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초겨울 제주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제주 오티움(Otium) 투어 스타라이트(Starlight, 별빛)’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오티움이란 삶에 기쁨을 주는 능동적 휴식을 뜻하는 라틴어로, 식사·놀이·명상·휴식·학업 등 다양한 활동을 아우른다. 본 행사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고자 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유료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11월과 올해 9월에 이어 3번째로 추진됐다. 이번 오티움 투어는 천문학을 통한 사유(思惟)의 여행을 주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천문학자들과 함께 별과 인간, 우주와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사로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한 이강환 박사, ‘천문학이라는 위로’의 저자이자, 서울대학교 천문학과 교수인 황호성 박사가 참여해 깊이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첫째 날에는 제주 웰니스 인증 관광지인 서귀포 치유의숲과 회수다옥에서 치유 프로그램과 티(Tea) 맡김 차림으로 여
(누리일보) 올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에서 지원한 빅데이터 활용지원사업에 참여한 도내 중소기업들의 사업성과 매출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와 제주TP는 2025년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사업을 통해 일상화되고 있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에 대한 도내 중소기업의 대응력을 키우고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기업 3곳은 날씨, 놀이, 광고 등 일상의 정보를 빅데이터로 전환하여 기술과 사업역량이 강화되고 매출이 2배 가량 성장했다. ㈜영길이(대표 남행우)는 자체 개발한 IoT 기상관측기기 ‘웨더리움 스테이션’으로 수집한 하이퍼로컬 기상데이터를 관광산업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전문가용 원시데이터를 일반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축제 지수(Festival Index)’를 개발해 골프장 이용, 반려동물 페스티벌, 산지천 축제 등 야외 축제와 체험 관광의 운영 안전성을 높였다. 그 결과 매출은 2024년 8,700만원에서 2025년 1억 7,700만원으로 2배 성장이 예상되고
(누리일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는 ‘2025 J-CONNECT DAY X J-CON+’에서 8개 기업이 중국 바이어와 총 687만 달러 규모(수출 계약 7만 달러, 수출 의향 680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제주 로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출 성과 주요 사례로는 1950주식회사가 심양원래무역유한공사와 7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즉시 거래를 성사시켰다. ㈜위드라이크는 청도성원래상무유한공사와 150만 달러 규모의 의향서를 체결해 향후 본 계약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보했다. 또한 ㈜오래오랩, ㈜제주바솔트 등 여러 기업이 중국 바이어와 추가 협의를 진행하며 수출로 이어질 접점을 넓혔다. 이번 수출 성과는 행사 현장에서 진행된 수출 쇼케이스와 바이어 매칭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졌다. 참여 기업들은 IR 피칭과 부스 전시를 통해 제품의 강점을 직접 소개했고, 해외 바이어들은 이를 토대로 상담을 진행하고 구체적인 거래 가능성을 타진했다. 제주센터는 행사 이후에도 바이어-기업 간 후속 미팅과 계약 체결을 연계해 수출로 이어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4회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홍인숙 의원은 2026 제주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도민 인지도, 시설 사후활용, 스포츠관광 연계 등 핵심 전략이 부실하다고 지적하며 “이대로라면 대회가 끝나고도 제주가 경제나 관광 측면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는지 의문이 남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홍 의원은 체육발전연구회가 수행한 '2026 제주전국(장애인)체전 도민의식 조사 및 활용방안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전체 도민 인지도는 53.6%, 특히 서귀포시민은 46%에 그쳤다”며 “개최까지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절반만 알고 있다는 것은 대회 성공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국체전기획단이 편성한 25억 7천만 원 규모의 홍보 예산에 대해서도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NFT 디지털 티켓 제작에만 4억 원이 배정됐지만, 실제 도민과 관광객, 특히 청년층을 타깃으로 한 SNS·디지털 채널 기반 홍보 전략은 보이지 않는다”며 “여전히 TV, 신문 등 전통 매체 중심의 예산 구조는 홍보 효과를 높이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약 1,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과 관련해 2일(화)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제주도민연대(대표 이향) 등 단체와 면담을 가졌다. 헌장 제정에 관한 우려를 전달하고 싶다는 단체의 요청에 따라, 제주도가 공식 선포를 앞두고 도민사회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제주도민연대 이향 대표와 제주거룩한방파제 이정일 대표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헌장 제정 과정의 투명성과 도민 의견 반영이 충분했는지, 성적지향 관련 조항이 적절한 지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헌장 일부 조항이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어 가정과 교육 현장, 청소년 보호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민들이 헌장 내용을 충분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추진돼 사회적 갈등이 확산될 수 있다는 점도 거론했다. 참석자들은 이런 이유로 헌장을 폐기하거나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헌장 제정은 제주4·3 당시 이념적 선입견과 언어·문화적 차별로 인해 수많은 도민이 희생된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데서 출발했다”며
