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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초3~6학년 교실도 맘껏 놀고 배우는 공간으로 탈바꿈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32억 원 추가 지원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를 위해 32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을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한 아동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고, 학교 내 여유 공간 및 자투리 공간을 놀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경북교육청의 공모사업이다.


학생들의 놀 권리와 쉴 권리를 보장함과 더불어 놀이 문화를 확산해 학생 간 바람직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2019년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93억 원을 투입해 초 1∼2학년 교실 133실과 272개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기존 초1~2학년 교실, 복도, 홈베이스, 유휴 교실, 운동장, 자투리 공간과 더불어 초 3~6학년 교실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이는 학교 현장의 초3~6학년 교실 공간 재구조화 요청을 수용한 것이다.


초 3∼6학년 교실은 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는 환경 구성 및 수업과 연계한 배움, 놀이, 휴식이 균형 잡힌 교실 공간으로 재구조화한다.


추진 방향은 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배움, 놀이, 커뮤니티 활동을 촉진하는데 초점이 있다. 향후 학생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발현하는 공간이자 미래 역량을 신장하는 공간으로 재구조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추진해 온 초 1~2학년 교실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교실을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만들어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저학년 교육과정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 현장 교사들의 평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가 직접 설계 과정에 참여해 사용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함으로써 학교 구성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사업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놀이 및 공간 재구조화 관련 주제 중심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건축가와 협업하여 학생들의 디자인을 반영하는 과정을 통해 공간에 대한 주인 의식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올해 초 보급한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사업 백서인 ‘놀이로 자라는 공간’은 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학교에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길잡이가 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놀이와 휴식은 학생의 행복감과 직결된다”며“학교가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우기는 학습공간이자 마음껏 놀고 충분히 휴식하는 가운데 행복감을 느끼며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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