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외교부는 김진해 외교부 CARICOM(카리브공동체)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중남미 인프라 협력사절단’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에콰도르와 파나마에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외교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가철도공단, 해외건설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했다. 중남미 경제협력사절단은 외교부가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사업 발굴 및 우리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2-3개의 중점협력 분야를 선정하여 유관 기관 및 기업과 함께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오고 있다. 사절단은 에콰도르에서 12월 9일(화) ‘한-에콰도르 인프라 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에콰도르 정부의 민관협력사업(PPP) 유치를 위한 정책 추진 동향과 양국 간 협력 가능 프로젝트에 대해 청취하고, 우리의 對중남미 인프라 협력 현황 및 전략과 우리기업 진출 현황 및 협력 기회를 소개했다. 김진해 단장은 12월 9일(화) 로베르토 루케(Roberto Luque) 인프라교통부 장관을 면담하여, 양국이 한국도로공사를 중심으로 도로 분야 협력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는 점을
(누리일보) 한미 양측은 12월 12일 제205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개최했다. 홍지표 외교부 북미국장과 데이비드 아이버슨(David R. Iverson)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각각 우리측과 미측 합동위원장으로서 양측을 대표했다. 양측은 회의에서 70년 이상 이어져 온 한미 간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한미 SOFA의 동맹 역량 강화 역할(force enabler)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한미동맹이 역내 안보 환경의 변화 속에서 미래지향적이고 포괄적인 전략 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제205차 합동위는 민군관계, 환경 관리, 출입국 및 미 군사시설의 보호 등 다양한 동맹 현안에 대해 지난 24개월간 이루어져 온 양측 간 활발한 소통을 확인했다. 한미는 한미 SOFA 및 관련 합의에 따른 주한미군 기지 이전 및 반환에 대한 SOFA 채널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한미 합동위원장은 군사활동이 주변 지역사회와 주민들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제2차 소음영향도 조사를 향한 소음저감 분과위원회의 노력을 치하했다. 양측은 다양한 민군관계 사업이 양국 국
(누리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시각 기준 12월 12일에 해외 거점인 G-KIC (Global Korea Innovation Center)를 중심으로 과학기술 국제협력 관계망(네트워크)을 강화하기 위해 ‘제1회 G-KIC 학술회의(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KIC는 과기정통부 소관 해외센터의 새로운 상표(브랜드)로서 지난 1월 출범했다. 해외센터는 미국, 중국, 베트남, 벨기에 등 주요국 현지에서 국제공동연구 수요 발굴, 창업 및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우수 연구 인력 간 교류 지원 등 현지 관계망(네트워크)을 기반으로 국제협력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국제협력 수요에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권역의 해외센터를 연계하고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학술회의(콘퍼런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각 센터가 가진 관계망(네트워크)과 국제협력 기법(노하우)을 공유함으로써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 G-KIC 학술회의(콘퍼런스)는 미국을 시작으로, 매년 주요 거점을 순환하며 각 권역 특성에 따른 주제를 설정하여 개최될 예정이
(누리일보) 외교부 박윤주 제1차관은 12월 10일~11일 양일간 한국과 파나마 공동 주최로 파나마에서 개최된 '제5차 한-중미 특별라운드테이블' 및 '2025 통상투자포럼'에 참석한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파나마 6개국 차관과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통상·투자, 인프라, 개발협력 등 분야별 협력 강화, 국제기구 선거 지지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중미 국가들이 우리의 대북 정책을 지지해준 데 사의를 표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2021년 출범 이래 최초로 중미지역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 계기 시행된 중미 6개국과의 고위급 양자회담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협력 심화 및 외교 다변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누리일보) 외교부와 동아시아연구원(EAI)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5년 외교부-EAI 한반도 평화공존 라운드테이블’이 12.11.(목) 동아시아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됐다.