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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조현 외교장관,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 참석 6개국 장관 및 3개 국제기구 수석대표와 양자회담 개최

 

(누리일보) 조현 외교부 장관은 6월 1일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11개국 아프리카 외교장관들과 양자 면담을 한데 이어, 6월 2일에도 아프리카연합(AU),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DC) 수석대표들과 조찬을 함께하고, 나이지리아, 말라위, 감비아, 토고, 남수단, 이집트 외교장관과 각각 6월 2일 양자회담을 가졌다.

 

국제기구들과의 조찬에서 동 대표*들은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보건 위기로 쉽지 않은 상황하에서도 아프리카 전체 외교장관을 초청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정부의 대아프리카 관계 강화 의지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조 장관과 국제기구 대표들은 한국과 아프리카가 공동의 미래를 향해 연대를 심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다자주의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음을 공감하고, △무역, △개발·금융, △보건, △위생, △기후·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나이지리아 「비앙카 오두메구 오주쿠(Bianca ODUMEGWU-OJUKWU)」 장관과의 회담에서 조 장관은 아프리카의 주요 대국이자 우리나라의 아프리카 핵심 경제협력국인 나이지리아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오두메구 오주쿠 장관은 나이지리아 역시 주요 협력국과 경제협력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의 나이지리아 진출이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양국간 제도적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말라위 「조지 타파툴라 차폰다(George Thapatula Chaponda)」 장관과의 회담에서 양 장관은 1965년 수교 이래 양국이 우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온 것을 평가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고위급 교류 및 농업, 보건, 교육 분야 개발 협력 등을 통해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감비아 「세링 모두 은자이(Sering Modou NJIE)」 장관과의 회담에서 조 장관은 1965년 수교 이래 개발 협력, 농업 협력 등의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감비아가 국제무대에서 우리를 일관되게 지지하고 있음에 사의를 표했다. 은자이 장관은 감비아의 평화구축 과정에서 유엔 등을 통한 한국의 지원을 잊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 식량안보, 청년 및 공공부분 역량 강화 관련 협력 증대를 희망했다.

 

토고 '로베르 뒤세이(Robert DUSSEY)' 장관과의 회담에서 양 장관은 한국과 토고가 1963년 수교 이래 우호 관계를 지속하며 정치, 경제, 인적교류, 개발 협력 등 분야에서 협력해 오고 있음을 평가했다. 특히 조 장관은 KAFACI(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 참여를 통해 토고내 쌀 생산성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했고, 뒤세이 장관은 보건협력, 직업훈련 관련 한국측의 지원과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남수단 「제임스 피티야 모건(James Pitia Morgan)」 장관과의 회담에서 조 장관은 한국이 2011년 남수단 독립 직후 수교했음을 상기하고 그간 고위급 인사 교류, 한빛부대 파병 등을 통해 양국이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왔다고 했다. 모건 장관은 우리 한빛부대, 故이태석 신부의 헌신 등을 통해 남수단의 평화, 재건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고위급 인사 방문을 포함한 인적 교류 확대를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집트 「바드르 압델라티(Badr Abdelatty)」 장관과는 한-이집트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양 장관은 작년 한-이집트 수교 30주년 계기로 조성된 활발한 고위급 교류의 흐름을 이어 나가자는데 공감을 표하고, 양국 간 정치, 경제, 방산,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압델라티 장관이 미-이란간 휴전 협상을 포함한 역내 지역정세 상황을 공유한데 대해 조 장관은 이집트의 역내 평화 증진 노력을 평가하고, 우리 정부도 작년 정상의 이집트 방문시 발표한 대중동 구상(SHINE 이니셔티브)을 바탕으로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 증진에 가능한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조 장관은 6월1일과 2일 양일간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총 23개 아프리카 국가중 17개국 외교장관 및 3개 국제기구와의 양자 회담을 통해 △경제·통상, △개발 협력, △무역·투자, △우리 기업진출, △공급망 위기 대응, △재외국민보호, △국제기구 선거(국제사법재판소 재판관 선거 등) 등 제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호혜적이고 실질적인 관계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정부의 외교 다변화 기조下 아프리카 국가들과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양자간, 다자간 접촉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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