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의정부시 송산3동행정복지센터는 5월 1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생활 속 재난예방과 자율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 스스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봄철 건조기에 빈번히 발생하는 산불과 미세먼지 등 계절적 재난 요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송산3동 자치민원과 직원 15명이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본민락천 산책길, 무지랭이약수터 진출입로, 민락엘레트19단지, 민락우미린더스카이를 경유해 다시 행정복지센터로 복귀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가정용 안전점검표와 홍보 홍보지 100매를 배부하며 ▲생활안전 점검 요령 ▲산행 시 산불 예방수칙 ▲미세먼지 대응법 등을 알렸다. 특히 등산객이 자주 찾는 무지랭이약수터 진입로에서는 산불 예방 손팻말을 활용해 건조기 산행의 위험성과 주의사항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생활 주변의 안전 위험요소를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이용법도 집중 홍보했다. 물건 적치 등 생활 속 안전무시 관행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유도하고, 위험요소 발견 시 실시간 신고를 독려하는 활동도 병행해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최산호 자치민원과장은 “주민 스스로가 일상에서 위험요소를 발견하고 대응하는 자율 안전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안전신문고 등 시민 참여 기반의 안전 체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산3동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안전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