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정부는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조치들을 꾸준히 추진하는 가운데, 주변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대북 대화 여건 조성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정 본부장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의 진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열어가는 통찰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의 상세 논의는 비공개로 진행되어, 참석자들 간의 진지한 토론과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Robert Ross 보스턴칼리지 교수, T.V. Paul 맥길대학교 교수, Zhao Minghao 푸단대학교 교수, Kyoko Hatakeyama 니가타대학교 교수, Ankit Panda 카네기평화재단 선임연구원, Eric Ballbach 독일 국제안보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서울을 방문하여 이번 세미나에 참석했다. 국
(누리일보) 산업통상부는 12월 12일, 몽골 울란바토르 과학기술대학교 內 ‘한-몽 희소금속협력센터’를 공식 개소한다고 밝혔다. 동 센터는 산업부 무상 ODA 사업으로 2023~2027년간 약 98억 원을 지원하여 설치·운영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몽골 산업광물자원부, 석유광물청, 지질연구소, 한국 산업통상부, KIAT, 지질자원연구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산업통상부는 2023년부터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해 ODA를 활용한 ‘희소금속협력센터’ 설립·운영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몽골 센터는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과 함께 추진 중인 총 5개 센터 중 가장 먼저 문을 여는 사업이다. 몽골 희소금속협력센터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몽골지질연구소가 공동으로 텅스텐, 몰리브덴, 리튬 등 몽골 내에 부존하는 희소금속을 분석하고, 선광·정제련 등의 기술 교육을 수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몽골이 보유한 희소금속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생산으로 연계되도록 돕는 기능을 수행한다. 산업통상부는 이번 센터 개소로 양국 간 핵심광물 분야 협력의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하며, 향후 센터 운영을 통해
(누리일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공공행정협력단은 현지시간 12월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체코 프라하를 방문했다. 윤호중 장관은 방문기간 중 안드레이 바비쉬(Andrej Babiš) 체코 신임 총리, 카렐 하블리첵(Karel Havlíček) 부총리 겸 산업부 장관 내정자, 밀로쉬 비스트르칠(Miloš Vystrčil) 상원의장 등과 연이어 고위급 양자 면담을 가졌다. 또한, 협력단은 한-체코 공공행정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양국 간 공공행정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AI 민주정부’ 비전을 공유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단의 체코 방문은 체코 내무부가 행정안전부와 공공서비스 개선, 공공데이터 활용, 지역개발 및 공무원 역량강화 등에 대한 협력을 희망하여 추진하게 됐다. 윤호중 장관은 현지시간 12월 9일, 체코 하원에서 같은 날 취임한 안드레이 바비쉬(Andrej Babiš) 신임 총리 및 카렐 하블리첵(Karel Havlíček) 부총리 겸 산업부 장관 지명자를 만나 양국 간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바비쉬 신임 총리와의
(누리일보) 외교부는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한일 외교당국 간 ‘초임 외교관 교류사업’을 금년부터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동 사업은 ‘98.10월 김대중 대통령-오부치 총리 간 합의한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1999-2001년, 2012-2017년 실시된 바 있으며, 금년 양국 외교당국 간 합의에 따라 재개되는 것이다. 그에 따라, 외교부는 초임 외교관 1인을 12월 11일부터 약 2주간 일본 외무성에 파견할 예정이며, 내년 적절한 시기에 일본 외무성 직원을 접수할 예정이다. 금번 교류사업은 양국 실무 외교관들의 상호이해와 신뢰 증진 및 외교당국 간 교류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리일보)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12월 10일 워싱턴에서 제이콥 헬버그(Jacob Helberg) 미 국무부 경제차관과'제10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nior Economic Dialogue)'를 개최하여 양국 정상회담의 후속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조선, 에너지, 핵심광물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양국 간 구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양국이 도출한 전략적 무역·투자 합의가 양국의 미래 협력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평가하고, 동 합의사항이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원만히 이행될 수 있도록 외교부와 국무부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한국의 3,500억불 전략투자 이행을 위한 특별법 발의 등 우리의 이행 상황을 설명하며 동 투자가 한미 양국이 모두 만족하는 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국무부 측이 필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미국 측이 자동차 관세 인하 등에 관한 연방관보 게재등 관세 조치를 기합의된 바에 따라 이행 중임을 평가하고, 여타 합의 사안도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국무부 측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헬버그 차관은 양국 간 전략적 통상·투자 합의가
