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요양보호사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 호텔샬롬제주 컨벤션홀에서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장기요양 돌봄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주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김성건) 주관으로 열리며, 도내 장기요양기관 대표 및 종사자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진단하고, 제주지역의 지속 가능한 인력 수급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이희승 박사(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장기요양정책연구센터 부연구위원)가‘전국 요양보호사 인력 현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전국 단위의 인력 현황과 정책적 과제를 짚는다.
이어 김재희 센터장(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이‘제주지역 요양보호사 인력 수급 전망 및 정책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제주지역의 현실과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도내 장기요양기관장과 현장 종사자들이 참여해,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과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이혜란 복지가족국장은“요양보호사는 고령사회 돌봄의 최 전선에서 일하는 핵심 인력으로,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근로 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제주지역 장기요양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돌봄 인력이 지속 가능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실질 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