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가 1일 싱가포르 첫 수출길에 올랐다. 11월 2일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한우‧돼지고기의 첫 싱가포르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선적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한우·돼지고기 4.5톤, 약 2억 8,000만 원 규모다. 이번 수출은 제주산 한우·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축산물 수입 기준이 엄격한 싱가포르가 인정한 것으로, 지난 수년간 중앙부처, 지방정부, 제주 축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축산물 수출시장 다각화를
(누리일보) ‵격변의 시대, 청년이 준비하는 미래′를 주제로 지난 27~28일 열린 ‵제5회 영리더스포럼, 제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직무대행 곽진규, 이하 JDC)가 주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차세대 리더 육성과 글로벌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4개의 세션과 2개의 스폐셜 세션 및 부대행사가 열렸다. 포럼 첫째날은 ‵변화의 물결 속, 청년의 도전과 미래 설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기조 연설을 맡아 포럼의 문을 열었다. 박의장은 AI 시대 급격한 변화 속에서 청년들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해 얘기하며, 개인적・사회적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리더 세션에서는 조정원 LG AI 연구원 책임 변호사, 손해인 K-AI 기업 업스테이지 부사장, 윤승림 뮤직비디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백영재 인류학자 등이 AI 패러다임, 혁신, 창의, 커리어 설계까지 청년이 당장 고민해야할 미래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올해 처음 신설된 ‵YLF 영리더 어워즈′ 시상식이 이날 오후 열렸다. 제주의 공존・지속가능성・
(누리일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정부가 공공기관 혁신의 핵심정책으로 제시한‘AI·안전·일자리’분야 이행을 위해 혁신과제 실행체계를 구축하고, 이에 따른 기관 중점 추진과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JDC는 올해 9월부터 약 100일간 시민참여혁신단을 운영하며, 수요자 중심의 정책 수요를 직접 수렴하고 이를 실행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과정을 통해 시민 의견이 정책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만들어짐에 따라,‘시민 참여 - 과제발굴 및 실행계획 수립 - 현장 반영 및 성과 점검’으로 구성된 3단계 혁신모델을 확립했다. JDC는 시민참여 과정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기관 내부 검토와 정책 연계를 거쳐 실행계획을 수립했으며, AI·안전·일자리 분야 중심의 6대 혁신과제 및 실행계획을 시민참여혁신단 3차 회의에서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6대 혁신과제 중 대표 과제는 ▲ 지정면세점 이용객 수요 기반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AI 활용 지정면세점 추천 아이템 제안’사업 ▲ 재난과 방문객 안전정보를 통합 관리해 지역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3D QR 코드를 활용한 세이프티 제주(Saf
(누리일보)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석윤)은 '다시 심는 성과, 피어나는 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2025년 재단 성과공유주간(이하 성과공유주간)'을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제주아트플랫폼(5층)에서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번 성과공유주간은 2025년 한 해의 재단 지원을 받아 이루어진 예술창작 활동과 도민 문화 참여 활동의 결실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다. 아울러 지역문화 전환 시대에 재단의 문화정책 미래 방향에 대한 담론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정책포럼, ▲예술활동 쇼케이스, ▲전시, ▲도민 체험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도민, 예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정책포럼은 〈성과에서 비전으로, 제주 문화정책 패러다임을 새롭게 열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포럼은 ▲기조발제 ‘키워드로 보는 지역문화 정책 방향(장세길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주제발표① ‘생활문화예술활동 지원 성과로 보는 미래 정책적 역할(현혜경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 ▲주제발표② ‘서울 ’新대학로 시대‘ 사례로 보는 물리적 거점 기반 시민 문화참여권 확대 방안(장재환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11월 28일 제주웰컴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제주 기반 관광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2025 도전! J-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부터 진행된 『2025 도전! J-스타트업』의 마무리 단계로, 올해 공모 주제인‘제주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관광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참여기업들이 약 4개월간 준비해 온 기업의 성장전략을 최종 평가하는 자리이다. 참여기업들은 비즈니스모델 진단, 중장기 전략, 투자유치 컨설팅, 관광분야 코칭을 통해 성장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전략을 체계적으로 다져왔다. 도와 공사는『2025 도전! J-스타트업 데모데이』평가를 위해 국내 브랜드 전문가, 투자자, 경영전략 전문가를 초청하여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기업의 최종 비전과 중장기 성장전략의 명확성, 관광산업의 파급효과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그 최종평가 결과 최우수 기업은 제주 자연의 가치를 담은 ‘바솔트’ 브랜드를 운영하는 ㈜제주바솔트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카카오와 제주원물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12월 3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잘 알려진 한양대학교 김광석 겸임교수를 초청해 2026년 국내·외 경제 전망과 그에 따른 관광산업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6년 경제 전망과 대응 전략: 제주 관광산업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12월 3일 오후 1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열린다. 이날 강연에선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제주 관광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함께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광석 교수는 ‘경제 읽어주는 남자’, ‘그레이트 리세션 2023년 경제전망’ 등 여러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경제 전문가로,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과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경제 이슈를 대중 친화적으로 풀어내는 설명 방식으로 많은 이들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개인 미디어 채널인 ‘경제 읽어주는 남자 TV’를 통해서도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도와 공사는 본 강연이 관광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경제 트렌드에 관심 있는 도민 및 관계자들이 함께 미래 전망을 공유하고,
