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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농식품부,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2025년 벼 종자 6,365톤 생산 사업 3년만에 누적 생산량 1만톤 돌파

올해 시에라리온 신규 참여, 사업 대상국이 7개국에서 8개국으로 확대

 

(누리일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사업을 통해 2025년 아프리카 7개 국가에서 고품질 다수확 벼 종자 총 6,365톤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K-라이스벨트 사업은 쌀 생산기반이 취약한 아프리카 국가에 고품질‧다수확 벼종자를 생산‧보급하여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현지의 안정적인 쌀 생산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한국형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사업 3년차를 맞은 K-라이스벨트 사업의 2025년 벼 종자 생산량은 6,365톤으로, 당초 목표 4,752톤보다 34%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수확을 포함하여 사업 첫 해인 2023년 2,321톤, 2024년 3,562톤 등 최근 3년간 총 12,248톤의 벼 종자를 생산해 누적 생산량 1만톤을 돌파했다. 또한, 헥타르(ha)당 평균수량도 4.6톤으로, 현지 관행재배 수량 2.2톤보다 2배이상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전년 평균수량인 4톤보다 15% 향상된 결과로 K-종자의 높은 생산성과 우수한 품질 경쟁력이 현지에서도 입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앞으로 K-종자에 대한 현지 수요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생산된 벼 종자 6,365톤 가운데 1작기에 생산된 종자 1,633톤은 현지 국가들과 협의하여 농가 또는 취약계층 등에 보급하고 있으며, 추가로 2작기에 생산한 종자 4,732톤도 대상국가와 협의를 거쳐서 보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K-라이스벨트 사업은 종자 생산 확대와 함께 현지의 지속가능한 종자 생산 기반시설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아프리카 7개국에 총 520ha 규모의 벼 종자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국가별 여건에 맞춰 경지정리, 용·배수로, 저류지, 양수장 등 주요 농업기반시설물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가장 먼저 사업을 추진한 가나는 100ha 규모의 벼 종자 생산단지와 함께 용·배수로 및 양수장 설치, 맞춤형 농기계 지원 등 주요 공정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종자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K-라이스벨트 사업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시에라리온을 신규사업 대상국으로 추가하여 참여국을 기존 7개국에서 8개국으로 확대했다.

 

또한, 사업의 질적개선과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대한 점검·개선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3회, 5월 21일(4차)) 하고 있으며, 사업 내실화를 위해 민간기업·대학·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민·관 협력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도 6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정용호 국제농식품협력관은 “K-라이스 벨트 사업은 3년 연속 안정적인 종자 생산 성과를 거두며 각국에서 사업기반을 차근차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종자생산을 넘어 보급체계를 더욱 체계화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아프리카 식량위기 극복과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하는 대표 농업 ODA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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