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대구광역시교육청 화원꽃뜰유치원은 6월 29일 유아들이 화원읍 천내리 소재의‘천내천’에서 오염된 하천을 살리기 위한‘하천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아들이 화원읍 천내리 소재의‘천내천’오염에 관심을 가지고, 하천을 살릴 방법을 자발적으로 찾는 과정에서 시작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 하천을 오염시키지 않기 위한 생활 속 약속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오염된 하천의 수질 정화 및 악취 제거에 효과적인 EM흙공 만들기에 동참했다.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려는 의지를 보였으며,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렸다.

또, 가정과 연계해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에코꾸러미를 분기별로 배부하고 있다. 천연EM꾸러미(5월 27일 배부), 제로웨이스트 꾸러미(7월 15일 예정), 환경동화 꾸러미(9월 30일 예정), 에코백만들기 꾸러미(11월 25일 예정) 제공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학부모의 생태환경 관련 공감능력이 향상되고 있다.

학부모 조OO는 “생활 속 환경교육으로 아이가 자연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고, 가족들에게도 참여를 권유하는 모습이 기특해서, 온 가족이 함께 동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아 김OO은 “우리가 던진 EM흙공이 천내천을 깨끗하게 할 것 같아서 뿌듯해요. 이제부터 물을 깨끗하게 하는 약속 더 잘 지킬래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일욱 원장은 “체험 중심 환경교육으로 유아기부터 환경 감수성을 형성하여 지속가능한발전을 만들어가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2022년 대구광역시교육청 지정 공모사업의 초록유치원으로 선정되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당근마켓 가게놀이, 친환경 주방세제 만들기, 천연 진딧물 퇴치제 만들기, 친환경 텃밭 가꾸기(버섯·콩나물·작두콩기르기)’등 체험형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