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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재외동포청, 전 세계 한글학교에 ‘K-북’ 7천 권 보급...차세대동포 한국어 교육 지원

재외동포청한국출판문화진흥원 협약...70개 한글학교에 우수 한국도서 지원

 

(누리일보) 재외동포청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승수)과 협력해 올해 전 세계 한글학교 70곳에 문학나눔도서 중심의 우수 한국도서 7천여 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한글학교와 재외동포 사회가 꾸준히 요청해 온 한국어ž역사ž문화 분야 도서와 교육자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9월 2일 재외동포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재외동포사회의 독서문화 확산과 차세대동포의 한국어ž한국문화 교육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재외동포청은 지원 대상 한글학교를 발굴하고 수요를 조사하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자체 예산으로 문학나눔도서 중심의 우수 도서를 선정해 해외 현지로 직접 배송한다. 양 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한글학교가 필요한 도서를 적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전 세계 한글학교 70곳에 아동ž청소년 도서, 소설, 수필 등 문학나눔도서로 선정된 우수 한국도서 7천여 권이 지원된다.

 

첫 번째 지원 대상 지역은 유럽, 러시아, CIS지역으로 향후 지역별로 순차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초까지 도서 선정과 수요조사를 마친 뒤 10월 말부터 전 세계 각지로 순차 배송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지원 대상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기로 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이번 사업은 예산 부족으로 한국 도서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온 한글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차세대 재외동포들이 우수 한국도서를 통해 우리 문학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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