(누리일보) 제주 크루즈터미널에 국내 처음으로 무인 자동심사대가 들어섰다. 5,000명 기준 150분 걸리던 입국 심사가 60분으로 줄어들면서 관광객의 제주 체류 시간이 늘어나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2일 강정항 크루즈터미널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제주항과 강정항에 총 38대의 자동심사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초 제주항에 10대(입국장 7대·출국장 3대)를 우선 설치해 시범 운영한 데 이어, 강정항에 28대(입국장 21대·출국장 7대)를 갖췄다. 사업비는 총 57억 8,500만 원으로 법무부 예산 52억 5,000만 원과 제주도 재원 5억 3,500만 원이 투입됐다. 법무부는 자동심사대 도입으로 5,000명 입국 심사에 약 150분 걸리던 것이 6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는 출입국 절차가 빨라지면 크루즈관광객이 관광과 쇼핑 등에 쓸 수 있는 시간이 늘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차용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정진우 제주세관장, 신재귀 국립제주검역소장 등이 참석했다. 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크리스마스 기획공연 ‘제주, JAZZ와 재주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연인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재즈 장르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재즈 보컬리스트와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에는 수임콜렉티브(Sooim Collective) with 더레이, 니카, 김한얼 트리오, 체스싱어즈, 마리아킴, 뉴아시아무용단, 제주어린이중창단 등이 출연해 ‘Caravan’, ‘Just The Two Of Us’, ‘White Christmas’, ‘Let It Snow’ 등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곡들과 재즈 스탠더드, 제주를 모티브로 한 창작곡 등이 어우러져 특별한 무대를 완성한다. 이희진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재즈의 매력을 제주에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연말을 맞아 도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부문 중대산업재해를 차단하기 위해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착수했다. 제주도는 오는 12일까지 행정시를 포함한 241개 전 부서와 공중이용시설 431곳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확보의무 점검을 진행한다. 각 부서와 시설 관리기관이 자체 점검을 실시한 뒤 도 안전정책과가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점검 항목은 △안전보건 관리자의 업무수행 실태 △도급·용역·위탁 시 이용자 안전 확보 절차 이행 여부 △법령상 의무 교육 이수 현황 등이다. 특히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관리상 조치사항이 제대로 이행되는지를 중점 확인한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내년 1월까지 개선계획을 수립해 보완한다. 올해 상반기 점검에서는 17건의 개선 필요 사항을 발견했으며, 11월 현재 모두 조치를 마쳤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점검은 의무이행 확인뿐 아니라 현장의 실질적 안전수준을 높이기 위한 예방활동”이라며“지역 민간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공공부문 산업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창업지원 우수기관’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2월 1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벤처 30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벤처·스타트업 창업기업,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벤처기업협회 회원사, 창업지원 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벤처 30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관 시상을 함께했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과 출연연을 대상으로 창업지원 인프라, 성장지원 성과, 창업문화 확산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JDC는 Route330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유망기업 유치·정착 지원, 투자·기술 기반 성장지원, 기업 실증·정책 연계 기반 조성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JDC는 2025년 한 해 동안 Route330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정착, 성장지원, 기술창업 생태계 고도화 등 전 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하며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투자·기술 기반 성장지원을 위해 네트워킹, IR, 간담회뿐 아니라 ESTsoft
(누리일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12월 2일 서귀포시 노인 복지시설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박물관을 누비다, 문화를 누리다’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박물관 전시 관람과 새오름 영농조합법인 ‘그린페블’과 함께하는 초콜렛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해 어르신들이 정서적 치유와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박물관 전시 관람은 평소에 접해보기 어려운 항공의 역사와 신비한 우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대표 프로그램이며, 그린페블은은 제주 농산물로 초콜릿, 발효차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 가공하는 영농조합 법인이다. 이 날 참여한 어르신은 “혼자서는 밖에 나올 기회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덕분에 즐거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9일에도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장애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석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장은 “박물관은 제약 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관광 약자를
(누리일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구축 노력과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자녀출산, 양육, 교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재인증을 통해 JDC는 가족친화인증이 최초 도입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7년 연속 가족친화기업의 자격을 유지하게 됐으며, 이번 인증의 유효기간은 2028년까지다. 특히, JDC는 이번 심사에서 임직원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직장어린이집을 신규 개원하고, 어린이집・유치원・초등돌봄 방학 기간 근로자 자녀를 돌봐주는‘육아나눔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자녀 출산・양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심사단은 이러한 JDC의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 노력이 업무효율성와 조직충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다고 분석했다. 