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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소방청, 소방제복 헌신‧희생 빛나게...3자 함께 힘쓴다

2006년 지원을 시작으로…20년간 총 3,538명 소방제복을 위한 민관 협력

 

(누리일보) 20년간 순직 소방 유가족‧공상자‧모범소방관 등 지원… “희생에 예우, 헌신에 응답하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16일 에쓰오일(CEO 알 히즈아지),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와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 20주년을 맞아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의 노고와 헌신이 빛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순직 유가족 위로금 ▲순직 유자녀 장학금, ▲영웅소방관 시상, ▲공상치료비 지원, ▲모범소방관 부부 휴(休)캠프 등 20년간 총 3,538명의 소방 영웅들에게 희망과 용기 그리고 안식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2018년 대구 달서구 이월드 놀이기구 추락사고 당시 몸을 날려 시민을 구한 김재훈 소방장(당시 대구 달서소방서)은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돼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는 치료를 마친 뒤 “이 프로그램 덕분에 몸과 마음 모두 회복할 수 있었다”며, 민간의 정성과 연대가 가진 힘을 실감케 했다.

 

또 한편으로는 소방 공무 중 뇌출혈로 쓰러진 공상 소방관에게 2,000만원 상당의 재활치료비가 지원되며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생계 희망이 된 사례도 있다.

 

이날 협약은 소방청과 에쓰오일의 기존 양자 협력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포함한 3자 공동 실행 체계로 전환되는 첫 번째 협약으로, 상호 기관이 갖고 있는 국민 안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더욱 충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행사에서는 심정지·중증외상·뇌졸중 환자 등에게 골든타임 내 생명을 구한 소방관 32명이 ‘119 마스터 세이버(하트‧브레인‧트라우마)’로 선정되어 영예로운 수상을 하게 됐다.

 

이날 수상한 분당소방서 박수빈 소방사는 “소방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영예를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자긍심을 갖고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상호 기관 간 협력의 초석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국민 안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를 계속해서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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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국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관련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
(누리일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촉발되어 여타 미국 주요 대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와 관련하여, 외교부는 6월 13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여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을 점검했다. 정부는 6월 6일 LA 시위가 발생한 이래 외교부-재외동포청-주미공관 간 유기적 협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동포 사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해당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중이다. 윤 국장은 시위 확산과 이에 편승한 불법행위로 인해 현지 우리 국민들과 한인사회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위 상황에 관한 정보와 안전 확보 방안을 담은 안전공지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윤 국장은 이번 시위 관련 우리 국민 체포ㆍ구금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하는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말에 美 전역에서 벌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시위에 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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