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올바른 분리배출 생활화로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노후화된 폐형광등 수거함을 교체 설치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관내 설치된 폐형광등 수거함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으며, 5월 중순에 총 14개소의 수거함을 교체 완료했다.
현재 일산서구에서 관리하는 폐형광등 수거함은 동 행정복지센터, 마을회관, 주택 밀집 구역 이면도로 등에 설치되어 있으며, 총 36개소이다. 단, 전수조사에 공동주택이나 개인 건물에 자체 설치된 곳은 제외한다.
수거함에 배출된 폐형광등은 관할 구역별로 고양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가 주 1회 순회로 수거한다. 이후 각 수집·운반업체에서 분류·선별 작업을 거쳐 재활용위탁업체로 보내진 뒤 최종 재활용 처리된다.
구는 이번 노후 수거함의 교체 작업을 통해 폐형광등 분리배출 관련 주민편의를 향상시키고 도시미관 개선 등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파손, 매립 시 수은 유출 등 환경과 인체에 해로운 폐형광등은 깨지지 않도록 주의하여 수거함에 분리 배출하여 주시고, 깨진 형광등은 신문지 등으로 감싸 불연성 마대에 버려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