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기도는 2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와 함께 ‘외식산업의 수익구조 변화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정책협의회를 열고, 외식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영업비용의 증가, 소비문화 변화 등으로 인한 외식산업 수익성 악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과 장정석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을 비롯해 이정희 중앙대 교수, 김삼희 한국외식산업연구원 본부장, 정동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남부지회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외식산업 수익구조 변화와 시사점’ 연구보고 발표를 시작으로 외식산업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지며, 수익성 개선과 비용 절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식재료 유통 효율화, 푸드테크 활용, 외국인 고용 확대, 지역 외식수요 창출 등이 주요 해법으로 언급됐으며, 참석자들은 외식산업의 구조적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지자체·현장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외식산업은 서민
(누리일보) 하남시는 미국 관세조치에 따른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2025 중소기업 수출·무역 설명회'를 10월 28일 하남시벤처센터 3층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미국이 주요 품목에 대한 관세율을 상향하고 통관 절차를 강화하는 등 수입 규제를 확대함에 따라, 관내 수출기업들이 직면한 통관 지연과 가격 경쟁력 약화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미국 관세·통관 제도 주요 변경 사항 설명 ▲대미 수출 시장 동향 ▲관세 대응 기업지원 방안 ▲관세 정책 변화 대응 실무 주요 체크포인트 등으로 구성됐다. 첫 순서에는 KOTRA 지역통상조사실 현다정 과장이 ‘한·미 관세협상 주요 내용과 대미 수출 시장 동향’을 주제로 최근 미국의 국가별, 품목별 관세조치 현황을 설명했다. 현 과장은 미국 내 통관 심사 강화로 인해 우려되는 사항을 안내하고, 수출기업의 원산지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KOTRA 지방협력팀 김한승 팀장이 ‘관세 대응 기업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유관기관의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그는 관세 애로를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누리일보) 제3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첨단과학연구도시 조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수원의 기업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3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이 28일 수원컨벤센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렸다. 기업인, 투자사,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주제 영상(기업이 빚어낸 수원의 시간) 상영,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환영사,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 출범 행사, 제11회 수원시중소기업인대상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환영사에서 “기업이 지역에 투자하고,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경제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수원시는 앞으로도 기업인들과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4455억 원 규모로 결성될 2차 수원기업새빛펀드는 6개 조합의 8개 사가 운용한다. 운용사는 창업초기(일반) 분야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소재부품장비 분야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 바이오 분야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유), 초격차 분야 ㈜아이비케이벤처투자·에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 창업초기(소형) 분야 ㈜탭엔젤파트
(누리일보) 고양특례시는 지난 25일 고양시공정무역협의회와 함께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공정무역 포트나잇’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트나잇이란 2주간(forteen night)에서 유래한 단어로,‘공정무역 포트나잇’은 1997년 영국에서 시작해 2주 동안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동체가 함께 공정무역의 가치를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정무역을 통한 가치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공정무역 커피콩 키링만들기 ▲공정무역 드립커피 체험 ▲공정무역 10원칙 알아보기 ▲공정무역 물품 퍼즐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공정무역은 노동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고 그 가치에 걸맞은 정당한 가격으로 제품을 수입해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운동”이라며, “공정무역과 가치소비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독일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독일 티유브이슈드 코리아(TÜV SÜD Korea)가 약 700억 원을 투자해 평택 포승BIX지구에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시험·인증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현지시각 27일 오전 독일 뮌헨 티유브이슈드(TUV SUD) 본사에서 휘블 볼프강 회장 및 서정욱 한국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티유브이슈드 코리아는 국제표준에 따른 시험분석 및 시험·인증서비스 핵심 기관으로, 포승BIX지구 산업시설 부지에 700억 원을 투입해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시험·인증시설을 조성한다.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완공해 시험·인증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경제청은 인증시설 건축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는 물론 준공 시까지 발생하는 고충 해결 지원을 약속했다. 티유브이슈드 코리아는 조속한 시험·인증시설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 시설 운영과 관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로 평택 포승BIX지구에는 신규고용 40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누리일보) 경기도는 28일 서울 SETEC 세미나실에서 ‘2025 경기도 평택항 포럼’을 열고 친환경 항만 전환을 위한 녹색 항로 구축 전략 등 평택항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경기도의회 김동영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해운·항만·물류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항의 발전을 위한 선사·포워더·화주 간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먼저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한주은 기후솔루션 연구원은 ‘탄소중립을 향한 평택항 녹색 해운 항로 전략’이라는 주제로 평택항은 대한민국 자동차 무역의 핵심 거점으로 친환경 전환에 최적화된 항만으로 그린 메탄올, 그린 암모니아와 같은 비화석(무탄소) 연료를 사용하는 녹색 해운항로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유병용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상무는 ‘친환경 해상운송 항로 구축’의 주제로 평택항의 수소항만을 위한 수소 운반선·추진선 개발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김영선 HMM R&D 팀장은 ‘해운선사의 친환경 연료 전환 전략’의 주제로 국제 해운업계 온실
