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기도 화성 태안초등학교는 5월 13일 태안초 회의실에서 한양대 ERICA 소프트웨어융합원과‘AI·에듀테크 관련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I 디지털교과서와 AI 기반 코스웨어를 교육 현장에 적극 활용하며디지털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태안초등학교는 교육부 요청에 따라 경기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지정 디지털창의역량 실천학교, AI정보교육 중심학교, 디지털튜터 운영교로 다양한 미래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정문 태안초등학교 교장, 고윤미 한양대 ERICA 소프트웨어융합원 교수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AI·에듀테크를 활용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실현과 학생·교사·학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업무협약를 통해 AI·에듀테크 관련 연구, 개발, 연수, 교육 등 상호기관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AI·에듀테크 관련 주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관련 학술정보를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또 협력 사항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도록 했다.
태안초등학교 교장 박정문은 “AI·에듀테크 기반의 미래교육 환경을 한양대 ERICA 소프트웨어융합원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학생들을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교사와 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AI 기반 교육 생태계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양대 ERICA 소프트웨어융합원 교수 고윤미는 “이번 협약은 초등학생과 지도교사의 AI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과 공동연구를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디지털 기반 교육 협력 논의를 통해 향후 교육과정 개발과 현장 적용 방향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