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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먹거리 위기도민 ‘그냥드림 시범사업’ 시행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 도민 대상, 조건 없는 식료품 지원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12월부터 기부식품을 활용해 생계 어려움에 놓인 도민에게 무료 식료품을 지원하는'먹거리 기본보장(그냥드림)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도민의 기본적 먹거리 접근권을 보장하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복지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한 새로운 지원체계이다.

 

‘그냥드림 사업’은 지난 10월 김해시푸드마켓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되면서 추진 기반을 갖추었다. 본 사업은 2021년 경기도에서 시작된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운영 사례를 모델로 하며, 보건복지부가 2026년 신규 사업으로 도입 예정인 제도를 앞서 준비하는 차원이다.

 

경남도는 시범사업 종료 후인 내년 초부터 도내 9개 시·군으로 확대해 본사업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매주 수,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운영되며, 하루 최대 50명까지 식료품 지원할 예정이다.

 

생계 위기에 놓인 도민은 별도 서류 제출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김해시푸드마켓(김해시 외동 1264, 김해여객터미널 4층)에서 2만 원 상당의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꾸러미는 식료품·생필품 등 3~5개 품목으로 구성되며 연 2~3회 이용 가능하다.

 

다만, 2회차 이용부터는 복지상담이 진행돼 숨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공공·민간의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단순한 식료품 지원을 넘어, ‘그냥드림 사업’을 복지서비스 진입 통로이자 위기가구 발굴 창구로 활용할 방침이다. 상담 과정에서 확인된 어려움을 토대로 보다 정밀한 복지 대응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선 복지여성국장은 “먹거리는 누구나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며, 생존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다”면서, “도민 누구도 식생활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기본권 보장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경남형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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