(누리일보) 안양시는 국방부로부터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안양 50탄약대대 이전사업)의 사업 시행자로 지정돼 사업 추진의 실질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추진 주체가 공식 확정되면서, 안양시는 계획단계를 넘어 군사시설 이전과 도시개발을 병행할 수 있는 실행 단계에 본격 진입하게 됐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안양시가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 군부대의 대규모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부지를 양여 받아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첨단산업・문화・주거를 갖춘 스마트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지난 9월 24일 국방시설본부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번 지정으로 첫 법적 절차가 완료됐다. 안양시는 앞으로 국방시설본부 및 민간 컨소시엄과 협력해 탄약 시설 현대화 및 이전을 위한 설계・착공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양여 부지 개발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누리일보) 고양산업진흥원이 21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KES 2025(한국전자전)’에서 공동관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국전자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로, 올해 13개 국가, 약 530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고양진흥원은 고양시 ICT 기업인 디엠에스, 엘디전자, ㈜아쎄따, ㈜투비이스, 비웨이브㈜, ㈜케이브이알인터렉티브, 에너사인코퍼레이션㈜, ㈜쿼터니언, ㈜두잇플래닛 등 9개 기업과 공동관을 구성해 참여했다. 참가기업 중 비웨이브㈜(대표 이승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정신건강 평가 및 관리 솔루션 ‘마음결 베이직’을 출품했으며 ‘KES 2025 이노베이션 어워즈’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수상하며 유망기업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참가기업들은 전시 기간에 투자 상담, 협력 미팅, 투자 유치 및 계약 체결을 위한 후속 미팅 확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한동균 원장은 “한국전자전 공동관 운영은 고양시 기업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며 “앞으로도 고양시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누리일보) 김포시가 김포중소기업의 아세안 시장 수출 기반 마련에 직접 뛴 결과, 약 85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 중 약 225만 달러는 계약 추진이 예상된다. 김포시는 이번 계기를 통해 한류 확산과 중산층 소비 확대로 한국 제품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소비재, 뷰티, 식품, 산업재 등 다양한 품목의 수출 기회를 발굴하고, 현지 유통망 진입을 위한 실질적 교두보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6박 7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2025 김포시 아세안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 관내 9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1:1 비즈니스 상담 66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파견에는 김병수 시장이 직접 동행해 참여 기업인들을 격려하며 김포시의 수출지원 의지를 굳건히 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 기업들이 가진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 시 차원에서도 기업들이 해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아세안은 향후 김포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적 핵심시장이다. 이번 시장개척단을 계
(누리일보) 남양주시는 27일 청년이 직접 참여해 시의 청년정책 비전과 방향을 담는 ‘남양주 청년 브랜드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남양주시 청년정책의 가치를 브랜딩하고, 상징성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브랜드는 향후 청년정책 홍보와 시정 전반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슬로건 △CI(심벌) △캐릭터 등 3개 부문이며, 누구나 쉽게 인식할 수 있으면서 청년을 상징하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남양주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전국 청년(만 19세~39세)이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11월 3일부터 21일까지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 평가(70%)와 온라인 시민 투표(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상금은 총 390만 원 규모로 △슬로건 부문 최우수(30만 원) △CI 부문 최우수(50만 원) △캐릭터 부문 최우수(100만 원) 등 총 17건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최우수 작품은 시에서 제작하는 청년정책 홍보물, SNS 콘
(누리일보) 남양주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공공배달앱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소비지원 사업으로 공공배달앱 이용자에게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나아이가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협약에 따라 조성한 사회공헌 재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와 시민의 물가 부담 완화를 동시에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배달특급 △땡겨요 △먹깨비 등 공공배달앱 내 가맹점에서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한 소비자다. 결제금액의 5%가 캐시백으로 즉시 지급되며,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급된 캐시백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하며, 기간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공공배달앱을 통해 남양주 가맹점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사업 시행일에 맞춰 서비스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배달특급 3,227개소 △땡겨요 2,641개소 △먹깨비 765개소 등 총 6,63
