육의 본질을 보여준다. 전남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전라남도곡성교육청 장학사, 전라남도교육연수원 및 교육정보원 교육연구사, 창평중학교 교감, 여수충무고·순천복성고·장성문향고 교장을 거치며, 그녀는 교
(누리일보) 27일 개막한 'Post-APEC Global Vision Summit'에는 국내외 기업인과 외교 관계자를 포함한 7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AI, 바이오, 공급망, K-컬처를 주요 의제로 다루며, 포스트 APEC 시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 22개 지자체장은 투자 확대와 글로벌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포스트 APEC 비전 선언'을 발표했다. 올해는 베트남 IT 기업들이 특히 주목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소타텍코리아아는 한국 기업과 함께 디지털 전환 및 AI 여정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 기업으로 부상했다. AI 세션에서는 제임스 레(Le Viet Ha)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태재대, 중국–퀘벡 관계자가 참여해 산업별 AI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소타텍코리아는 한·베트남 협력 모델을 가장 성숙하게 운영하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한국인 경력 엔지니어 및 PM 약 50명과 베트남 현지 약 2,000명의 AI·클라우드·데이터·시스템 개발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 모델은 한국의 높은 품질 기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베트남 인력의 빠른
(누리일보) 베트남 IT 기업 소타텍(SotaTek)의 한국 지사인 소타텍코리아(SotaTek Korea)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디지털 퓨처쇼 2025(Digital Future Show, DFS)’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기술과 글로벌 협업 모델을 선보였다. ‘디지털 퓨처쇼 2025’는 AI, 로보틱스, 메타버스, XR 등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국내 대표 ICT 전시회로, 다양한 산업 관계자와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소타텍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AI, 블록체인, SAP, 로보틱스, 웹·앱 개발 등 핵심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획부터 개발, 유지보수까지 이어지는 End-to-End IT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온사이트(Onsite), 오프쇼어(Offshore), 니어쇼어(Nearshore)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기업의 예산과 프로젝트 특성에 맞춘 유연한 개발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소타텍 코리아는 베트남 본사의 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지사에서 PCM(Project Coordinator Manager)이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양국 협업 구조를 운영하
(누리일보) 한국에서 IT 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개발자를 국내 개발팀의 '확장된 팔(extended arm)'로 활용하는 모델이 한국 SI 기업과 기술기업에게 중요한 전략적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이 모델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각 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빠르게 변하는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SotaTek Korea는 오랜 경험과 한국 업무 문화에 맞춘 조직 구조 덕분에 이 결합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몇 안 되는 베트남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전통적으로 명확한 문서와 고정된 요구사항을 우선하는 방식과 달리, SotaTek Korea는 "Korean Hybrid Delivery" 모델을 구축했다. 이 모델에서 한국인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가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요구사항과 고객과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핵심 업무를 담당한다. 반면, 베트남 개발자는 보다 안정적인 영역을 중심으로 ‘extended arm’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팀의 역량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 SotaTek Korea의 베트남 개발자들은 보조 기능 지원, 고정 모듈 개발, 한국
(누리일보) 불과 3년 만에 SotaTek Korea는 초기 1명에서 60명으로 성장하며,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한 베트남 IT 기업이 됐다. 또한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춘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에 진출한 초기 단계부터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랜 아웃소싱 경험을 충분히 활용한 데에서 비롯된다. SotaTek Korea의 CEO인 제임스 레(James Le)는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이며, 베트남 기업이 한국 시장에 처음 접근하던 시기부터 10년 이상 한국의 대기업 및 IT 기업들과 직접 협업해왔다. 한국 고객의 빠른 업무 속도, 잦은 요구사항 변경,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 요구를 경험한 그는, 대부분의 베트남 기업과는 다른 운영 모델을 정립할 수 있었다. 많은 베트남 기업이 명확한 요구사항과 고정된 문서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에 익숙한 반면, SotaTek Korea는 보다 유연한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 한국 시장은 요구사항이 빠르게 변하고 의사결정 과정도 짧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 지속적인 디자인 업데이트, 그리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가 필
(누리일보)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상임대표, 김종철)은 콘텐츠 플랫폼 및 마케팅 기업 인디스탈㈜과 함께 지난 28일 K-POP STAGE (구. 윤형빈소극장 [홍대] )에서 인디스탈 소속 K-POP 개그 아이돌의 공연관람으로 “주한외국인투자기업 송년문화의 밤 공연” 네트워킹행사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KOFA 소속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 [KOFA GCEO]와 고용노동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자협회 [KOFA HR]가 주관했고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기업 대표이사들과 인사담당 임원 및 외국인투자기업과 관련된 단체와 인사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해왔던 호텔에서의 격식 있는 송년행사보다 웃음 넘치는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한해동안 힘들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캐쥬얼 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행사로 시도해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송인선 사무총장은 밝혔다. 1부행사는 조영빈 회장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 대표이사) , 바스티안 뢰슬러 회장 (Plasmatreat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