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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년 유아교육 공모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함께 여는 경북유아교육의 내일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9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유아교육 공모사업 업무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유아교육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여는 경북유아교육의 내일’을 주제로, 유아교육 공모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유치원 교육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유아교육 공모사업을 통해 △유초이음교육( 160개 원) △디지털기반시범유치원(8개 원) △방과후 놀이배움터(20개 원) △거점형 방과후과정(10개 원) △생존수영교육 시범운영(36개 원) 등 총 234개 원을 선정해 운영했다.

 

성과공유회는 김호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김 교수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유치원 교육’을 주제로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유아교육의 방향과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공모사업별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교육과정 분야에서는 △율곡유치원(김천)의 ‘형님․동생TONG하는 마음놀이’ △대구대사범대학 부속 영광유치원의 ‘뚜벅뚜벅 소곤소곤 와글와글 이름로드’ △문경유치원의 ‘놀이에 디지털을 (+)하다’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방과후과정․안전 분야에서는 △경산유치원의 ‘자.신.감 놀이로 행복을 이어가는 놀이배움터’ △초곡초병설유치원(포항)의 ‘놀이가 흐르고, 마음이 이어진 세 유치원의 거점형 놀이 연대기’ △영천중앙유치원의 ‘별빛 꿈동이의 Step by step 생존수영 도전기’가 발표되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사례 발표에 이어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임민정 경북대학교 교수와 김호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원감․교사들이 패널로 참여해 ‘함께 여는 경북 유아교육의 내일’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사전에 접수된 질문과 현장 질문을 바탕으로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단순한 발표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현장 의견과 전문가 통찰을 결합한 소통 플랫폼으로 의미를 더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성과공유회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공모사업을 확대하고, 현장의 자율적 운영을 지원하는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유아교육 현장의 실천력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경북의 특색을 살린 미래지향적 유아교육을 위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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