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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 8월의 우리지역 현충시설 '문충사' 선정

 

(누리일보) 대전지방보훈청은 대전·세종·충청지역의 보훈지청과 협업하여 “8월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대전 동구에 위치한 ‘문충사’를 공동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충사는 일제에 의해 강제로 체결된 을사늑약과 한일병탄을 통탄하고 자결한 연재 송병선(宋秉璿, 1836-1905)과 심석재 송병순(宋秉珣, 1839-1912) 형제의 위패와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드리는 사당이다.


송병선 선생은 1905년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되자 고종을 알현하여 을사오적의 처단과 늑약의 파기를 건의하였다. 선생은 음력 1905년 12월 30일 석촌정사에서 고종 황제에게 상소를 올린 후, 국권을 빼앗긴 것에 통분하여 독약을 마시고 순국하였다. 정부는 1962년 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송병순 선생은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되자 반대 투쟁과 함께 일제 침략을 규탄하고 을사오적을 성토하는 『토오적문(討五賊文)』을 지어 전국 유림에게 배포, 국권회복에 궐기할 것을 호소하였다. 1910년 한일병탄을 통탄한 선생은 1912년 유서를 남긴 후 독약을 마시고 순국하였다. 정부는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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