(누리일보)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광역새일센터는 지난 24일 안양시 평촌 마벨리에에서 ‘워라밸(Work&Life Balance) 선도기업 CEO 워크숍(1차)’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광역새일센터와 안양새일센터가 공동 추진하는 ‘경력단절예방 직장문화개선 사업’의 하나로, 사회적기업 대표 등 지역 기업 리더를 대상으로 일·생활 균형과 여성친화적 직장문화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CEO들이 일터 내 성평등 문화 조성과 유연한 조직문화를 직접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에는 전국사회연대경제 사회적협동조합 소속 기업 CEO 35명이 참석했으며, 경기광역새일센터와 조합 간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지원 및 여성친화 일터 조성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신뢰 기반의 리더십’을 주제로 세대 간 소통법, 효과적인 피드백 전략 등 실질적인 조직관리 기법이 다뤄졌다. 이번 사업으로 기업 CEO의 인식 개선을 통해 직장 내 문화 전반을 변화시키고,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
(누리일보) 경기도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기융합타운(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린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가 총 1,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경제시대, 지금이 기후테크에 투자할 시간’을 주제로 국내외 기후테크 기업 414개 사, 투자사, 글로벌 기관 등이 참석해 기후경제 전환을 위한 투자 및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행사 기간 35건의 투자 상담(약 448억 원 규모)이 이뤄지는 성과를 거두며 기후테크 투자와 협력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24일 개막식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하는 ‘기후테크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기 위한 기후테크 3대 비전을 발표했고, 경기도·정부·대기업·투자사 등 20개 기관이 참여한 ‘경기도 기후테크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해외에서는 미국 하와이주 크리스 리 상원의원, 독일 게오르크 슈미트 대사, 이탈리아 에밀리아 가토 대사, 덴마크 미카엘 빈터 대사, 주한영국상공회의소 루신다 워커 대표와 글로벌 투자사,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 등이 참여해 경기도 기후테크에 대한 높은 관심
(누리일보) 경기도와 신협중앙회가 27일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 사회적경제 지원정책과 신협중앙회의 사회적금융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사회의 상생과 포용경제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사회혁신공간 내 신협 사회연대금융 ‘어부바센터’를 운영하고, 경기도 사회가치벤처펀드(사회적경제기업 특별융자) 운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어부바센터는 오는 11월 1일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제2별관 2층에 문을 열고, 사회적경제조직 대상 금융상담과 판로지원, 포용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지난 2019년 신협중앙회와 사회가치벤처펀드 운용 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총 546건, 약 477억 원 규모의 융자를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 지원한 바 있다. 두 기관은 협약 기간을 2030년 말까지 연장하고, 융자 금리 지원과 기간을 각각 2.0%에서 2.5%, 4년에서 5년으로 확대한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사회적금융은 단순한 자금 지
(누리일보)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열린 ‘2025 성남 국제 바이오 헬스케어 컨벤션’에 참여해,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비전과 추진성과를 국내외에 알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데이터 혁신과 바이오헬스 비즈니스 모델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약 1,000여 명의 국내외 기업, 기관, 연구소 관계자가 참석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특히, 100개 기업과 50개 전시부스가 참여하며 성남시가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현재 추진 중인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향후계획 ▲공간비전 ▲공급계획 등을 소개하며, 국내외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이희석 사장은 “이번 컨벤션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주도하는 바이오헬스 클러스터의 비전과 가능성을 국내외 전문가와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과 경쟁력 있는 기업 유치를 통해 성남이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
(누리일보) (주)조이그램은 지역 고유 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서동요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익산 홀로스테이션 – AI 마룡이 & 미륵사지 실감형 콘텐츠’를 오는 11월 27일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전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익산 청년시청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캐릭터 마룡이와 백제 무왕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형 AI 아바타, 그리고 투명 LED 기반의 미륵사지와 서동요 콘텐츠 2종을 결합한 실감형 체험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륵사지 콘텐츠는 삼국유사 ‘무왕조’를 기반으로 한 서동요 애니메이션과 미륵사지 3원 가람 구조를 재현한 몰입형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명 LED Wall은 익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 시대에 맞춰 익산 대표 캐릭터인 마룡이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지역 역사와 관광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조이그램은 콘텐츠 구축을 마무리한 뒤 11월 27일 시민 대상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 동안 AI 아바타와의
(누리일보) 지난 11월 15일, 용인시 써닝리더쉽센터에서는 ‘2025 CAREIS New Product Launching & User Meeting’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용의사 150명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케어이즈가 주최·주관하고 종근당바이오, 미르파마, 네오닥터, 심플스틱이 후원해 성대한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청담앤비의원 이황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강남삼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이 “Jamber AI-리프팅에 지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리프팅 기술을 소개했고, ▲닉스의원 수원점 김승희 원장은 “TYEMVERS”의 스킨보톡스(스킨톡신+스킨부스터) 적용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Cellulite Fit (Q-Switched Laser Shock wave patch)”을 주제로 최신 레이저와 충격파 패치 기술을 활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발표 후 자유로운 토론과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