(누리일보) 몽골의 외교‧정계‧언론 분야 차세대 리더 대표단이 한국 외교부의 초청으로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방한했다. 금번 방한은 한몽 양국 간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을 위한 '한몽 차세대 리더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12월 10일 외교부에서 개최된 제3차 '한몽 차세대 리더 간담회'에서 양측은 한몽 수교 35주년을 맞는 올해 우리 신정부 출범 이후 양국 정상 간 통화 등 고위급 교류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문화, 인적교류 등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몽 간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한-몽 간 차세대 리더 교류사업 지속을 통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기반을 공고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누리일보)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욱 농업혁신정책실장은 2025년 12월 10일 필리핀 카바나투안시에서 개최된 ‘한국농기계전용공단’ 착공식에 참석하여 공단 조성의 출발을 축하하고 농기계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착공식 행사에는 필리핀 측 페르디난드R. 마르코스주니어 대통령, 농업부 장관, 상·하원 위원장 등과 한국 측 농식품부 김정욱 실장, 주필리핀 이상화 대사,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김신길 이사장, 9개 농기계 업체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한국농기계전용공단’ 조성 프로젝트는 농업 기계화를 원하는 필리핀 정부와 동남아 지역 수출 확대를 원하는 국내 농기계 업계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필리핀 정부와 한국농기계조합이 협력하여 추진하게 됐다. 국내 기업 투자로 ’26~’34년까지 필리핀 카바나투안시 6만평 부지에 농기계 제조공장을 설립하며, 필리핀 정부는 토지임대(75년), 도로·전기·통신·용수 등 인프라, 관세·지방세 면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산 농기계의 동남아 수출 확대에 기여하는 동시에, 필리핀의 농업 기계화와 생산성·품질 향상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아
(누리일보) 외교부와 해양수산부는 12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UN 총회의 결의로 2028년 6월 제4차 UN해양총회(United Nations Ocean Conference)의 대한민국 개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UN해양총회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 14번(해양환경·해양자원의 보전 및 지속가능한 활용)”의 이행을 위해 3년 주기로 개최되는 해양분야 최대규모의 최고위급 국제회의이며, 전 세계 193개 UN 회원국,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등 약 1.5만 명이 참여하여 해양분야 현안을 논의한다. 특히, 제4차 UN해양총회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의 달성 시한인 2030년을 2년 앞둔 2028년에 개최되는 만큼, 2030년 이후 새로운 해양협력의 큰 틀과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그간 UN해양총회는 포용적이고 균형있는 해양협력 논의를 위해 선진국과 개도국이 공동으로 개최해왔다. 이에, 우리나라는 지난 2024년 4월 칠레와 공동 개최를 합의하고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9월 이재명 대통령은 UN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나라의 UN해양총회 개최 의지를 표명한
(누리일보) 조현 외교장관은 12월 9일 방한 중인 미국 외교정책위원회(NCAFP: National Committee on American Foreign Policy) 대표단을 만찬 접견하고, 한미동맹,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올해 출범한 양국 신정부가 짧은 시간 내 2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을 ‘미래형 전략적 포괄동맹’으로 발전시키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앞으로 정상급에서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각급에서 긴밀히 소통하며 원자력, 조선, 핵추진잠수함 등 주요 분야 협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예정임을 설명했다. 조 장관은 급변하는 안보, 경제 환경에 발맞추어 한미동맹을 더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고, 그간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미 조야에 알리고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 온 NCAFP가 앞으로도 이같은 노력을 더욱 배가해 주길 당부했다. NCAFP 대표단은 지난해 12월 방한 당시 예기치 못한 한국 국내 상황 가운데서도 한국의 민주주의와 법치가 견고히 작동 중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누리일보) 조현 외교장관은 제6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서울) 참석차 공식 방한 중인 솔로몬제도, 마셜제도, 팔라우, 파푸아뉴기니 외교장관들과 12월 9일 오후 각각 양자 회담을 개최하고 호주, 뉴질랜드 참석자들과 각각 약식회담을 개최했다. 