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하도초, 보호자들이 등교한 학생들에게 책 읽어주는 ‘왓샘’ 운영

  • 등록 2025.09.19 11: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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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학교·마을이 함께 책 읽기로 아이들 인성 키운다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하도초등학교는 2학기부터 학생들의 아침 독서 습관 형성과 인성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보호자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왓샘’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왓샘’은 보호자가 직접 등교한 1~3학년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으로 가정과 학교, 마을이 함께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총 14명의 보호자가 참여해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격주 목요일마다 운영되며 학부모 독서동아리 및 다모임 회장단과 연계해 활동을 이어가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진희 교장은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하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길 기자 nr0605@nur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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