곽진규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재인증은 임직원 모두가 서로 배려하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도민 의견을 폭넓게 모으기 위해 온라인 도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제주도는 1일부터 ‘온라인 도민 소통 플랫폼(e-소통제주) 도정시책 참여단’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참여단은 도정의 각종 주요 시책에 대한 설문조사와 의견수렴 활동에 참여한다. 제주도는 정책 시행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고, 참여단에게 문자(SMS) 등으로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제주도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18세 이상 도민으로, 도정 정책과 지역 발전에 관심 있는 사람이다. 모집 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다. 상황에 따라 모집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제주도청 누리집 → 소통/참여/인권 → 도민참여/제안 → e-소통제주 메뉴에서 가입하면 된다. 제주도는 이번 참여단 모집을 통해 온라인에서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 과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은 “도민의 목소리가 곧 도정의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며 “온라인 기반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도내 작은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3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업무와 일상을 바꾸는) 작은도서관 AI 활용하기’를 주제로 AI 리터러시 이해, 도서관 업무에서 챗GPT 활용, 제미나이(Gemini) 생성 실습, 디자인 툴 캔바(Canva), 프레젠테이션 툴 감마(Gamma) 연동까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라도서관은 올해 3월부터 작은도서관 직원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발표력 향상 교육 ▲인공지능 시대의 책읽기 ▲다양한 독서활동 실습 ▲주제가 있는 책읽기 ▲고전읽기 세미나 등이다. 내년에도 도서관 최신 동향 등 작은도서관 직원을 위한 직무교육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양애옥 한라도서관장은 “지속적인 직무교육으로 도서관 직원 역량을 높이고, 도서관 간 정보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2025년 12월 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본예산 심사과정에서 최근 해안사구 파괴 논란이 발생하고 있는 갯벌식생 복원사업과 관련하여 과연 이 사업이 해안사구 보전을 위한 사업에 부합하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신중한 검토가 거쳐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김기환 의원은 올해 9월 한권의원의 대표발의로 제정된 ‘해안사구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와 환경국에서 이번 2026년 예산에 편성된 ‘해안사구 보전·관리 기본계획’의 편성은 해안사구의 생태 및 경관적 가치, 지형・지질학적 가치, 인문・환경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것이라는데 입장을 같이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서귀포시에서 추진중인 성산읍 갯벌식생 복원사업의 시행과정에서 해안사구에 데크설치를 하면서, 모래 저장, 자연 방파제, 블루카본으로써 보전가치가 높은 해안사구가 파괴되고 있다는 논란이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과연 이 사업이 갯벌식생을 복원하기 위한 사업인지, 이 지역을 관람하기 위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것인지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누리일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제주 스타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전·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오전 제주 썬호텔에서 ㈔제주스타기업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제주 스타기업 간담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2026 비전포럼을 주제로 한 이번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 고휴환 제주스타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해 스타기업 회원사 대표와 부서 관계자, 제주테크노파크, (재)제주지역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제주 스타기업 2곳의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스타기업과 도지사 간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 스타기업 우수사례로는 청정 제주의 환경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축산물을 생산·가공 ·수출하는 탐라인의 고덕훈 대표와 인공지능(AI) 기반 예측·자율 제어 기술을 활용한 수처리 감시제어 시스템 기업인 대은계전 고휴환 대표가 성과와 경험을 공유했다. 기업 대표들은 현장의 목소리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메밀 등 제주산 곡물 가격 안정화 방안 마련 △도내 대규모 공동물류 창고 조성 △제주 축산물 수출 물류
(누리일보) 오랜 시간 교육 현장에서 열정을 쏟으며 학생 중심 교육의 가치를 실천해온 강숙영 박사는, 교육학 박사로서의 학문적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교사, 학부모, 그리고 ‘엄마의 시선’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고민해온 그녀는, 국가 책임 교육체계와 균형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며 전남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왔다. 강 박사는 기초 학력 저하 문제 해결,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교권 회복, 인성교육 강화, 그리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교육 등 현대 교육의 핵심 과제들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전남 교육의 발전에 헌신해왔다. 특히, "교육은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입니다"라는 그녀의 철학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는 교육의 본질을 보여준다. 전남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전라남도곡성교육청 장학사, 전라남도교육연수원 및 교육정보원 교육연구사, 창평중학교 교감, 여수충무고·순천복성고·장성문향고 교장을 거치며, 그녀는 교
