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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목포, 장흥, 영암, 보성, 강진, 무안, 장성지역 행정사무감사 통해 전남교육 현안 대안 제시

“그린스마트미래학교, 2030 미래교실, 늘봄학교 등 미래교육 기반 집중 점검

 

(누리일보)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지난 11월 11일 전남교육청에서 목포·장흥·영암·보성·강진·무안·장성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전남교육 현장의 핵심 과제와 미래 발전 방향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장흥 한국말산업고등학교 기승능력시험장 유치 필요성이 집중 거론됐다.

 

현재 전남지역에는 기승능력시험을 치를 수 있는 시설이 없어 학생들이 타 시도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며, 이로 인해 시간·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김정희 위원장은 “기승능력시험장 유치는 승마 교육의 경쟁력 확보뿐 아니라 ADHD 학생 등 심리·정서 지원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다”라면서 “한국말산업고 학생들의 자격 취득현황과 한국마사회 기승능력시험장 유치신청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점검도 이어졌다. 김 위원장은 공간개선·스마트교육·환경교육·마을교육·안전 등 5대 핵심 관점에서 현장 검증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이 단순 비품구매로 흐르지 않도록 예산집행 목적과 교육환경 혁신 효과를 철저히 따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 수 변화에 대응해 소규모학교에는 ‘2030 미래교실’과 ‘온라인 학습카페’, ‘온라인스튜디오’ 등 교육 시설을 효율적으로 설계·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안정적인 미래교실 구축을 위해 기존에 학교별로 제각각 설치된 무선인터넷 장비를 표준화하고, 학교당 동일 모델로 재배치하는 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 위원장은 “인터넷 속도와 품질 확보는 미래교육의 기본 전제”라고 강조했다.

 

보성 용정중학교에 대해서는 정원 45명 중 전남 학생 선발 비율(16명)이 낮다는 점을 언급하며 “지역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지역인재 전형 확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남형 늘봄학교 구축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교육위원회가 TF를 구성해 전남형 모델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농산어촌과 중소도시가 고루 분포한 전남의 특성을 반영한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 제시를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전남교육의 미래 전략은 현장의 목소리와 실태에서 출발해야 한다”라며 “지역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책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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