(누리일보)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제주TP)가 지난 28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1리(이장 양택균)에서 '1사1촌 감귤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영흔 원장을 비롯한 제주TP 임직원 60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오전 8시부터 10여 농가 감귤원에서 감귤 수확과 운반, 선과 등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제주TP와 신례1리의 인연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례1리는 제주TP 산하 특화센터인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부지를 무상으로 기부했으며, 이를 계기로 양측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제주TP는 20년째 농가 일손 돕기를 비롯해 멸종위기 생물 서식지 방사, 지역 환경 정화 활동, 마을발전 후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신례마을이 기부한 부지에는 제주 생물종다양성과 생물자원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연구하는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설립됐다. 2022년 11월에는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와 화장품원료센터가 개소하며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과 기업지원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급식실에서 학교급식 분야 전국 최초로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 제주형 학교급식 조리로봇’ 시연회를 갖고 본격적인 조리 로봇 운영을 시작한다. 조리 로봇 도입은 조리실의 높은 노동강도와 대량 조리 시 발생하는 조리흄(포름알데히드·미세먼지 등) 노출, 근골격계 부담 및 고온 조리작업에 따른 산업재해 위험을 낮추고 조리공정 표준화를 통한 급식 품질 향상 등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에 도입된 제주형 조리로봇은 ▲튀김 ▲볶음 ▲면 삶기 ▲소스 조리 등 다양한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 협동형 모델로 학교 조리실 구조와 급식환경에 맞춘 맞춤형 제작 방식으로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조리 상태를 분석하여 화력, 조리 시간등을 자동 제어하고 음성명령을 통해 조리 종사자와 상호 작용할 수 있어 학교급식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의 형태로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 설치를 완료하여 지난 9월 22일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또한 조리 로봇 사용일에는 전문 엔지니어가 상주해 현장 지원을 제공하고 문제 발생 시 즉시 대응하며 월 1회 정기점검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제주 시리우스 호텔 세미나실에서 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사회정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내가 하던 수업에, 사회정서교육 한스푼! 학교 현장 적용 사회정서교육, 목요커와 함께 하는 마음교육 힐링콘서트’를 주제로 교사들의 사회정서교육 역량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전 교육부 교육연구사이자 현재 ‘목요커’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기윤 대구해올고등학교 교사가 진행하며 김 교사는 교사와 학생의 감정 이해와 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천 사례를 소개하고 목요커와 함께하는 마음교육 힐링 콘서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연수 주요 내용은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 소개 ▲2022 개정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 설계 원리 ▲감정을 직접 다루지 않는 교과에서의 사회정서교육 적용 가능성 탐구(수학과 사회정서교육 사례) 등으로 구성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회정서교육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고 회복적 학교 문화를 만드는 핵심적인 교육”이라며 “이번 연수를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28일 오라청사 제7회의실에서 도내 학교 관리자 27명을 대상으로 ‘2025 학교관리자 민주적 역량 함양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관리자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민주적 의사소통·의사결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박성춘 키인컨설팅 대표(전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가 맡아 ‘학교장을 위한 최고 지도력: 공감과 소통 기반 민주적 지도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학교장이 갖춰야 할 공감적 소통 방식, 협력적 문제 해결, 민주적 학교 운영을 위한 지도자의 실천 방안 등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심도 있게 다뤘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관리자가 공감과 소통에 기반한 민주적 지도력을 갖추는 것은 학생 성장, 교직원 협력, 보호자·지역사회 신뢰 형성의 핵심”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운영의 민주성과 참여문화를 확산하고, 현장 중심의 관리자 지도력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1월 27일 회수다옥에서 서귀포시 15개 유관기관 담당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지역기관 사례관리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으로 추진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했으며 실무자 간 소통과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올해 협의회 운영 성과는 2023년 8개 기관으로 출범한 협의회가 올해 총 15개 기관으로 확대되며 위기학생 발굴 및 가정 지원을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실무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여 기관 간 협력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실무 전문성을 높였으며 기관 간 자원 공유도 더욱 활성화됐고 학교에서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 고위기 사례에 대해 지역기관과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를 