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남도와 경남항노화연구원은 17일'2025년 항노화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의 첫 성과로, 농업회사법인(주)함양산양삼(대표 이종상)이 개발한 ‘산양삼 혈당케어 스틱’ 제품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산양삼혈당케어 스틱을 포함한 함양 가공제품 4종을 포함하여 총 64만 5천 달러 규모로, 경남 항노화 기능성 건강식품이 미국 진출 가능성을 열어주는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함양산양삼은 '2025년 항노화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으로 선정되어, 산양삼을 활용한 혈당케어 제품의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해외수출 등을 지원 받았다.
㈜함양산양삼 이종상 대표는 “경남항노화연구원의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미국 시장 진출이라는 큰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양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 항노화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도내 항노화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단계별 지원을 통하여 기업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으로 (재)경남항노화연구원이 주관하고, (재)하동차앤바이오진흥원과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참여하고 있다.
경상남도와 (재)경남항노화연구원은 2025년 항노화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11개 기업의 기술 사업화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다.
한기민 경남항노화연구장은 “이번 수출 선적은 경남의 특화된 항노화 소재를 활용한 기업이 해외 프리미엄 시장에 본격 진출한 사례”라며, “올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추가 수출도 계획 중으로, 경남의 항노화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