조 장관은 '피터 샤넬 아고바카 (Peter Shanel Agovaka)' 솔로몬제도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 양국 간 협력관계가 지속 발전해 오고 있다고 하고, 올 한 해 솔로몬제도가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의장국으로서 역할을 해 온 것을 평가했다. 양 장관은 개발협력, 조림사업, 원양어업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칼라니 카네코(Kalani Kaneko)' 마셜제도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 주한마셜제도대사관이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내년 양국 수교 35주년을 앞두고 제반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양 장관은 양국 간 개발협력, 기후변화 대응, 국제기구 선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향후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과'구스타브 아이타로(Gustav Aitaro)' 팔라우 국무
(누리일보) 조현 외교부장관은 12월 9일 오전 서울에서 올해 태평양도서국포럼 (Pacific Islands Forum, PIF) 의장국인 솔로몬제도측 대표 피터 샤넬 아고바카(Peter Shanel AGOVAKA) 외교장관과의 공동 주재로 제6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번 회의는 모든 PIF 회원국 및 사무국을 초청하는 첫 외교장관회의로, 17개 PIF 회원국 정상, 장·차관 및 대표, PIF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태평양의 회복력, 평화, 번영을 위한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한-태평양도서국 간 개발협력, 기후변화, 해양·수산, 인적교류 등 실질협력(세션 1)과 지역 정세 및 글로벌 협력(세션 2)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조 장관은 개회사에서 한국은 태평양도서국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태평양도서국의 수요와 우선순위에 부합하는 협력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및 고위관리회의 등 정례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태평양도서국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견고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고바카 장관은 한국이 이번 회의를
(누리일보) 오랜 시간 교육 현장에서 열정을 쏟으며 학생 중심 교육의 가치를 실천해온 강숙영 박사는, 교육학 박사로서의 학문적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교사, 학부모, 그리고 ‘엄마의 시선’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고민해온 그녀는, 국가 책임 교육체계와 균형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며 전남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왔다. 강 박사는 기초 학력 저하 문제 해결,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교권 회복, 인성교육 강화, 그리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교육 등 현대 교육의 핵심 과제들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전남 교육의 발전에 헌신해왔다. 특히, "교육은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입니다"라는 그녀의 철학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는 교육의 본질을 보여준다. 전남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전라남도곡성교육청 장학사, 전라남도교육연수원 및 교육정보원 교육연구사, 창평중학교 교감, 여수충무고·순천복성고·장성문향고 교장을 거치며, 그녀는 교
(누리일보) 27일 개막한 'Post-APEC Global Vision Summit'에는 국내외 기업인과 외교 관계자를 포함한 7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AI, 바이오, 공급망, K-컬처를 주요 의제로 다루며, 포스트 APEC 시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 22개 지자체장은 투자 확대와 글로벌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포스트 APEC 비전 선언'을 발표했다. 올해는 베트남 IT 기업들이 특히 주목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소타텍코리아아는 한국 기업과 함께 디지털 전환 및 AI 여정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 기업으로 부상했다. AI 세션에서는 제임스 레(Le Viet Ha)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태재대, 중국–퀘벡 관계자가 참여해 산업별 AI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소타텍코리아는 한·베트남 협력 모델을 가장 성숙하게 운영하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한국인 경력 엔지니어 및 PM 약 50명과 베트남 현지 약 2,000명의 AI·클라우드·데이터·시스템 개발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 모델은 한국의 높은 품질 기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베트남 인력의 빠른
