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일보)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AI 스타기업 지원사업이 지역 기업의 기술 혁신을 이끌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상남도 AI 스타기업 지원사업’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 AI 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AI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성장전략 컨설팅, 상용화 기술개발 과제 지원, 기술 고도화, 마케팅, 사업화 지원 등을 제공한다.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사업 참여 기업인 ㈜대형네트웍스와 ㈜뎁스가 지역 AI 산업의 핵심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네트웍스는 온라인 O2O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을 집약한 ‘이즈업(IsUp)’ 플랫폼 개발에 성공했다.
이즈업은 전통적인 종이 전단지의 한계를 넘어, 소상공인과 중대형 마트가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판매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QR/NFC 기반 스마트오더 플랫폼’이다.
이즈업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가입 절차나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즉각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주문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이뤄지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 데이터 기반 맞춤 서비스 제공,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종이 전단지 대체에 따른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대형네트웍스는 이즈업의 높은 범용성을 바탕으로 태국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태국의 중대형 마트와 태국 소비자의 성향에 따른 최적화를 위해 현재 어플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조만간 성공적 해외 진출이라는 결실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뎁스는 인공지능 기반 융합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산업단지 지능형 화재감지시스템 개발을 통해 우수 솔루션 분야 수상 성과를 거두었다.
기존 저지대 CCTV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높은 위치에서 고성능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 산단 전체를 조망하며 미세한 온도 변화나 연기를 감지하는 ‘지능형 화재감지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3D GIS 데이터 기반 화재 발생 건물의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 ▲지도상 발화 지점 즉시 표시 ▲ 산단 내 소방차 최단 경로 지원 ▲화재 징후 포착 시 지자체 재난상황실, 소방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에 동시 화재경보 전달 등이다.
㈜뎁스는 지원사업을 통해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높여 2025년 우수 솔루션 분야 창원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솔루션은 전국의 노후 산업단지에도 확산 적용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모델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도는 ㈜동서정보기술, ㈜태진시스템, ㈜화이트폭스 기업을 AI 스타기업으로 지정했고,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올해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도내 AI 스타기업들이 가진 기술력이 곧 경남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는 것”이라며, “AI 기술력을 가진 도내 기업들을 적극 홍보하고,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