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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남양주시, 가정의 달 맞아 발달장애인 ‘늘품’ 공동체와 정담회 가져

 

(누리일보) 14일 남양주시는 시장 집무실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로 구성된 ‘늘품’ 공동체와 정담회를 진행했다.


‘늘품’ 공동체는 지난 4월부터 ‘사회적 약자 배려 공동체 지원 사업’을 통해 수제 카네이션 1,004개를 만들어 어버이날 관내 발달장애인 가정과 독거어르신, 요양원 등에 전달했으며, 장애인 가족을 위한 천연 비누 500여 개를 손수 제작하기도 했다.


이날 정담회는 관내 행사에서 발달장애인 공동체로부터 뜻하지 않게 수제 카네이션을 선물 받은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늘품’ 공동체 발달장애인 가족과 관계자 7명을 초청하며 이뤄졌다.


조광한 시장은 스몰토크로 시작한 정담회에서 코로나19로 본인들도 어려운 상황에서 주변의 다른 사회적 약자를 위해 도움을 주고 있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장애인 공동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광한 시장은 수제 카네이션 선물에 대한 답례로 직접 준비한 기타를 연주하며 ‘사랑 없인 난 못살아’, ‘사랑해 당신’ 2곡을 노래해 정담회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정담회에 참여한 ‘늘품’ 공동체의 한 관계자는 “시장님의 깜짝 노래 선물은 어떤 답례품보다도 감동적이었다.”라며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오늘 시장님과 노래도 부르고, 진솔한 대화도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광한 시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발달장애인 등 장애인 단체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장애인들의 고충과 애로 사항을 주의깊게 청취하며 장애인의 권익 향상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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