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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 연내 착공 사실상 무산…경남 연계 교통계획 전면 점검, 대비책 시급

이춘덕 도의원 “공항 착공 지연이 경남 교통ㆍ산업 전략에 영향”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이춘덕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 교통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가덕도 신공항 착공 일자가 최소 1년 이상 늦어지게 된다는 우려가 나오며, 경남에서 추진중인 교통계획에 대한 전면 점검과 대비책이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춘덕 의원은 “정부가 사업 지연은 없다고 반복해왔지만, 실제로는 지난 5월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현대건설이 사업 참여를 포기한 뒤, 사업이 수개월째 표류하고 있다”며, “목표하던 29년 개항은 사실상 어려워졌기에 연계된 교통계획들이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상남도와 부산·울산은 이미 가덕도 신공항과 연계한 광역 교통망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도로 4개 사업에 약 4조 3,000억 원, 철도 6개 사업에 약 12조 원 등, 부·울·경 주요 지역과 신공항을 1시간 내에 연결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이 논의되어 왔다. 경남에서 추진중인 사업은 약 5조 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표주업 도 물류공항철도과장은 “전체적인 교통망 계획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우려는 하고 있다. 다만, 가덕신공항 특별법에 움직이는건 아니기 때문에 각각의 계획에 반영되는 것이고, 가덕신공항이 완전 제로 베이스가 된 것은 아니기에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했으나, 실질적으로 계획했던 29년 개항은 불가능하게 되며, 국가철도망과 국가도로망 등 상위계획에 반영하는 등 행정절차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게 됐다.

 

정쟁의 대상으로 사업이 표류할 수도 있다는 이춘덕 도의원의 우려에 대해 박성준 도 교통건설국장은 “정쟁의 대상으로 사업 추진이 힘들어 질거라고 판단하지 않는다. 현재 입찰공고와 다르게 연장된 공기를 현대건설이 제시했기 때문에 변경이 불가피했다. 기존에 계획했던 턴키방식으로 사업발족이 된다면 사업 일정은 늘어나게 될 것”고 발언했다.

 

마지막으로 이춘덕 의원은 “도가 할 수 있는 역량을 집중하여 교통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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