(누리일보) 베트남 IT 기업 소타텍(SotaTek)의 한국 지사인 소타텍코리아(SotaTek Korea)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디지털 퓨처쇼 2025(Digital Future Show, DFS)’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기술과 글로벌 협업 모델을 선보였다. ‘디지털 퓨처쇼 2025’는 AI, 로보틱스, 메타버스, XR 등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국내 대표 ICT 전시회로, 다양한 산업 관계자와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소타텍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AI, 블록체인, SAP, 로보틱스, 웹·앱 개발 등 핵심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획부터 개발, 유지보수까지 이어지는 End-to-End IT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온사이트(Onsite), 오프쇼어(Offshore), 니어쇼어(Nearshore)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기업의 예산과 프로젝트 특성에 맞춘 유연한 개발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소타텍 코리아는 베트남 본사의 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지사에서 PCM(Project Coordinator Manager)이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양국 협업 구조를 운영하
(누리일보) 한국에서 IT 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개발자를 국내 개발팀의 '확장된 팔(extended arm)'로 활용하는 모델이 한국 SI 기업과 기술기업에게 중요한 전략적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이 모델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각 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빠르게 변하는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SotaTek Korea는 오랜 경험과 한국 업무 문화에 맞춘 조직 구조 덕분에 이 결합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몇 안 되는 베트남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전통적으로 명확한 문서와 고정된 요구사항을 우선하는 방식과 달리, SotaTek Korea는 "Korean Hybrid Delivery" 모델을 구축했다. 이 모델에서 한국인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가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요구사항과 고객과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핵심 업무를 담당한다. 반면, 베트남 개발자는 보다 안정적인 영역을 중심으로 ‘extended arm’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팀의 역량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 SotaTek Korea의 베트남 개발자들은 보조 기능 지원, 고정 모듈 개발, 한국
(누리일보) 불과 3년 만에 SotaTek Korea는 초기 1명에서 60명으로 성장하며,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한 베트남 IT 기업이 됐다. 또한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춘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에 진출한 초기 단계부터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랜 아웃소싱 경험을 충분히 활용한 데에서 비롯된다. SotaTek Korea의 CEO인 제임스 레(James Le)는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이며, 베트남 기업이 한국 시장에 처음 접근하던 시기부터 10년 이상 한국의 대기업 및 IT 기업들과 직접 협업해왔다. 한국 고객의 빠른 업무 속도, 잦은 요구사항 변경,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 요구를 경험한 그는, 대부분의 베트남 기업과는 다른 운영 모델을 정립할 수 있었다. 많은 베트남 기업이 명확한 요구사항과 고정된 문서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에 익숙한 반면, SotaTek Korea는 보다 유연한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 한국 시장은 요구사항이 빠르게 변하고 의사결정 과정도 짧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 지속적인 디자인 업데이트, 그리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가 필
(누리일보)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상임대표, 김종철)은 콘텐츠 플랫폼 및 마케팅 기업 인디스탈㈜과 함께 지난 28일 K-POP STAGE (구. 윤형빈소극장 [홍대] )에서 인디스탈 소속 K-POP 개그 아이돌의 공연관람으로 “주한외국인투자기업 송년문화의 밤 공연” 네트워킹행사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KOFA 소속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 [KOFA GCEO]와 고용노동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자협회 [KOFA HR]가 주관했고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기업 대표이사들과 인사담당 임원 및 외국인투자기업과 관련된 단체와 인사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해왔던 호텔에서의 격식 있는 송년행사보다 웃음 넘치는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한해동안 힘들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캐쥬얼 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행사로 시도해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송인선 사무총장은 밝혔다. 1부행사는 조영빈 회장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 대표이사) , 바스티안 뢰슬러 회장 (Plasmatreat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