(누리일보) 27일 개막한 'Post-APEC Global Vision Summit'에는 국내외 기업인과 외교 관계자를 포함한 7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AI, 바이오, 공급망, K-컬처를 주요 의제로 다루며, 포스트 APEC 시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 22개 지자체장은 투자 확대와 글로벌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포스트 APEC 비전 선언'을 발표했다. 올해는 베트남 IT 기업들이 특히 주목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소타텍코리아아는 한국 기업과 함께 디지털 전환 및 AI 여정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 기업으로 부상했다. AI 세션에서는 제임스 레(Le Viet Ha)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태재대, 중국–퀘벡 관계자가 참여해 산업별 AI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소타텍코리아는 한·베트남 협력 모델을 가장 성숙하게 운영하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한국인 경력 엔지니어 및 PM 약 50명과 베트남 현지 약 2,000명의 AI·클라우드·데이터·시스템 개발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 모델은 한국의 높은 품질 기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베트남 인력의 빠른
(누리일보) 베트남 IT 기업 소타텍(SotaTek)의 한국 지사인 소타텍코리아(SotaTek Korea)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디지털 퓨처쇼 2025(Digital Future Show, DFS)’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기술과 글로벌 협업 모델을 선보였다. ‘디지털 퓨처쇼 2025’는 AI, 로보틱스, 메타버스, XR 등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국내 대표 ICT 전시회로, 다양한 산업 관계자와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소타텍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AI, 블록체인, SAP, 로보틱스, 웹·앱 개발 등 핵심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획부터 개발, 유지보수까지 이어지는 End-to-End IT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온사이트(Onsite), 오프쇼어(Offshore), 니어쇼어(Nearshore)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기업의 예산과 프로젝트 특성에 맞춘 유연한 개발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소타텍 코리아는 베트남 본사의 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지사에서 PCM(Project Coordinator Manager)이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양국 협업 구조를 운영하
(누리일보) 한국에서 IT 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개발자를 국내 개발팀의 '확장된 팔(extended arm)'로 활용하는 모델이 한국 SI 기업과 기술기업에게 중요한 전략적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이 모델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각 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빠르게 변하는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SotaTek Korea는 오랜 경험과 한국 업무 문화에 맞춘 조직 구조 덕분에 이 결합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몇 안 되는 베트남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전통적으로 명확한 문서와 고정된 요구사항을 우선하는 방식과 달리, SotaTek Korea는 "Korean Hybrid Delivery" 모델을 구축했다. 이 모델에서 한국인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가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요구사항과 고객과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핵심 업무를 담당한다. 반면, 베트남 개발자는 보다 안정적인 영역을 중심으로 ‘extended arm’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팀의 역량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 SotaTek Korea의 베트남 개발자들은 보조 기능 지원, 고정 모듈 개발, 한국
(누리일보) 불과 3년 만에 SotaTek Korea는 초기 1명에서 60명으로 성장하며,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한 베트남 IT 기업이 됐다. 또한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춘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에 진출한 초기 단계부터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랜 아웃소싱 경험을 충분히 활용한 데에서 비롯된다. SotaTek Korea의 CEO인 제임스 레(James Le)는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이며, 베트남 기업이 한국 시장에 처음 접근하던 시기부터 10년 이상 한국의 대기업 및 IT 기업들과 직접 협업해왔다. 한국 고객의 빠른 업무 속도, 잦은 요구사항 변경,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 요구를 경험한 그는, 대부분의 베트남 기업과는 다른 운영 모델을 정립할 수 있었다. 많은 베트남 기업이 명확한 요구사항과 고정된 문서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에 익숙한 반면, SotaTek Korea는 보다 유연한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 한국 시장은 요구사항이 빠르게 변하고 의사결정 과정도 짧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 지속적인 디자인 업데이트, 그리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가 필
(누리일보)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상임대표, 김종철)은 콘텐츠 플랫폼 및 마케팅 기업 인디스탈㈜과 함께 지난 28일 K-POP STAGE (구. 윤형빈소극장 [홍대] )에서 인디스탈 소속 K-POP 개그 아이돌의 공연관람으로 “주한외국인투자기업 송년문화의 밤 공연” 네트워킹행사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KOFA 소속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 [KOFA GCEO]와 고용노동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자협회 [KOFA HR]가 주관했고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기업 대표이사들과 인사담당 임원 및 외국인투자기업과 관련된 단체와 인사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해왔던 호텔에서의 격식 있는 송년행사보다 웃음 넘치는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한해동안 힘들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캐쥬얼 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행사로 시도해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송인선 사무총장은 밝혔다. 1부행사는 조영빈 회장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 대표이사) , 바스티안 뢰슬러 회장 (Plasmatreat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