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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종 전남도의원, 학교폭력 감소는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의 결과, 지속적 관심 필요

규제가 아닌 공감과 신뢰가 학교폭력 예방의 핵심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11월 11일 열린 시·군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폭력 조치 현황을 점검하며, “학교폭력 감소는 현장에서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온 교사와 교육 관계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감사 대상이었던 목포·장흥·영암 교육지원청의 전년 대비 학교폭력 조치 현황을 보면, 목포는 233건에서 126건으로, 장흥은 30건에서 25건으로, 영암은 39건에서 11건으로 크게 줄었다.

 

박 의원은 “학교폭력이 주로 1학기에 집중되는 이유는 새 학기가 시작되며 친구들 사이에서 서열 관계가 형성되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전체적인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감소한 것은 교사와 학생 간 신뢰와 대화가 쌓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학교 현장에서 교육장님, 교장선생님, 교사분들이 꾸준히 학생들과 소통하며 예방 중심의 분위기를 만들어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해법은 규제가 아니라 공감과 신뢰에 있다”며 “학생들이 두려움이 아닌 존중 속에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당국이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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