운영하여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개입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올해는 서귀포시 드림스타트와의 정기 협의회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여 복합위기 아동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제도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평가회 참석한 유관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제주학생문화원이 11월 27일과 28일 이틀간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 등 2475명이 함께한 ‘2025 청춘힐링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힐링콘서트는 학생과 교직원의 정서 회복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수능을 마친 고3 학생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참여 학생을 위한 진로청춘 힐링콘서트 ▲도내 교직원을 위한 교직원 힐링콘서트로 구성해 운영했다. 27일 열린 진로청춘 힐링콘서트에는 제주여고·제주여상·영주고를 비롯한 도내 7개 고등학교와 오현중·동여중 등 2개 중학교에서 총 2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공연은 비보잉, 비트박스, 발광다이오드(LED) 공연, 미디어아트, ‘제주’를 주제로 한 현대무용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미디어 무대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8일 진행된 교직원 힐링콘서트는 ‘잘 지내나요? 내 인생’을 부제로 도내 교사·공무원과 가족, 지역주민 등 475명이 참여했다. 클래식과 현대적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무대는 관객들에게 위로와 회복의 시간을 선사했으며, 참여자들은 공연을 통해 희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11월 27일 제주도립미술관 대강당에서 도내 공사립 유치원 교원 49명을 대상으로 ‘2025년 유치원 교원을 위한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유아교육 현장에서 감성 중심 수업을 구현할 수 있도록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으며 문화예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다. 연수 내용은 △미술 감상법 △제주 미술사 속 작가와 작품 △전시실 관람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원들이 직접 예술 작품을 접하며 문화예술 감수성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승희 원장은 “이번 연수가 교원들의 문화예술적 이해를 넓히고 이를 바탕으로 유아의 창의적 표현과 정서 발달을 지원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11월 28일과 29일 이틀간 광주와 여수 일대에서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2025 과학경진대회 우수학생 도외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과학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등학생 16명과 중학생 18명 등 우수학생들에게 과학기술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탐구의욕과 진로탐색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우수학생의 성취 동기를 높이고 과학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28일, 학생들은 국립광주과학관을 방문해 ‘빛과 색의 과학’, ‘인공지능·로봇기술’ 등 주요 전시물을 관람하고 체험형 과학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저녁에는 문화예술 활동의 일환으로 연극 공연을 관람하며 창의적 감수성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29일에는 여수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해 해양생태와 환경 보전을 주제로 관람 및 탐구활동을 진행했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진로의식을 함께 키우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과학경진대회와 연계한 탐구 중심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11월 29일 본원 1층 3D영상관에서 영재교육 대상자 54명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융합과학·정보 영재 수료식’을 진행했다. 올해 수료식은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며 초등 20명과 중등 34명의 성장을 축하하고 미래지향적·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개회식과 원장 격려사, 수료증 수여식과 함께 인공지능 관련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특강은 유채린 코어 인공지능(AI)연구소 대표가 ‘인공지능 중심 교육의 시대에서 과학 관련 역사와 문화 이해의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강연에서는 인공지능·자율주행차·드론·로봇 등 첨단 기술의 사회적 영향과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융합형 사고력의 중요성이 제시돼 학생과 보호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송재충 원장은 “올해 영재 과정을 마친 학생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서는 과학적 소양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이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연구원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미래 과학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오랜 시간 교육 현장에서 열정을 쏟으며 학생 중심 교육의 가치를 실천해온 강숙영 박사는, 교육학 박사로서의 학문적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교사, 학부모, 그리고 ‘엄마의 시선’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고민해온 그녀는, 국가 책임 교육체계와 균형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며 전남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왔다. 강 박사는 기초 학력 저하 문제 해결,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교권 회복, 인성교육 강화, 그리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교육 등 현대 교육의 핵심 과제들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전남 교육의 발전에 헌신해왔다. 특히, "교육은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입니다"라는 그녀의 철학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는 교육의 본질을 보여준다. 전남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전라남도곡성교육청 장학사, 전라남도교육연수원 및 교육정보원 교육연구사, 창평중학교 교감, 여수충무고·순천복성고·장성문향고 교장을 거치며, 그녀는 교
