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 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적의 공습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주민 대피 및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훈련 대상은 행정·공공기관, 학교 등이다.
훈련은 해당 기관별로 자체 발령되며 건물 내 방송 등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학생 등은 가까운 지하 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하게 된다.
또한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배포된 교육자료 등을 활용해 ‘내 주변 민방위 대피소 찾기’,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민방위의 날 훈련은 총 4회 실시될 예정이다.