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 화재안전망 구축 위해 '관·학' 머리 맞댄다

  • 등록 2026.02.05 12: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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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본부 화재 사례 공유 및 ‘배터리 화재’ 등 최신 논점(이슈) 심층 논의

 

(누리일보) 소방청은 국립소방연구원이 4일 충남대학교 산학연교육연구관에서 화재안전망 구축과 과학적 화재 원인 규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화재조사 기술 교류 발표회(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소방연구원과 충남대학교 평화안보대학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발표회(세미나)에는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 충청권 4개 소방본부(대전·충북·충남·세종), 치안정책연구소 등 화재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및 화재조사관 80여 명이 참석해 지혜를 모은다.

 

이날 발표회(세미나)에서는 현장 중심의 화재 사례 공유와 최신 화재 논점(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먼저, 충청권 4개 시·도 소방본부는 각 지역에서 발생한 주요 화재 사건의 원인 규명 과정과 현장 조사 기법을 발표하며 실질적인 기술(노하우)을 공유한다.

 

이어 최근 사회적 논점(이슈)으로 떠오른 ‘배터리 화재’에 대한 전문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국립소방연구원의‘주거 공간 내 배터리 화재 특성 분석 및 인명 피해 저감 연구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제시 및 치안정책연구소의‘배터리 화재 현장의 기체 분석 및 물질 유형(패턴) 비교’결과 공유 등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발표 이후 이어지는 종합 토론에서는 소방청과 시·도 소방본부 등 참가 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화재감정기관의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참석자들은 복잡하고 대형화되는 화재 양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관 간의 기술 교류와 협력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이번 발표회(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각 소방본부와 공동 실험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월 공주 신청사 이전과 함께 가동될 화재실험동의 ‘실화재 열방출 측정장비(Large Scale Calorimeter)’ 등 첨단 기반 시설(인프라)을 적극 활용하여, 연구 결과의 신뢰도와 실효성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은 “이번 발표회(세미나)는 관·학 협력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사례 중심의 실용적 연구를 통해 과학적 화재 원인 규명은 물론, 실질적인 화재 피해 저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현길 기자 nr0605@nur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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