(누리일보) 27일 개막한 'Post-APEC Global Vision Summit'에는 국내외 기업인과 외교 관계자를 포함한 7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AI, 바이오, 공급망, K-컬처를 주요 의제로 다루며, 포스트 APEC 시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 22개 지자체장은 투자 확대와 글로벌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포스트 APEC 비전 선언'을 발표했다. 올해는 베트남 IT 기업들이 특히 주목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소타텍코리아아는 한국 기업과 함께 디지털 전환 및 AI 여정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 기업으로 부상했다. AI 세션에서는 제임스 레(Le Viet Ha)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태재대, 중국–퀘벡 관계자가 참여해 산업별 AI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소타텍코리아는 한·베트남 협력 모델을 가장 성숙하게 운영하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한국인 경력 엔지니어 및 PM 약 50명과 베트남 현지 약 2,000명의 AI·클라우드·데이터·시스템 개발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 모델은 한국의 높은 품질 기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베트남 인력의 빠른
(누리일보) 베트남 IT 기업 소타텍(SotaTek)의 한국 지사인 소타텍코리아(SotaTek Korea)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디지털 퓨처쇼 2025(Digital Future Show, DFS)’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기술과 글로벌 협업 모델을 선보였다. ‘디지털 퓨처쇼 2025’는 AI, 로보틱스, 메타버스, XR 등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국내 대표 ICT 전시회로, 다양한 산업 관계자와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소타텍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AI, 블록체인, SAP, 로보틱스, 웹·앱 개발 등 핵심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획부터 개발, 유지보수까지 이어지는 End-to-End IT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온사이트(Onsite), 오프쇼어(Offshore), 니어쇼어(Nearshore)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기업의 예산과 프로젝트 특성에 맞춘 유연한 개발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소타텍 코리아는 베트남 본사의 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지사에서 PCM(Project Coordinator Manager)이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양국 협업 구조를 운영하
(누리일보) 한국에서 IT 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개발자를 국내 개발팀의 '확장된 팔(extended arm)'로 활용하는 모델이 한국 SI 기업과 기술기업에게 중요한 전략적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이 모델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각 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빠르게 변하는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SotaTek Korea는 오랜 경험과 한국 업무 문화에 맞춘 조직 구조 덕분에 이 결합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몇 안 되는 베트남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전통적으로 명확한 문서와 고정된 요구사항을 우선하는 방식과 달리, SotaTek Korea는 "Korean Hybrid Delivery" 모델을 구축했다. 이 모델에서 한국인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가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요구사항과 고객과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핵심 업무를 담당한다. 반면, 베트남 개발자는 보다 안정적인 영역을 중심으로 ‘extended arm’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팀의 역량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 SotaTek Korea의 베트남 개발자들은 보조 기능 지원, 고정 모듈 개발, 한국
(누리일보) 불과 3년 만에 SotaTek Korea는 초기 1명에서 60명으로 성장하며,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한 베트남 IT 기업이 됐다. 또한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춘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에 진출한 초기 단계부터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랜 아웃소싱 경험을 충분히 활용한 데에서 비롯된다. SotaTek Korea의 CEO인 제임스 레(James Le)는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이며, 베트남 기업이 한국 시장에 처음 접근하던 시기부터 10년 이상 한국의 대기업 및 IT 기업들과 직접 협업해왔다. 한국 고객의 빠른 업무 속도, 잦은 요구사항 변경,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 요구를 경험한 그는, 대부분의 베트남 기업과는 다른 운영 모델을 정립할 수 있었다. 많은 베트남 기업이 명확한 요구사항과 고정된 문서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에 익숙한 반면, SotaTek Korea는 보다 유연한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 한국 시장은 요구사항이 빠르게 변하고 의사결정 과정도 짧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 지속적인 디자인 업데이트, 그리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가 필
(누리일보)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상임대표, 김종철)은 콘텐츠 플랫폼 및 마케팅 기업 인디스탈㈜과 함께 지난 28일 K-POP STAGE (구. 윤형빈소극장 [홍대] )에서 인디스탈 소속 K-POP 개그 아이돌의 공연관람으로 “주한외국인투자기업 송년문화의 밤 공연” 네트워킹행사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KOFA 소속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 [KOFA GCEO]와 고용노동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자협회 [KOFA HR]가 주관했고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기업 대표이사들과 인사담당 임원 및 외국인투자기업과 관련된 단체와 인사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해왔던 호텔에서의 격식 있는 송년행사보다 웃음 넘치는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한해동안 힘들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캐쥬얼 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행사로 시도해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송인선 사무총장은 밝혔다. 1부행사는 조영빈 회장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 대표이사) , 바스티안 뢰슬러 회장 (Plasmatreat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